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동행안에서배우는감사,자기회복,관계회복의영적여정
감사는상황이좋아서생기는감정이아니라,
하나님이여전히우리와함께하신다는믿음의고백이다.
성령의동행안에서불안한마음을감사의시선으로바꾸어가는따뜻한신앙에세이.
“이세상을감사로덮어버리면어떻게될까?”는감사라는익숙한주제를새롭게풀어낸책이다.이책은감사하라는당위에서출발하지않는다.오히려“우리는왜감사하기어려운가?”라는현실적인질문에서시작한다.저자는사람들이열심히살아가면서도마음깊은곳에서는여전히불안하고,성취를이루고도웃지못하며,비교와불평속에서자신을잃어가는현실을섬세하게짚어낸다.
책은5부로구성되어있다.1부“우리는왜감사하기어려운가?”에서는인간이자기증명과성취의삶을쌓아올리면서도왜평안을누리지못하는지를다룬다.2부“성령을알기에”에서는성령이우리곁에잠시머무르시는분이아니라우리안에머무르시는분이라는사실을신앙의중심으로제시한다.3부“감사하며”에서는감사가감정이아니라믿음의고백이며,좋은날뿐아니라고난속에서도배워야할영적언어임을설명한다.
이어4부“감사와마음의깊은자리”에서는감사가자존감,외로움,관계갈등,침묵의시간,실패와어떻게연결되는지를다룬다.이대목에서책은감사가피상적인긍정이나가벼운위로가아니라,마음의가장깊은자리에서하나님앞에자신을다시해석하는신앙의훈련임을보여준다.5부“감사하기에나를사랑하다”에서는감사가자기연민에머무르지않고,하나님이바라보시는시선으로자신을다시사랑하게하며,끝내예수님을닮아가는삶으로이끈다고말한다.
이책의중심메시지는분명하다.
감사는상황이좋아서생기는감정이아니라,하나님이여전히우리와함께하신다는사실을믿는사람의고백이다.성령께서우리안에머무르신다는사실을믿는순간,인생은더이상자신을증명하려는삶이아니라감사로살아가는삶으로이동하기시작한다.
저자는감사의삶을막연한이상으로제시하지않는다.“불평은어떻게습관이되는가?”,“감사는감정이아니었다”,“억지감사와믿음의감사”,“감사의언어를연습하다”와같은장을통해독자가자신의일상언어와마음의방향을점검하게한다.감사는한번의결심으로완성되는것이아니라반복속에서자라는언어이며,삶을해석하는첫문장을바꾸는훈련이다.
특히이책은감사와성령론을자연스럽게연결한다는점에서신학적깊이를갖는다.성령의동행은신앙인의삶을특별한체험중심으로몰아가지않는다.오히려기도하지못하는날에도,말씀이마음에들어오지않는날에도,예배가특별한감동으로채워지지않는날에도성령께서여전히우리안에머무르신다는약속을붙들게한다.그래서감사는감정의강도가아니라약속에대한신뢰에서시작된다.
“이세상을감사로덮어버리면어떻게될까?”는불안한시대를살아가는성도들에게조용하지만깊은신앙의길을제시한다.더많이쌓고,더많이증명하고,더많이인정받으려는삶에서벗어나이미우리안에머무르시는성령의동행을깨닫고,감사로자신과세상과관계를다시바라보도록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