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를 권리

게으를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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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는 왜 이렇게까지 일해야 하는가. 그리고 왜, 그것을 당연하다고 믿게 되었는가. 칼 마르크스의 둘째 사위이자 저자인 폴 라파르그는 이 질문에서 출발해

노동을 ‘미덕’으로 만든 사회의 구조를 정면으로 해부합니다. 

『게으를 권리』는   노동 숭배라는 신화를 깨뜨리는 선언이고, 『마르크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는  칼 마르크스를 가장 가까이에서 증언한 기록입니다.
저자

폴라파르그

(PaulLafargue)

1842년산티아고데쿠바에서프랑스계유대인어머니와스페인계아버지사이에서태어났다.1861년프랑스툴루즈에서학사학위를받은후약학을공부하러파리로갔다가파리대학에편입,의학으로전공을바꾼다.재학시절1865년파리리에주에서열린제1차국제학생대회에참가하여2년정학처분을받기도했다.그후IWMA(국제노동자연맹)에깊숙이관여한다.1866년2월의학을공부하러영구에건너갔다가그곳에서IWMA의적극적인조직원이되어수차례감옥에투옥되기도하면서활동했다.

1868년칼마르크스의둘째딸라우라와결혼,그후영국에서잠시의사생활을하기도했다.1882년파리로돌아와사회주의성향의출판사에서무보수로일하면서마르크스주의자가되어정력적으로활동했다.1891년에는경찰의감시를받는처지에서도릴지역에서프랑스하원의원으로선출되기도했다.70세에이르러아내라우라와함께자살로생을마감한다.

목차

146년전의‘오래된미래’_7
글을시작하며_11
1장파멸적인교리_19
2장노동이축복?_29
3장과잉생산의비극_61
4장새로운질서를여는게으름_93
덧붙이는글_109
폴라파르그연표_120

출판사 서평

이책은 적색혁명가로만인식되어온인간마르크스를있는그대로이해하게하는드문텍스트입니다.

이두권은하나의질문으로이어집니다. 

노동이후의삶은가능한가?

하루세시간노동.

나머지는사유와예술,그리고기쁨.

라파르그는말합니다.

문제는게으름이아니라,

끝없이일하도록길들여진삶이라고.



140여년만에비밀의문을열어제킨이번두권의책은 

ㆍ원문에충실한번역

ㆍ문학적밀도를살린교열

ㆍ오늘의독자를위한맥락화를통해이고전을지금의언어로다시살립니다.

《게으를권리》는칼마르크스의사위이자프랑스사회주의운동의이론가였던폴라파르그가1880년에발표한급진적논고입니다.이책은노동을인간의미덕이자축복으로신성시하는근대자본주의윤리의신화를해체하고,과잉노동이야말로인간을타락시키고사회를병들게하는근원임을통렬하게비판합니다. 

저자는“노동할권리”가아닌“게으를권리”를주장하며,하루최대3시간의노동제한과보편적여가를통해인간본연의자유를되찾아야한다고역설합니다.

〈주요내용〉

노동숭배이데올로기에대한비판
사제와경제학자들은기독교적윤리를비틀어노동을미덕으로포장하고노동자들에게고통과금욕을설교해왔습니다.라파르그는이러한근대자본주의윤리를초라한패러디로규정하며,프롤레타리아계급이오히려노동숭배의교리에오염되어스스로를굴레에가두었다고비판합니다.

과잉생산의비극과기계의역설
현대의눈부신기계화와높은생산성은인간을노예노동에서해방하기는커녕,노동자들을기계와겨루는살인적인경쟁으로내몰았습니다.자본주의체제는과잉생산의문제를해결하기위해식민지전쟁과제국주의적팽창을불러일으켰습니다.

새로운질서,게으름의권리
라파르그는모든인간이하루세시간이상일하지못하도록법적으로제한할것을제안합니다.이를통해생산력낭비를막고,프롤레타리아가인간다운삶,즉여가와축제를누리는이상적인사회로나아갈수있다고강조합니다.


〈출판의의〉

《게으를권리》는끊임없는생산성과자기계발을강요하는현대사회에여전히유효한질문을던집니다.르몽드디플로마티크한국어판발행인인성일권번역·해설자는이책을통해독자들이인간다운삶과진정한자유의의미를되새길수있도록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