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철학과 식당의 하루

황제 철학과 식당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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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은 식당을 운영하는 한 사람이 고전 철학을 통해 자신의 삶과 일을 돌아보며 기록한 사유의 노트다. 낮에는 주방에서 냄비를 잡고 손님을 맞이하고, 밤에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펼치며 하루를 돌아본다.
황제의 철학은 놀랍게도 식당의 일상과 맞닿아 있다. 바쁜 저녁 장사 속에서 감정을 다스리는 법, 손님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 반복되는 노동 속에서도 스스로를 잃지 않는 태도까지, 오래된 철학의 문장은 오늘의 장사와 삶을 이어준다.

주방에서 재료를 다루듯 한 문장 한 문장을 삶에 적용하며, 일과 인간관계, 선택과 태도에 대해 질문한다. 스토아 철학이 말하는 절제와 평정, 책임과 덕의 의미가 식당이라는 현실적인 공간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를 보여 준다.

하루의 장사를 마친 뒤 남는 질문들이 있다. 우리는 무엇을 통제할 수 있는가, 무엇에 흔들리지 말아야 하는가, 그리고 어떤 기준으로 살아야 하는가.

뜨거운 불 앞에서 길어 올린 사유와 오래된 철학이 만나는 이 책은, 일하는 사람의 삶을 단단하게 철학이 무엇인지를 보여 준다.
오늘도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에게, 고전은 여전히 유효한 삶의 기술임을 증명한다.
저자

김주성

편집장에서오너요리사로삶의방향을전환하며,이론이아닌현장에서의실전을통해배움을쌓아왔다.요식업에뛰어들어바닥부터경험을익혔고,현재는아내와함께‘집밥식당’을운영하고있다.
낮에는밥을짓고밤에는고전을읽으며,글과침묵사이에서삶의기준을다져왔다.펜대신국자를들고,원고마감대신불앞에서며,주방에서의경험들을사유의자산으로삼는다.
그동안읽어왔던책중에서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의가르침을통해생활에적용하며많은생각을하게되었고,그내용을담고자했다.

저서
『고전에서익힌삶의지혜』

목차

프롤로그

1부감정의주도권을되찾다
사건에대한판단
구방심(求放心)
화를다스리는자
잡념과산만함
충만한기쁨
허영심의경고
내면의목소리
자기성찰
상상력의그림자,불안
고통은견디고두려움은넘어서라
용기의본질

2부흔들림속에서세우는중심
위기때드러나는내면의힘
불안으로성장하기
불확실성속에서도마음을다잡아라
희망과불안은같은뿌리
불안의해독제,평정
남의시선은바람이다
평판에얽매이지마라
칭찬과덕
비난의화살은두렵지않다
비교는자신을해친다
남의눈에맞추지말라

3부삶의기준을내안에두다
삶의기준이타인의기대일수없다
덕을좇아라
내양심을따르라
자신에게정직하라
내인생은나의것
자연과영혼의제자리
변화는법칙이다
계절은삶의거울이다
욕망의착시
전체속작은부분
커다란자연의법칙

4부자연의질서에따르다
자연의조화로움
모든것은연결되어있다
바다의포용
나무의인내와성장
단순함의진리
우연은없다
운명과의동행
원하지않더라도
기꺼이받아들임
남을돕는것은나를돕는것이다
미움은영혼을병들게한다

5부실천으로완성하는철학
남의덕
자연의이행,죽음
오늘을마지막날처럼살아라
삶의다른이름,죽음
덕은내안에서시작된다
변하지않는올바름
실천에서자라는지혜
성찰은영혼의빛이다
마음의근육을단련하라
꾸준함의힘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의철학은먼고대의기록이아니라,오늘의일상속에서도여전히살아있는삶의지혜다.이책은『명상록』의문장을식당이라는현실의공간에비추어읽으며,철학이실제삶속에서어떻게작동하는지를보여준다.
저자는장사의현장에서배운감각과고전에서얻은철학적기준을함께이야기한다.손님의칭찬과평가에쉽게흔들리는마음을돌아보고,무엇을기준으로살아야하는지묻는다.그과정에서‘존경보다덕을좇는삶’이라는스토아철학의핵심이자연스럽게드러난다.
식당이라는작은공간에서시작된사유는곧일하는사람의삶전체로확장된다.반복되는노동속에서도자신을잃지않는태도,외부의평가보다스스로의기준을지키려는자세가어떻게삶을단단하게만드는지를차분히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