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별 무지개

밤하늘 별 무지개

$25.00
Description
『밤하늘 별 무지개』는 일곱 가지 색으로 삶을 풀어낸 시화집이다.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로 이어지는 무지개의 색을 따라 시인은 일상의 사물과 풍경,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시로 기록하고 그 옆에 사진을 함께 놓았다.

이 책에서 색은 단순한 색채가 아니라 감정과 시간의 언어다. 오래된 시계, 밧줄, 유리컵, 양말, 접시처럼 평범한 사물들은 각기 다른 색의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얻는다. 한 장의 사진과 한 편의 시가 서로를 비추며, 우리가 매일 지나치는 순간들을 조금 더 깊게 바라보게 만든다.

사진은 말을 대신하고, 시는 그 장면의 마음을 풀어낸다. 이미지와 언어가 함께 호흡하며 독자에게 한 편의 짧은 사색을 건넨다. 색을 따라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어느새 하나의 하루, 하나의 인생을 천천히 걸어온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밤하늘 별 무지개』는 특별한 사건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대신 사물과 자연,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통해 삶의 온기를 발견하는 시화집이다. 밤하늘에 흩어진 별처럼, 우리의 일상 속에도 저마다의 색이 존재하고 있음을 조용히 보여준다.
저자

박기홍

에스엘미러텍에근무하고있는평범한직장인이다.
같은풍경속에서도더아름답고멋진순간을담고싶었고,일상속에서도새로움을발견하여배우고자애썼다.
빠르게흘러가는시간속에서서는법을익혀사진을찍었고,여러장면에서떠오른생각과감정을글로옮기기시작했다.
그렇게만들어진글을시로쓰게되었다.


저서
『잠시머물다가는길위에서』(사진집)
『한가위우리는』(사진집)
『기억속풍경』(사진집)
『나를지켜보는세상을보며』(사진집)
『생각의틀을넓히며』(에세이)
『방향의조각』(시집)

목차

프롤로그
밤하늘별무지개

1부빨강
우체통
헤드셋
비상조명등
장미
가시
깍두기
잘리고나서야
레코드판

2부주황

군자란
실에걸린명태
촛불
항아리얼굴
원추리

3부노랑
바닥솔
물뿌리개
저금통
레몬
양귀비
그림촛불

4부초록
이슬
선인장
열무김치
가로수길
시계
밧줄
어린은행잎

5부파랑
호접란
수건
유리컵
양말
솟대
인천대교
소파

6부남색
파도
접시
고래
사람의그릇
쿠션
볼펜

7부보라
노부부
필통
엉겅퀴
수국
철쭉

출판사 서평

무지개는빛이흩어지며만들어지는일곱가지색의스펙트럼이다.『밤하늘별무지개』는그일곱색을따라삶의장면들을기록한시화집이다.

이책은사진과시가나란히놓여하나의이야기를완성한다.식탁위의유리컵,오래된시계,길위의다리,마을의솟대같은사소한장면들이사진으로먼저독자를맞이하고,그옆에서시가조용히그의미를풀어낸다.

시인은사물을통해사람의마음을이야기한다.보이지않는곳에서힘이되어주는양말,묵묵히물기를받아들이는수건,몸을내어주어누군가를받쳐주는쿠션처럼,우리삶을지탱하는존재들의모습을따뜻한시선으로바라본다.

색의흐름을따라읽다보면독자는어느새삶의여러순간을지나게된다.푸른성장의시간에서시작해,깊어지는남색의사색을지나,보라빛처럼성숙한마음에이르기까지시집은하나의감정의스펙트럼을그린다.

『밤하늘별무지개』는화려한이야기를앞세우지않는다.대신조용한장면속에서삶의의미를발견하는눈을건넨다.사진과시가함께만들어낸이작은무지개는,우리가살아가는하루하루에도각자의색이있다는사실을따뜻하게보여주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