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 수업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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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데일카네기

저자:데일카네기DaleCarnegie(1888~1955)
인간의본성과관계의원리를가장현실적인언어로풀어낸세계적인자기계발의거장.1888년미국미주리주의가난한농가에서태어나교사와세일즈맨등사람을직접대하는다양한일을경험했다.수많은사람을만나며그는관계를움직이는진짜힘은논리나지식이아니라인정받고싶은마음,자존심,두려움과같은인간의본성이라는사실에주목했다.
1912년YMCA에서대화와연설을가르치기시작한그는풍부한사례와즉시실천할수있는원칙을결합한독창적인교육법으로큰호응을얻었다.이후카네기연구소를설립해인간관계와자기관리,화술,리더십분야를체계화했으며,그의가르침은한세기가지난지금까지도전세계수많은사람의삶과관계를변화시키고있다.
카네기는타인을이기거나교묘하게조종하는기술을가르치지않았다.사람은누구나자신의관점에서옳다고믿으며,비난받으면자신을방어하고,진심어린인정앞에서비로소마음을연다는인간의본질을보여주었다.나아가타인을뜻대로바꾸려애쓰기보다자신의태도를다스릴때관계의주도권과마음의평온을되찾을수있다고강조했다.
대표작으로《데일카네기인간관계론》,《데일카네기자기관리론》,《데일카네기성공대화론》등이있다.

엮음:김상현
글을쓰고,책을만들고,공간을기획한다.도서출판‘필름(Feelm)’과F&B브랜드‘카페공명’의대표를맡고있다.군장교로복무한뒤출판사를설립해10여년간운영했으며,자신만의오리지널리티를담은공간브랜드를여러지점으로확장해왔다.
조직을이끌고사업을확장하는과정에서수많은사람을만나고관계의시행착오를겪었다.옳은말을한다고해서상대가움직이는것은아니었고,선의와배려가언제나좋은결과로돌아오는것도아니었다.모든사람에게좋은사람이되려할수록관계의경계가무너지고,타인을바꾸려애쓸수록정작자신의에너지만소진된다는사실을체감했다.
그때다시읽은데일카네기의글에서관계를바라보는새로운기준을발견했다.사람은논리보다감정에움직이고,누구나자신의관점에서는자신이옳다고믿으며,비난보다인정앞에서비로소마음을연다는것이다.무엇보다타인을내뜻대로바꾸려하기보다내가통제할수있는태도와감정에집중해야한다는카네기의가르침은,사람때문에흔들리던마음을붙잡아주는현실적인지침이되었다.
지은책으로《내가죽으면장례식에누가와줄까》,《당신은결국무엇이든해내는사람》,《헤맨만큼내땅이다》가있다.

목차

프롤로그

제1부[본성]인간의맨얼굴을마주하라
[1]타인을바로잡을수있다는착각
[2]옳고그름을증명하려는헛된시도
[3]흉악범조차자신을정당화한다
[4]비난은반드시나에게로돌아온다
[5]잔소리로는사람을바꿀수없다
[6]타인의관심은오직자기자신에게만향해있다
[7]우리는모두인정받고싶은병에걸려있다
[8]남의흠을지적하는자의숨은교만
[9]타인에게기대하는자는반드시실망한다
[10]진실을말한다고해서상대가변하지는않는다
[11]이기심은인간의가장자연스러운본능이다
[12]타인의불행보다내치통을더걱정하는인간의이기심
[13]누구나자신의관점에서는자신이옳다
[14]호의를당연한권리로착각하는습성
[15]사람은자신을좋아하는사람을좋아한다

제2부[방패]무례함과비난에흔들리지않는태도
[16]억울함을굳이해명하려애쓰지마라
[17]분노한상대의마음을진정시키는가장다정한태도,침묵
[18]무례한사람과진흙탕에서뒹굴지마라
[19]변명할수록공격의과녁이넓어질뿐이다
[20]험담에동참하는순간내목이매인다
[21]침묵은가장단호한거절이다
[22]모든사람을만족시킬수없음을인정하라
[23]사소한마찰에영혼을갉아먹히지마라
[24]나를잃으면서까지지켜야할관계는없다
[25]내가바꿀수있는것은오직나의태도뿐이다

제3부[설득]강요하지않고사람을움직이는힘
[26]사소한인정이닫힌마음을연다
[27]체면을지켜줄때사람은스스로움직인다
[28]내가아니라상대가떠들게하라
[29]이름은한사람이자기존재를확인받는가장짧고다정한문장이다
[30]상대가스스로결정했다고믿게만들어라
[31]경쟁심과자존심을자극하라
[32]고상한동기에호소하라
[33]스스로증명하고싶은타이틀을주어라
[34]잘못을지적하기전에나의실수부터고백하라
[35]비판의날을숨기고간접적으로짚어라
[36]잘못을고치기쉬운것처럼포장하라
[37]진실을나열하지말고시각적으로극화하라
[38]미소는타인의경계심을낮추는가장조용한신호다

