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비에게 배우다

옛 선비에게 배우다

$20.00
Description
우리는 왜 배우는가, 무엇을 배우고 있는가, 그리고 그 배움은 우리를 어떤 사람으로 만들어가고 있는가.

이 책은 한국의 대표적인 서원들을 따라가며, 그 안에 담긴 선비들의 삶과 철학을 오늘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옛 선비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살았을까. 그들에게 공부는 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스스로를 다스리고 삶을 바로 세우기 위한 과정이었다. 무엇을 아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했고, 지식보다 태도가 먼저였다. 그들은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기 전에, 먼저 자신을 들여다보는 법을 익혔다.

서원은 배움이 이루어지던 공간이다. 산과 물 사이에 자리 잡은 그곳에서, 선비들은 세상과 거리를 두고 자신을 마주했다.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고, 더 많이 아는 사람보다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고자 했다.
『옛 선비에게 배우다』는 오래된 서원의 풍경 속에서 오늘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잠시 멈추어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삶의 기준이 왜 필요한지를 차분히 전해준다.
저자

박기홍

에스엘미러텍에근무하고있는평범한직장인이다.

조선시대의교육기관인향교를돌아다니며,옛선비의가르침에서현대를사는지혜를구하고자했다.


저서
『잠시머물다가는길위에서』(사진집)
『한가위우리는』(사진집)
『기억속풍경』(사진집)
『나를지켜보는세상을보며』(사진집)
『생각의틀을넓히며』(에세이)
『방향의조각』(시집)
『밤하늘별무지개』(시화집)

목차

머리말

1부서원500년의역사

1장서원이전의교육
2장서원은왜산속에있었는가
3장왜세계는한국의서원을주목했는가
4장사계절의서원

2부유네스코서원

1장소수서원
2장도산서원
3장병산서원
4장도동서원
5장남계서원
6장돈암서원
7장필암서원
8장옥산서원
9장무성서원
10장한국의서원들

3부오늘의서원은어디인가

1장오늘날서원의의미
2장현대의서원
3장서원이오늘우리에게묻는것
4장서원의끝에서

맺음말
부록1.유네스코서원
부록2.서원용어해설
부록3.배향의의미

출판사 서평

배움은나를어떤사람으로만드는가?

『옛선비에게배우다』는이질문에서시작된다.

이책은조선의서원을단순한문화유산이나오래된건축물로설명하지않는다.대신서원을사람을만들어가는공간으로바라본다.산과물사이에자리한서원에서선비들은단순히지식을익힌것이아니라,마음을다스리고삶의기준을세우는공부를했다.무엇을많이아느냐보다어떻게살아갈것인가를더중요하게여겼다.

이책은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지정된한국의서원들을따라가며,그안에담긴철학과공간의의미를풀어낸다.왜서원은산속에있었는가,왜마루는비워져있었는가,왜선비들은물소리를들으며공부했는가.책은건축과자연,배움과수양이하나로연결된조선선비들의삶을오늘의시선으로다시읽어낸다.

특히이책이인상적인이유는서원을과거의공간으로만남겨두지않는다는점이다.저자는서원을오늘우리에게필요한질문의공간으로가져온다.끊임없이비교하고경쟁하며흔들리는시대속에서,잠시멈추어자신을돌아볼수있는자리.타인의기준이아니라자기삶의방향을다시세울수있는공간.그것이오늘날우리에게필요한새로운서원이라고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