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AI 시대를 건너는 인간 정신의 보루, 《인간·철학·수필 8》 출간
- 철수회 15인이 던지는 실존적 화두
- 철수회 15인이 던지는 실존적 화두
인공지능이 일상과 창작의 영역을 파고드는 오늘날, 인간 고유의 사유와 실존적 가치를 묻는 철학수필집이 출간되었다. 도서출판 SUN은 철학수필 동인 모임 ‘철수회’의 여덟 번째 결실인 《인간·철학·수필 8》을 펴냈다.
이번 책을 관통하는 공동 주제는 '자유'다. AI가 방대한 지식을 연산할 수는 있어도 삶의 고통과 상처를 견디며 얻은 깨달음과 고독의 무게까지 대신할 수는 없다. 본서는 문학의 온기와 철학의 깊이를 더해 기술 만능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성찰의 좌표를 제시한다.
서두를 여는 엄정식 서강대 명예교수의 초대수필 〈자유에 관하여〉는 외부 억압이 없는 '행동의 자유'와 내면의 충동을 다스리는 '의지의 자유'를 대비시키며 진정한 자율성의 본질을 성찰하게 만든다. 이어지는 본문에서는 참여 필진 전원이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자유'의 다채로운 변주를 펼쳐낸다.
정치적 독선을 경고한 김은중, 무소유와 초인의 자유를 반추한 맹난자, 유년의 정원에서 '무하유'를 본 문윤정, 집착을 내려놓고 얻는 해방을 다룬 박금아, 존엄을 지켜낸 자유의 본능을 증언한 박소현, 소유욕과 결핍의 역설을 분석한 박춘, 일상 속 자유를 응시한 서숙, 의무 속 참된 해방을 조명한 성민선, 분별의 틀을 깨뜨리는 용기를 다룬 송마나, '답게'와 '쪼대로'의 삶을 흥미롭게 푼 이상수, 나혜석의 생애로 자유의 의미를 짚은 이혜연, 타인의 시선에서 로그아웃해 자아를 회복한 정선모, 자유의 이면과 무게를 응시한 정진희, 내적 정착의 여정을 담은 홍혜랑까지 필자마다 개성 넘치는 사유를 전한다.
또한 필자들은 왕양명, 쇼펜하우어, 김은자, 키르케고르, 지젝, 장자, 류츠신, 세이 쇼나곤, 세잔, 손택, 젤다 피츠제럴드, 오캄 등 동서고금의 사상과 예술을 깊이 있게 해석한다. 여기에 질병과 노년, 상실, 생성형 AI와의 문답 등 삶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구체적 경험을 진솔하게 녹여낸 작품들도 실려 있다.
인간이 질문을 멈추지 않는 한 철학은 살아 있고, 인간이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는 한 문학 또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속도와 효율성만을 요구하는 AI 시대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삶의 근원을 응시하도록 이끄는 이 책은, 깊이 있는 성찰과 품격 있는 산문을 찾는 독자들에게 든든한 지적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이번 책을 관통하는 공동 주제는 '자유'다. AI가 방대한 지식을 연산할 수는 있어도 삶의 고통과 상처를 견디며 얻은 깨달음과 고독의 무게까지 대신할 수는 없다. 본서는 문학의 온기와 철학의 깊이를 더해 기술 만능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성찰의 좌표를 제시한다.
서두를 여는 엄정식 서강대 명예교수의 초대수필 〈자유에 관하여〉는 외부 억압이 없는 '행동의 자유'와 내면의 충동을 다스리는 '의지의 자유'를 대비시키며 진정한 자율성의 본질을 성찰하게 만든다. 이어지는 본문에서는 참여 필진 전원이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자유'의 다채로운 변주를 펼쳐낸다.
정치적 독선을 경고한 김은중, 무소유와 초인의 자유를 반추한 맹난자, 유년의 정원에서 '무하유'를 본 문윤정, 집착을 내려놓고 얻는 해방을 다룬 박금아, 존엄을 지켜낸 자유의 본능을 증언한 박소현, 소유욕과 결핍의 역설을 분석한 박춘, 일상 속 자유를 응시한 서숙, 의무 속 참된 해방을 조명한 성민선, 분별의 틀을 깨뜨리는 용기를 다룬 송마나, '답게'와 '쪼대로'의 삶을 흥미롭게 푼 이상수, 나혜석의 생애로 자유의 의미를 짚은 이혜연, 타인의 시선에서 로그아웃해 자아를 회복한 정선모, 자유의 이면과 무게를 응시한 정진희, 내적 정착의 여정을 담은 홍혜랑까지 필자마다 개성 넘치는 사유를 전한다.
또한 필자들은 왕양명, 쇼펜하우어, 김은자, 키르케고르, 지젝, 장자, 류츠신, 세이 쇼나곤, 세잔, 손택, 젤다 피츠제럴드, 오캄 등 동서고금의 사상과 예술을 깊이 있게 해석한다. 여기에 질병과 노년, 상실, 생성형 AI와의 문답 등 삶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구체적 경험을 진솔하게 녹여낸 작품들도 실려 있다.
인간이 질문을 멈추지 않는 한 철학은 살아 있고, 인간이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는 한 문학 또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속도와 효율성만을 요구하는 AI 시대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삶의 근원을 응시하도록 이끄는 이 책은, 깊이 있는 성찰과 품격 있는 산문을 찾는 독자들에게 든든한 지적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인간·철학·수필 8 (철수회 15인의 철학수필)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