생명 설계도, 게놈 (23장에 담긴 인간의 자서전)

생명 설계도, 게놈 (23장에 담긴 인간의 자서전)

$20.00
Description
23쌍의 유전자는 우리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세계적인 과학저술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매트 리들리와 함께하는 흥미로운 게놈 여행!
▼ 일반 독자들도 알기 쉽게 쓰인 대중적 과학 인문서
유전자 그리고 인간 게놈은 이제 완전히 과학계의 대스타가 되었다. 이미 게놈은 자신에 대한 소식만 다루는 팬 과학저널도 여러 개 갖고 있으며, 내셔널휴먼게놈리서치연구소와 사기업인 셀레라 제노믹스를 포함해 여러 곳에 자신만을 연구하고 그 성과를 소개하는 웹사이트도 소유하고 있다. 과학계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게놈에 관한 새로운 발견을 마치 마돈나의 다음 앨범처럼 열광적으로 기대하게 되었다. 그만큼 불치의 병 정복과 생명 연장 등 게놈이 가지고 있는, 이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엄청난 파괴력의 새로운 가능성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항상 양이 있으면 음도 따라오게 마련이다. 생명 기록의 비밀을 담고 있는 책 게놈의 암호가 하나둘 해독되기 시작하면서 인간은 운명 결정론과 우생학 등에 사로잡혀 생명 경시, 인간 차별, 생태계 파괴 등을 일삼게 되었고 이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윤리적 논쟁까지 벌이게 됐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게놈에 대한 정확한 관점을 재정립해야 하는 때이다. 게놈의 한 측면만 바라보고 장단점을 논할 것이 아니라 게놈의 자화상을 전방위적으로 살펴보고 또 게놈을 어떻게 이용할지에 대해서도 과학자나 의사, 정부, 경제 단체에만 맡겨놓을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의견을 가지고 적극 나서야 한다.
이럴 때, 대중적이고 대표적인 과학 저술가 매트 리들리가 게놈의 자서전격인 《생명 설계도, 게놈》을 들고 나왔다. 이 책은 단순히 게놈이란 무엇인가, 게놈은 어떤 구조로 되어 있으며 어떤 작용을 하는가, 게놈을 어떻게 변형시켜 이용할 것인가 등 과학자들에게만 필요하고 알 수 있는 기술적, 분석적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다. 게놈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23개 각 염색체마다 하나의 특징적 유전자를 선택해 과학자들 간의 경쟁을 통해 어떻게 이 유전자가 발견되었으며 인간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전해준다. 무엇보다 전문적인 용어와 난해한 글쓰기로 일반인들은 접근하기조차 힘들어했던 기존의 다른 과학책과는 달리, 마치 유능한 여행 가이드가 직접 현장을 안내해주는 것처럼 재치 있고 유려한 문체로 독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한마디로 인문학적 과학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덕분에 출간된 지 15년이 넘은 지금도 아마존에서 꾸준히 높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저자

매트리들리

MattRidley
옥스퍼드대학교에서동물학박사학위를받았고1983년부터〈이코노미스트Economist〉의과학전문기자로일했다.1993년부터는런던의〈데일리텔레그래프DailyTelegraph〉와〈선데이텔레그래프SundayTelegraph〉의칼럼니스트로활동하며과학,환경,경제분야의글을썼고경제문제연구소InstituteofEconomicAffairs의회원,국제생명센터InternationalCentreforLife의이사로도활동했다.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AmericanAcademyofArtsandSciences회원으로선출되었으며2012년에는인간의자원에대한비전을지속적으로고취시킨업적을인정받아JulianSimon상을받았다.세계적인과학저술가로손꼽히는그의주요저서로는《붉은여왕TheRedQueen:SexandtheEvolutionofHumanNature》,《이타적유전자TheOriginsofVirtue:HumanInstinctsandtheEvolutionofCooperation》,《이성적낙관주의자TheRationalOptimist:HowProsperityEvolves》등이있다.현재국제생명센터의의장이며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에서객원교수로활동중이다.

