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펄로 키드

버펄로 키드

$17.00
Description
사라져 가던 들소를 마주한 청년,
그들을 지키는 ‘버펄로 키드’가 되다!

- 《오리건의 여행》, 《오르송》의 감동을 잇는 명작 그림책
이 책은 자연사 박물관의 젊은 박제사가 멸종 위기에 처한 버펄로(들소)의 가죽과 발굽 등을 모아 오려고 미국의 중서부로 여행을 떠나며 시작합니다. 그곳에서 마주한 잔혹한 현실 앞에 주인공이 내린 선택을 조용히 따라가게 되지요. 광활한 평원과 들소의 숨결, 그리고 흔들리던 마음까지, 자연과 인간이 마주한 순간을 깊고도 섬세하게 담아냅니다.
한 편의 모험처럼 이야기가 펼쳐지지만, 그 안에는 ‘무엇이 옳은가’를 스스로 묻게 하는 질문이 오래 남습니다. 생명을 기록하러 떠난 길 위에서 결국 생명을 지키는 사람이 되기까지, 《버펄로 키드》는 한 사람의 결심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지, 조용하지만 단단한 변화를 끝까지 지켜보게 합니다.
초등 교과 연계
국어 1-2 기분을 말해요, 감동을 나누어요, 생각을 키워요
국어 2-1 다양한 작품을 감상해요 국어 2-2 내용을 살펴요, 내 생각은 이래요
저자

라스칼

본명은파스칼노테(PascalNottet)이며,1959년벨기에에서태어났습니다.광고회사에서극장포스터를만들기도하고,여러일을경험한뒤어린이책을쓰기시작했습니다.작가이자화가이며,지금은그림책이야기를더많이쓰고있습니다.작품으로는『오리건의여행』『문이』『빨간아기토끼』『오르송』『그게바로,너야!』등이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이책은자연사박물관의젊은박제사가멸종위기에처한버펄로(들소)의가죽과발굽등을채취하려고미국의중서부로여행을떠나며시작합니다.주인공잭은끝없이펼쳐진평원에서수많은버펄로의죽음을목격하며자기가하는일에회의를느끼게되지요.그러던어느날우연히원주민아노키를만나고,그가던진한마디가잭의여정을바꾸어놓아요.
“해야할일을알았다면그대로하시오!”
결국잭은버펄로를지키기로결심합니다.잭과버펄로떼는계절이세번바뀌는동안긴피난길을함께해요.무시무시하던버펄로들은어느덧길든동물처럼순순히뒤를따라왔지요.잭은버펄로마다이름을지어주었고,그들은아름다운풍경을함께누립니다.새벽의냉기와험한길도거뜬히이겨내며마침내잭은버펄로들을이끌고죽음의땅으로부터멀리벗어났습니다.아노키가붙여준이름처럼,‘버펄로키드’로서해야할일을알고버펄로를끝까지지켜낸거예요.


“우리는무엇을선택해야할까?”
자연과인간의관계에질문을던지는그림책

흔히버펄로라고불리는아메리카들소는수천년동안지금의캐나다에서부터미국과멕시코국경에이르는드넓은평원에퍼져살았어요.1800년대무렵,버펄로는무려삼천만마리가넘었지요.원주민들은버펄로떼가일년에한번씩대이동을할때한두마리를사냥하는게전부였어요.고기를먹고,남은가죽으로는옷과천막을지었지요.
그러나유럽에서온침략자들이‘개척’이라는이름으로단몇십년만에오랜세월이어진대평원의평화를산산조각내고말아요.그들은저항하던원주민들을공격하려고버펄로를없애기시작했지요.원주민들에게버펄로는삶의원천이었으니까요.이러한버펄로사냥은점점광란의대학살로이어져요.그들은버펄로가죽을벗긴뒤아무렇게나길에버리고다니는만행을저지르기도했지요.그렇게그많던버펄로는이시기에거의사라질뻔했고,1880년쯤에는겨우몇백마리밖에남지않았어요.

이러한실제배경을바탕으로한《버펄로키드》는생태계를무너뜨리는주체는늘인간이지만그것을지켜내는가능성또한인간에게있음을역설적으로보여주는작품입니다.생명을기록하려던박제사가끝내생명을지키는쪽으로마음을바꾸는과정도깊이있게담아내지요.이이야기는자연과인간의관계,선택과책임의의미를어린이눈높이에서이해할수있도록풀어내며,아이와함께읽고생각을나누기에충분한여지를남깁니다.한사람의결심이어떤변화를만들어낼수있는지,조용하고도단단한시선으로따라가게하지요.또한사라져가는존재와마주한한사람의선택과용기있는행동을통해‘우리가해야할옳은일’이무엇인지스스로묻게하며깊은울림을남깁니다.

버펄로와주인공의긴여정을따라,
어느새마음까지함께움직이게하는그림

《버펄로키드》의그림은드넓은서부평원의풍경과버펄로의압도적인존재감을깊이있게담아냅니다.도시에서평원으로자연스럽게흐르는배경,계절에따라미묘하게달라지는빛과색감은공간과시간의변화를섬세하게나타내지요.특히버펄로의거대한몸집과움직임,그곁을감도는분위기까지생생하게표현하여생동감과긴장감을동시에느끼게합니다.또한주인공이목격한현실과마음속갈등,그리고결심에이르는변화의순간을거친선과절제된색으로표현하여독자가그장면과마음안에오래도록머물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