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영어로 다시 만나다 (윤동주, 한국어를 가장 아름답게 쓴 시인)

동주, 영어로 다시 만나다 (윤동주, 한국어를 가장 아름답게 쓴 시인)

$15.00
Description
『동주, 영어로 다시 만나다』는 윤동주 시인의 주옥같은 작품은 물론, 1편에 미처 담지 못했던 아름다운 숨은 시들, 습작과 미발표 시까지 함께 아우른 작품집이다. 많은 사랑을 받은 『동주, 영어로 만나다』의 뒤를 잇는 이번 책은, 윤동주의 시 세계를 한층 더 넓고 깊게 펼쳐 보인다. 동시에 그의 맑고 깊은 언어를 영어로 새롭게 되살린 시 번역서이기도 하다.

이 책은 단순한 번역을 넘어, 시가 가진 본연의 정서와 울림을 온전히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화려한 수사 대신 담백하고 절제된 영어 표현을 통해, 윤동주의 시가 지닌 순수한 감성과 내면의 목소리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옮긴이가 오랜 기간 영어 강사로 활동하며 쌓아온 경험은, 독자들이 영문 텍스트를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읽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는 단순히 의미를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읽히는 번역’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다른 번역서와의 차별점을 이룬다.

특히 이번 책에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한글 주석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옛말과 표현들을 풀어 설명함과 동시에, 번역 과정에서 선택된 영어 표현의 이유까지 함께 짚어 준다. 이를 통해 독자는 한국어와 영어를 넘나들며 시를 입체적으로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동주, 영어로 다시 만나다』는 한국어 독자에게는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을, 영어 학습자에게는 시를 통해 언어를 배우는 새로운 길을 선사한다. 무엇보다도, 시대를 넘어 여전히 우리에게 말을 건네는 윤동주의 시를 통해 삶의 의미와 방향을 되새기게 하는 책이다.

별을 노래하던 시인의 마음을 따라, 오늘 우리의 마음속 별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작품. 이 책은 그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의 시작이 될 것이다.
저자

현장원

지은이현장원은영어강사이자번역가,작가로활동하고있다.현재온라인영어학습사이트‘제프스터디’의대표강사로,한국인학습자에게최적화된‘영순법(영어단어순서법)’이라는독창적인티칭방식을개발해호응을얻고있으며,다양한영어콘텐츠를꾸준히선보이고있다.

또한시와에세이를통해삶과감정을섬세하게기록하며,한번뿐인삶을더깊고의미있게살아가기위해오늘도언어와삶을함께탐구하고있다.

#주요저서
-영순법기초영어STEP1&2시리즈
-어린왕자영어365
-내삶을바꾸는영어명언100
-동주,영어로만나다(윤동주시번역)
-날개(이상날개문체개작및번역)
-인생후배분들께
-봄이다,다시
-가을이다,다시
-아빠의마음도자라나는중입니다
-죽음을가까이두니,오늘이선명해졌다
-인생고민을덜어주는말
그외다수

목차

-동주,두번째이야기를펴내며8
-들어가며10
-시인윤동주소개12
-윤동주,시대의거울이자조용한울림14
-차례16
-윤동주시의이해121
-에필로그146
-참고문헌148

나무·22
귀뚜라미와나와·24
소낙비·26
고향집·28
아침·30
햇비·32
눈·34
거짓부리·36
해바라기얼굴·38
애기의새벽·40
햇빛·바람·42
풍경(風景)·44
조개껍질·46
무얼먹고사나·48
코스모스·50
남쪽하늘·52
기왓장내외·54
식권(食券)·56
둘다·58
꿈은깨어지고·60
창공(蒼空)·64
비ㅅ뒤·68
눈감고간다·70
거리에서·72
바다·76
사과·80
고추밭·82
이별·84
비행기·86
종달새·88
빗자루·90
병아리·92
래일은없다·94
그여자·96
장미(薔薇)병들어·98
산림(山林)·100
명상(暝想)·104
비둘기·106
삶과죽음·108
곡간(谷間)·112
모란봉(牡丹峯)에서·116
장·118

출판사 서평

『동주,영어로다시만나다』는윤동주의시를또하나의언어로확장해보여주는작업이다.익숙한시를새로운언어의결로마주하는순간,독자는이미알고있던작품을전혀다른깊이에서다시읽게된다.

이책이주목하는지점은‘번역의결과’보다‘읽는경험’에있다.원작의담백한정서를유지하면서도영어라는언어안에서자연스럽게흐르도록다듬어진표현들은,시를해석하기보다직접체감하게만든다.그결과독자는두언어사이를오가며시의울림을더욱또렷하게느끼게된다.

여기에더해진한글주석은단순한보조설명을넘어선다.시어의의미를짚어주는동시에,번역이어떤선택과고민을거쳐완성되었는지를드러내며독서의깊이를확장한다.

이책은영어를배우는독자에게는새로운방식의텍스트가되고,문학을사랑하는독자에게는익숙한시를다시발견하는계기가된다.언어가바뀌는순간,시는낯설어지고,그낯섦은곧새로운감동으로이어진다.

『동주,영어로다시만나다』는하나의시를두개의언어로읽는책이아니라,하나의시를두번새롭게만나는경험에가깝다.그리고그경험은,오래도록마음에남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