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다듬잇돌은 사라졌지만 다림질은 사라지지 않았다. 물동이는 사라졌지만 물을 길어 오는 일은 수도관이 대신하고 있다. 화로는 사라졌지만 불은 가스레인지와 인덕션으로 이어졌다. 주판은 계산기로, 맷돌은 믹서기로, 빨래방망이는 세탁기로 모습을 바꾸었다.
우리는 흔히 옛 물건이 사라졌다고 말한다. 그러나 정말 사라진 것은 물건일 뿐, 그 물건이 맡고 있던 일은 다른 모습으로 살아남았다.
이 책은 다듬잇돌과 다리미, 맷돌과 믹서기, 등잔과 전등, 물동이와 수도꼭지, 가마솥과 전기밥솥 등 옛 살림살이와 오늘의 생활도구를 나란히 놓고 그 변화의 길을 따라간다. 각각의 물건이 언제 등장했고 어떤 이유로 자리를 내주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작가가 말하려는 것은 물건의 역사만이 아니다. 편리함을 얻는 동안 우리가 무엇을 내주었는지를 함께 돌아본다. 빨래터의 수다, 화로 곁의 군밤, 맷돌 앞에 마주 앉은 사람들, 시루에서 김이 오르기를 기다리던 마음, 되 위에 한 줌 더 얹어 주던 인심까지. 기술은 분명 우리를 더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편리함은 언제나 무언가와 맞바꾼 결과이기도 했다.
『잊혀진 옛 살림살이』는 옛 물건을 추억하는 책이 아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편리함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잊고 지낸 삶의 가치를 다시 발견하게 하는 생활문화 인문서다.
우리는 흔히 옛 물건이 사라졌다고 말한다. 그러나 정말 사라진 것은 물건일 뿐, 그 물건이 맡고 있던 일은 다른 모습으로 살아남았다.
이 책은 다듬잇돌과 다리미, 맷돌과 믹서기, 등잔과 전등, 물동이와 수도꼭지, 가마솥과 전기밥솥 등 옛 살림살이와 오늘의 생활도구를 나란히 놓고 그 변화의 길을 따라간다. 각각의 물건이 언제 등장했고 어떤 이유로 자리를 내주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작가가 말하려는 것은 물건의 역사만이 아니다. 편리함을 얻는 동안 우리가 무엇을 내주었는지를 함께 돌아본다. 빨래터의 수다, 화로 곁의 군밤, 맷돌 앞에 마주 앉은 사람들, 시루에서 김이 오르기를 기다리던 마음, 되 위에 한 줌 더 얹어 주던 인심까지. 기술은 분명 우리를 더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편리함은 언제나 무언가와 맞바꾼 결과이기도 했다.
『잊혀진 옛 살림살이』는 옛 물건을 추억하는 책이 아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편리함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잊고 지낸 삶의 가치를 다시 발견하게 하는 생활문화 인문서다.
잊혀진 옛 살림살이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