제4부[거리두기]적당한다정함이라는단단한성벽
[39]부당한비난은때로는존재감의증거다
[40]감정의투자에도손절매가필요하다
[41]적에게보복하려다나를망치지마라
[42]불평하는사람들의전염병을차단하라
[43]일어난일은담담하게받아들여라
[44]과거의톱밥을다시톱질하지마라
[45]억지로좋은사람이되려애쓰지마라
[46]과거의원한과미래의불안을격리하라
[47]일어날수있는최악의상황을담담히수용하라
[48]불안의안개를걷어내는객관적분해
[49]한계에달하기전에스스로차단하라
[50]척박한현실을성장의발판으로전환하라
[51]두려움의무게를확률로분해하라
[52]당신을지치게하는것은노동이아니라감정이다
[53]감정의공백을물리적인바쁨으로채워라
[54]결핍에집중하는어리석음을멈춰라

제5부[초월]타인에게빼앗긴오늘을되찾는평온
[55]타인의실수에평온을저당잡히지마라
[56]지키려는강박을놓아버려라
[57]생존의본질앞에서투정을멈춰라
[58]얄팍한아부에흔들리지마라
[59]나를향한시선을외부로비틀어라
[60]핑계를대지말고책임을독점하라
[61]적을내편으로만들려면오히려빚을져라
[62]부족함을짚어주기전,칭찬으로마음을먼저어루만져라
[63]절망의순간일수록기계적인일과에기대어라
[64]스스로의오류를주기적으로심판하라
[65]억지로밀고당기지말고본능을이용하라
[66]결단이내려지면결과에대한강박을버려라
[67]통제할수없는척박함을탓하지말고시선을비틀어라
[68]스스로를다스리는자가세상을다스린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사람들과의관계속에서
정작‘나’를잃어버린당신에게

우리는오래도록좋은사람이되어야한다고배웠다.상대의말을경청하고,먼저양보하고,둥글게웃어주면인간관계가좋아질것이라믿었다.그러나현실의관계는그렇게단순하지않다.내가배려할수록상대는그것을당연하게여기고,불편한말을참아낼수록내마음의경계선은조금씩무너진다.좋은사람이되려는노력은어느순간나를지우는방식으로변한다.

현대인의인간관계피로는더이상사소한감정문제가아니다.직장에서는상사와동료의말한마디가하루의기분을좌우하고,가까운관계에서는가족과친구의기대가부담이된다.거절하지못해떠안은부탁,억울하지만해명할수록길어지는오해,반복되는갈등과소통의실패는우리의마음을천천히갉아먹는다.관계를잘하고싶다는마음이오히려관계안에서나를잃게만드는것이다.

《데일카네기의인간관계수업》은바로이지점에서다시카네기의지혜를빌려온다.이책이주목하는카네기는단순한처세의대가가아니다.그는인간본성을누구보다냉철하게관찰한관계의현실주의자다.인간은비판받으면방어하고,호의를반복해서받으면권리로착각하며,자신의체면이손상되는순간논리보다감정으로반응한다.이러한인간의맨얼굴을받아들일때,우리는관계에서불필요한기대와실망을덜어낼수있다.

비난과무례함에흔들리지않는
관계의방패를세우는법

관계에서가장큰피로는거대한사건보다사소한마찰에서온다.무심한말투,반복되는잔소리,선을넘는부탁,억울한오해,뒤에서오가는험담.우리는이런일들을대수롭지않게넘겨야한다고생각하지만,사실그작은자극들이마음을가장오래갉아먹는다.본문에서말하듯,400년을버틴거대한고목을쓰러뜨린것은벼락이나폭풍이아니라아주작은벌레떼였다.인간의마음도마찬가지다.사소한마찰을오래붙들고있으면,결국내안에벌레떼를들여놓는일이된다.

카네기는이런상황에서싸워이기라고말하지않는다.오히려침묵하고,해명하지않고,무례한사람과같은진흙탕에서뒹굴지말라고조언한다.억울함을모두풀려고애쓸필요도없고,나를싫어하는사람모두를설득할필요도없다.모든사람을만족시키려는강박을내려놓는순간,관계는훨씬가벼워진다.

이책의2부‘방패’와4부‘거리두기’는관계때문에자주소모되는독자에게특히유용하다.억울함을굳이해명하려애쓰지않는법,분노한상대앞에서침묵하는법,험담에동참하지않는법,감정의투자에도손절매가필요하다는사실,나를잃으면서까지지켜야할관계는없다는원칙까지.이책은관계안에서나를지키기위한구체적이고실용적인태도를제시한다.

