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숨결

나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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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집 『나의 숨결』이 출간되었다. 곽동일 시인은 ‘시인(詩人)보다 시인(是認)으로 살고 싶다’고 말한다. 시를 전문적으로 짓는 사람이기보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고백이다. 판단보다 이해로, 부정보다 인정으로 살아가려는 태도는 이 책의 문장들 속에 자리한다.

첫 책을 내고도 “내가 작가였나”라고 묻던 스물아홉의 정거장을 지나 비로소 시집을 내놓는다. 여전히 떨리지만, 그 떨림을 용기로 바꾸며 한 걸음 내딛는다. 누구나 한 번쯤 서툴러서, 부족해서, 뒤늦게야 돌아보게 되는 삶을 살펴보는 시간이다.

처음에는 부족했다. 지금도 여전히 부족하고, 앞으로도 그럴지라도 괜찮다. 중요한 건 완벽해지는 일이 아니라, 도망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일이다.
멈춤 없이 달릴 때 방향은 사라지고, 너무 쉽게 가까워질 때 되돌아갈 길은 사라진다. 더 많이 가지려 하지 말고, 더 빨라지려 재촉하지 말자. 과하게 애쓰지 말고 숨조차 과하지 않게 살아가자. 그저 한 걸음의 발자국만 남기려는 작가의 이야기다.
저자

곽동일

대한민국의평범한회사원이다.
지성(至誠)이라는신념과어제보다나은오늘이라는목표로살아간다.말이헛되지않기를바라기에말을아끼고,그대신글로흔적을남기고자노력한다.
시를쓰는시인보다인정하는사람이되고싶다.긍정하고받아들이는삶이기를희망한다.

저서
『가려진새장너머로』
『관계속에서배우는인간다운삶』
『어울림과아우름』
『세븐세일즈』(공저)
『태도가인생이다』

목차

시인의말

가벼워져라
총싸움
의미
짝사랑과고백
회사

부끄러움
오르라저끝까지
처음
하루의무게
마침
비내리는날에
순환
제자리
솔직한겨울
깨우침
개화
드물지않게
뒤돌아보는새를보았는가
첫사랑
나무의무게
몽당연필
나무집
각자의입장
믿음
날개
말의온도
거리조절
기다림
고독을잊은당신에게
기록
최선의선택
기준
하루
운전
다시시작
말의선택
끝사랑
보고서
효율
시간의가치
계단
최종본
우정
인생네컷
야근
우주
여행
당신은무엇으로기억되는가
사진
가난
이별
오늘을빛으로
어느새
청춘
11월11일
망각
이제사돌아본다
커플링
빨래방
풍선
신호등
금선탈각
연탄
궁합
낚시터에서
낚시터에서2
둥지
작가의시선
문턱
등대와가로등
굴뚝
떠나는당신
책꽂이
학창시절
눈덮인잎
돌담덩굴
억겁의인연
피어야할이유를찾지못한당신에게
그럴수도있지
시인
속빈강정
꽃의군집
주연과조연
세월의흔적
가시의얼굴
계절의태도
중력
행간
늦은답장
연습
마지막한모금
방향키
이름표
배우자
증명서
일동
숨조차과하지않게
출판
처음에는그랬다

출판사 서평

곽동일시인의시집『나의숨결』은화려하게감정을드러내기보다,삶의순간들을끝까지바라보며길어올린이야기로이루어져있다.
‘시인(詩人)보다시인(是認)으로살고싶다’는고백처럼,세상을판단하기보다있는그대로받아들이는태도로하루의풍경과인간의마음을기록한다.
도망치지않고하루를살아낸숨결하나하나가이미충분히아름답다고인정한다.바쁜일상속에서잠시멈추어자신을돌아보고싶은이들,서툰삶을부끄러워하기보다존중하고싶은이들에게따뜻한이야기가되기를희망하는책이다.

넘어질것을알면서도
속도를줄이지않고
상처를입어도
다시일어난다

미완이기에
더많이방황한다

흔들림마저
성장통이되어
삶의궤적이되는

-우리들의청춘-
청춘의흔들림을이겨내는삶을만들어가는방법은하나밖에없다.그저앞으로나아가는일이다.그런방황과흔들림이궤적이되어우리들의청춘을만들어간다.그청춘의몸부림을공유하는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