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봄날은 온다 (마흔둘, 흙수저 김미영 이야기)

그래도 봄날은 온다 (마흔둘, 흙수저 김미영 이야기)

$13.00
Description
누구에게나 견뎌야 하는 계절이 있다.
그리고 어떤 사람에게는 그 계절이 유독 춥고 길게 이어진다.
『그래도 봄날은 온다』는 주인공 김미영이 태어난 순간부터 마주해야 했던 낯선 가족, 예기치 못한 사건, 사춘기의 방황과 상처를 지나 자신의 삶을 다시 받아들이기까지의 시간을 담은 이야기다.
김미영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다.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한 채 흔들렸고, 한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오랫동안 자신을 잃어가기도 했다. 이름 붙이기 어려웠던 상처의 시간은 그녀를 깊이 흔들었지만, 삶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 자리를 벗어난 뒤, 소리 없이 다가온 사람이 있었다. 무너진 마음을 다그치지 않고 곁을 지켜준 사람. 그리고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며 김미영의 삶에도 다시 따뜻한 계절이 찾아오기 시작한다.
은나무 작가는 주인공의 삶을 특별히 미화하지 않는다. 아픔을 과장하지도 않고, 불행을 쉽게 위로하지도 않는다. 다만 한 사람이 살아낸 시간을 차분히 따라가며, 상처 많은 삶도 결국 자기 삶으로 끌어안게 되는 순간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그래도 봄날은 온다』는 긴 겨울을 지나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용히 말을 건네는 책이다. 지금은 차갑고 막막해도, 삶의 어느 자리엔가 다시 피어날 봄날이 기다리고 있다고.
저자

은나무

은나무작가는브런치북《82년생김미영이숨기고있던진짜이야기》와
전자책《마흔둘흙수저김미영이야기》를통해
삶의상처와회복,엄마로살아가는시간,
그리고자신을다시찾아가는과정을써온작가다.

그의문장은크고화려하지않지만
오래견딘사람만이건넬수있는깊은온도를품고있다.
신작《그래도봄날은온다》에서는무너지지않고
하루를살아낸한사람의계절을따라가며,
독자에게조용하지만오래남는위로를전한다.

목차

프롤로그
1장김미영이야기
82년생김미영이태어나다
새아빠그리고사춘기
꽃다운20대엄마닮은무당팔자래
인생의전환점30대가슴으로낳은첫째아들
2014년내가낳은둘째아들
2017년내게찾아온나와다른세상사람들
이제나는존재만으로도빛이나는사람인것을
2장흙수저이야기
초등학교가정조사문의기억
미영이엄마의서글픈팔자
사춘기,술,담배그리고자퇴
18세다방아가씨
노래방도우미생활
그남자의가스라이팅
현실도피온라인세상
두려움을반드시이겨낸다
3장박복한모녀의인생이야기
엄마는늘화가나있었다
엄마의박복한팔자
대물림되는팔자
겨울은유난히추웠다
마흔이넘어그때의엄마가되어보니
엄마는남자들만찾았다
원망에서감사함으로
에피소드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누구에게나겨울이있게마련이다.
그리고그겨울이유독춥고길게느껴지는사람들이있다.

『그래도봄날은온다』의주인공김미영은태어난순간부터낯선가족과예기치못한사건들을마주해야했다.사춘기를지나며겪은방황은파란만장했다.하지만그아픔마저도담담하게풀어낸다.
이책의전환점은사람과의관계에서온다.김미영은한남자를만나오랫동안자신을잃어갔다.가스라이팅이라는이름조차붙이기어려웠던시간들.그러나그자리를벗어난뒤,소리없이다가온사람이있었다.그리고새로운가족을맞이하며다시,봄이왔다.
은나무작가는이이야기를통해인생을특별히미화하지도,과장되게슬퍼하지도않는다.그저한사람이살아낸시간을있는그대로따라간다.박복하다여겨온삶도,결국자신의것이었다는사실을받아들이는순간까지도놀랍도록자연스럽게풀어낸다.
이책은거창한위로를강요하지않는다.다만지금겨울을지나고있는독자에게,당신의봄도머지않아올것이라고조용히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