목차

서문
●1번염색체-생명
●2번염색체-종
●3번염색체-역사
●4번염색체-운명
●5번염색체-환경
●6번염색체-지능
●7번염색체-본능
●X와Y염색체-충돌
●8번염색체-이기주의
●9번염색체-질병
●10번염색체-스트레스
●11번염색체-개성
●12번염색체-자가조립
●13번염색체-유사이전
●14번염색체-영생불멸
●15번염색체-성
●16번염색체-기억
●17번염색체-죽음
●18번염색체-치료
●19번염색체-예방
●20번염색체-정치학
●21번염색체-우생학
●22번염색체-자유의지

옮기고나서|주|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뉴욕타임스〉선정,2000년최고의책10선,논픽션부문1위!

우리종의유전적역사에대한놀라운역작.
이책은독자들에게인간의유전적유산에대한이해도를높여주며
그속에서우리가얼마만큼멀리왔고어디로향해야하는지에대한직관을제공해준다.
-《라이브러리저널》


▼40억년생명창조의신비를그대로담고있는암호의책게놈
다위니즘의열렬한지지자인리들리는게놈을책에비유한다.먼저게놈자체는유전자와염색체의합성어로생물세포에담긴유전정보전체를말한다.그것이생명현상을결정짓기때문에흔히‘생명의설계도’라고도부른다.바로그게놈안에는인류라는종이생겨나면서이루어온‘유전자적’발명과변천의역사가자전적으로기록되어있다고생각한것이다.어떤유전자는원시대기속에서증식하던단세포생명에존재하던것에서그다지변화하지않았다.어떤유전자는벌레로진화하면서획득한것이며,또어떤것들은물고기로진화하면서처음나타났다.
결국게놈은40억년전부터최근백여년까지우리인류가겪어온중요한사건을기록한자서전과같다고할수있다.게놈이라는이책은‘염색체’라고하는23개의장으로이루어져있고각장에는‘유전자’라고하는수천개의이야기가실려있다.전체로보면10억개정도의단어로되어있는데,이것은《성경》800권정도에해당하는분량이다.리들리가게놈을무턱대고책에비유한것은아니다.문자그대로책이기때문이다.이책은디지털정보가한방향으로길게1차원적으로적혀있고,알파벳과같은부호를다른언어로바꾸어주는코드가있으며,코드에따라뜻을해석해그룹으로모아놓았다.이것이바로게놈이다.
리들리는게놈이라는이신비의책을일반인들도쉽게이해하도록23쌍의염색체를크기순서대로나열하고각각의염색체옆에인류의본성과관련된주제를유전자와함께붙여설명한다.XY염색체는X염색체크기에맞춰7번염색체다음에놓았다.이책이전체적으로는23장이지만마지막장이22장으로끝난것은바로이때문이다.

▼생명에서자유의지까지,인간게놈의모든것
리들리는이책에서‘게놈은병의원인이아니다’라는말을여러번강조한다.그렇기때문에이책에서는어떤게놈은무슨병을유발하고,어떤게놈이돌연변이를일으키면무슨이상현상이나타나는지에대한지루한나열이없다.대신그는23개의염색체각각에서한가지유전자를골라자유분방하고유연하게현대분자생물학이이룬성과를인간과연관시켜위트있게전해준다.
우리는이책을통해DNA,RNA,세문자로된유전암호가어떻게진화하면서인간이라는생명체를만들어냈는지,긴실패의역사속에서인간이고릴라와침팬지와갈라지면서어떻게현재와같은유전적성공을이루어냈는지,또호메오유전자는하나의세포에서어떻게인간전체몸의발생을유도하는지를알게된다.노화와불멸의삶에초점을맞춰텔로메라아제라는유전자를소개하기도한다.인간은텔로메라아제가없어지면서노화한다.반대로말하면텔로메라아제를첨가하면어떤세포의경우에는영구적으로살수도있다는말이다.또유전자를통해어떤인종그룹에서유방암이빈번하게발생하는지밝혀낼수있을뿐아니라역사이전에인간이어느방향으로이동했는지또언어와유전자가어떤관련성을가지고있는지도알수있다.거기에질병,지능,언어,기억,개성,자유의지에유전자가어떤식으로관여하고있는지도흥미진진하게펼쳐진다.현재는유전자감식이범죄와친자확인등에광범위하게이용되고있지만이기술이실용화되기시작한지는불과30여년밖에되지않았다는사실도알수있다.마지막으로리들리는유전자가많은것을알려주기는하지만유전자가인간의삶자체를결정하는것은아니며유전자이용에대한결정권은다른누구도아닌개인에게있다는것을분명히밝히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