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좋을 수 없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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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성공과 경쟁이 삶의 기준이 된 시대.
우리는 더 많이 가지기 위해 애쓰고,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자신을 몰아붙인다. 하지만 그렇게 달려가는 동안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지』는 그런 물음에서 시작된 시집이다.

시인은 식당에서 일하고, 글을 쓰고, 산책길을 걷고, 가족을 떠올리며 살아간다. 특별한 사건보다 평범한 하루를 바라보고, 화려한 성공보다 지금 곁에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노래한다. 그 시선 끝에서 발견한 것은 감사였다.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건강한 몸, 사랑하는 가족, 일할 수 있는 직장, 이름 석 자 새겨진 책 한 권.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이 사실은 기적과도 같은 선물임을 깨닫는 순간, 비교와 결핍의 마음은 조금씩 사라지고 삶은 충만해진다.

남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부족하다고 여기기보다, 지금의 나를 인정하고 오늘의 삶에 감사하는 것.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지』는 지금의 내가 최선이었고, 지금의 삶 또한 충분히 소중하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저자

김미선

대학에서 전산정보처리학을 전공했다.
지금은 전공과 상관없는 식당 일을 하고 있다. 음식과 사람을 대하는 기쁨을 처음으로 배우며 삶의 의욕과 가치를 깨달았다. 그 속에서 음식과 사람을 대하는 기쁨을 처음으로 배웠다.
틈틈이 시간을 내어 살아가는 내 삶 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매일매일 적어 시로 펴낸다.

저서
『언제나 새롭게』
『괜찮은 어른이 되기 위해 읽다』
『가장자리』(시집)
『일이 되게 하는 감각』
『인생은 볶음이 아니야』(시집)
『작은 차이가 성장을 이끈다』

목차

작가의 말


엄마의 눈물
김밥
피자 향기
노안
시계
편한 사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지
아름다운 마음
부추장떡
자식이라는 승객
날갯짓
자유로움
던져야 할 것들
미래 신도시
나, 여기
횡재
밥 한 공기
밝은 기운
앙꼬 없는 찐빵
영원은 순간의 연속
우연히 들어선 길
성장 취향
들꽃
나의 이름
말하기 학원
맛동산
아버지의 오토바이
선택
책의 운명
흙내음
맑은 음식
아프지 말자
고맙다 사랑한다
카네이션
세탁기
찜질방
사랑하라
비닐봉투
젓가락 고르기
전등불
자연이라는 놀이터
마당
습관
사과 한 알
옥상
사람이 명품
다락방
있는 그대로
용기
아카시아
나의 의지
쑥 인절미
앞치마
독립
하늘
모두 내 맘 같지 않다
물 한 잔
성장통
응원
할 수 있어
초보
기쁨
손님
행복한 사람
매미
실개천
까치
덜고 담다
젊음
양재천
토끼풀 꽃
생각의 계단
씻어내다
나와의 싸움
마음의 풍요
제자리 달리기
남겨진
내일을 위한 오늘
뚝배기
앗 뜨거
해돋이
안목해변
문워크
재촉하지 마
따라쟁이
오늘도 먹방
구피의 여름 나기
곱슬머리
듣다
시장
화상 자국
호두과자
수세미
낡은 운동화
솔방울
주방의 소리
가면(페르소나)
바람이 분다
온기
멈춤
휴일
내딛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 늘 부족한 것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더 많은 돈, 더 좋은 집, 더 높은 자리, 더 나은 조건. 손에 없는 것을 좇아 달려가는 동안 정작 곁에 있는 소중한 것들의 가치는 쉽게 잊힌다.
김미선 작가의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지』는 바로 그 잊고 있던 삶의 가치를 다시 발견하게 하는 시집이다.

작가는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며 깨닫는다. 특별한 성공이나 화려한 성취보다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것은 가족의 사랑, 일상의 풍경, 작은 행복과 감사의 순간들이었다는 것을 말이다. 이 시집에는 작가가 보고, 듣고, 느끼며 살아온 삶의 흔적들이 담담하면서도 따뜻하게 담겨 있다.

시인이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짧지만 깊다.
“우리는 이미 충분히 잘 살아가고 있다.”
지금의 내가 최고이고, 최선이며, 올바른 선택이었음을 잊지 않음을 바라며 한 글자, 한 문장, 하나의 시를 써가는 시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집이다.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
작지만 소중한 나만의 공간
함께 달려주는 자동차
아직 통통 튀는 몸
거뜬하게 버텨주는 마음
이름 석 자 적힌 나의 책
현재의 내가 최고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지

-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지 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