강요하지않고사람을움직이는
가장오래된설득의기술

카네기의조언이지금도유효한이유는그의통찰이인간의변하지않는본성에서출발하기때문이다.사람은논리와팩트만으로움직이지않는다.아무리옳은말이라도상대의자존심을찌르면반발을낳고,아무리정당한비판이라도체면을구기면적의를만든다.반대로자신이존중받고있다고느낄때,체면이지켜졌다고느낄때,스스로결정했다고믿을때사람은마음을연다.

3부‘설득’에서는이오래된관계의기술을구체적으로보여준다.사소한인정이닫힌마음을여는법,체면을지켜줄때사람이스스로움직이는이유,내가아니라상대가더많이말하게만드는대화의힘,이름을기억하고불러주는일의중요성,잘못을지적하기전나의실수부터고백하는태도등을다룬다.이것은얄팍한말재주가아니라,사람의자존심과인정욕구를이해한성숙한소통의기술이다.

《데일카네기의인간관계수업》은인간관계를낭만적으로포장하지않는다.대신사람의이기심,인정욕구,방어본능,자존심을있는그대로바라본다.그래서더현실적이고,더실용적이다.사람때문에지친독자에게이책은말한다.완벽한관계를만들려고애쓰지않아도된다.필요한것은모든사람에게사랑받는능력이아니라,어떤관계속에서도나를잃지않는단단한태도다.

책속에서

이책은누군가에게착한사람으로남기위한지침서가아닙니다.남을교묘하게조종하여내잇속을챙기자는얄팍한전술서도결코아닙니다.이책은무례한세상과피곤한관계속에서‘나를잃지않고사람을얻는법’을찾기위해,100년전데일카네기가남긴고전의지혜를현대의언어로다시엮은관계의해독제입니다.
_프롤로그중에서

누군가선을넘거나억지스러운요구를할때,우리는반사적으로맞서싸우려든다.논리와사실을동원하여상대의주장을깨부수고경계를지키는것이이성적인방어라믿는다.가만히있으면지는것이라고생각하여해명과변명을늘어놓고,내가왜거절할수밖에없는지장황하게설명하려든다.상대를납득시키면이상황이깔끔하게끝날것이라기대한다.
하지만상대의도발에반응하는것은그들이가장원하는먹잇감을던져주는행위다.당신이내뱉는논리적인거절과핑계는상대에게새로운공격의명분을제공할뿐이다.친절하게이유를설명할수록상대는변명속에서빈틈을찾아내어집요하게협상을시도한다.설명이길어질수록거절의선은흐려지고,상대는설득할여지가있다고착각한다.결국당신은거절한것이아니라,상대가다시밀고들어올문을열어준셈이된다.
_<침묵은가장단호한거절이다>중에서

아메리칸인터내셔널코퍼레이션(AmericanInternationalCorporation)의사장이었던매슈C.브러시는젊은시절타인의비판에극도로예민했다.그는세상모든사람에게좋은사람으로인정받기를원했다.누군가자신을싫어하거나자신의업무방식을비판한다는사실을알게되면,그는어떻게든오해를풀고상대의마음에들기위해애를썼다.하지만한사람의불만을잠재우고나면,반드시다른누군가가또다른이유로그를비판했다.모든사람의입맛을맞추려발버둥칠수록그를향한비난은줄어들지않았고,오히려그에게돌아온것은극심한피로와스트레스뿐이었다.타인의시선에얽매일수록그의삶은점점망가지고있었다.
수많은시행착오끝에그는하나의확고한결론에도달했다.그는카네기에게이렇게말했다.“내가무슨짓을하든나를비판할사람은반드시존재한다는사실을깨달았습니다.이제누군가나를비난하면,나는마음속으로비판의우산을펼칩니다.빗물이내목덜미로흘러내리지않게우산을쓰고,비판을차단한채내할일을묵묵히할뿐입니다.”
_<모든사람을만족시킬수없음을인정하라>중에서

우리는삶에서겪는불행과인간관계의피로가모두외부환경과타인에게서비롯된다고믿는다.나를괴롭히는무례한사람,내뜻대로풀리지않는척박한상황,불공평한세상이내평온을앗아간다고호소한다.외부상황이나에게유리하게통제되고타인이내뜻대로움직여주어야만내삶이안정될것이라기대한다.그래서끊임없이타인을원망하고환경을바꾸기위해분노하며에너지를탕진한다.하지만나폴레옹과헬렌켈러의극명한대비는인간의모든핑계를무너뜨린다.완벽하게통제된외부환경이내면의평온을보장하지못하며,철저하게파괴된환경조차불행의절대적원인이될수없다.타인의억지나외부의척박한사건은당신의물리적상황에타격을줄수는있어도,당신이허락하지않는한결코당신의내면까지침범할수는없다.
_<스스로를다스리는자가세상을다스린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