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기 전의 시간들 (흔들리는 마음에 건네는 문장들)

꽃이 피기 전의 시간들 (흔들리는 마음에 건네는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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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꽃이 피기 전의 시간들』은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도 평범한 하루를 살아 내기 위해 애써 온 한 사람의 기록이다.

저자는 쉽게 잠들지 못한 밤과 고요한 새벽, 관계 속에서 받은 상처, 인정받고 싶었던 마음, 공황장애와 우울감으로 흔들렸던 시간을 솔직하게 들여다본다. 누군가에게는 당연해 보이는 일상이 자신에게는 얼마나 큰 용기를 필요로 했는지, 타인의 기대와 시선 속에서 잃어버린 자신을 어떻게 다시 마주하게 되었는지를 담담한 문장으로 풀어낸다.

이 책은 모든 아픔이 사라졌다고 말하지 않는다. 완전히 괜찮아지지 않은 마음에도 희망과 용기가 함께 머물 수 있으며, 더디더라도 자신만의 속도로 살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아직 꽃을 피우지 못했다고 조급해하는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삶은 조금씩 단단해지고 있다는 위로를 건넨다.
저자

하린

삶의흔들림과마음의회복을글로기록한다.관계속에서받은상처와불안,인정받고싶었던마음을외면하지않고오래들여다보며자신만의언어로풀어낸다.

평범한하루를무사히살아내는일에도용기가필요하다는것을알기에,쉽게괜찮아지지못하는사람들의마음곁에머무는문장을쓰고자한다.

『꽃이피기전의시간들』은불안과두려움을안고살아온시간을돌아보며,잃어버렸던자신을다시찾아가는과정을담은첫에세이다.

목차

프롤로그7

1부봄이오기전

1.아직차가운마음15
2.멈춘것처럼보였던시간25
3.아무일없던날의무게33
4.아무렇지않은척하는하루41
5.혼자견디는사람들49
6.새벽은왜길게느껴질까57

2부봉오리의시간

1.봉오리라는상태67
2.오늘은피지않기로75
3.천천히자라는마음83
4.흔들림속에서93
5.마음에도햇빛이필요했다101
6.천천히피어나는것들109
7.아직은이름없는계절117

3부봄의첫숨

1.달라진바람을느낄때127
2.괜찮지않아도괜찮은날135
3.봄은이렇게시작되었다143
4.오늘을살아낸다는것151
5.우리는각자의계절을산다159
6.봄은내안에오고있었다167

에필로그175

출판사 서평

꽃이피기전에도삶은계속자라고있다

꽃은피어난순간만으로완성되지않는다.차가운바람을견디고,보이지않는곳에서뿌리를내리며,오랜기다림끝에비로소봉오리를터뜨린다.사람의마음도그와다르지않다.

『꽃이피기전의시간들』은화려한극복이나완전한치유를이야기하는책이아니다.저자는불안과두려움이사라지기를기다리기보다,그마음을안고하루를살아가는법을배워간다.관계에서받은상처와인정받지못한서러움,공황장애와우울감으로흔들렸던순간을숨기지않는다.그럼에도다시새벽을맞고,가족의곁을지키며,자신의마음을천천히들여다본다.

이책의문장들은쉽게괜찮아지라고재촉하지않는다.아픈마음을의지의부족으로단정하지도않는다.대신평범한하루를무사히보낸것만으로도충분히애썼다고말한다.흔들리는동안에도삶은멈추지않았으며,아직피어나지않은시간도결코헛되지않았다고조용히다독인다.

저자는타인의인정만을기다리던자리에서벗어나자신을먼저살피기시작한다.누군가괜찮다고말해주지않더라도스스로를인정하고,완벽하지않은모습까지자신의일부로받아들이려한다.이러한변화는이른새벽의고요,창밖에쌓인눈,아이가자신의길을걸어가는모습을바라보는평범한순간에서시작된다.

『꽃이피기전의시간들』은아직자신만의계절을기다리고있는사람들을위한책이다.불안과희망,두려움과용기가한마음안에함께머물수있음을보여주며,꽃이피기전의시간에도분명한의미가있다고전한다.



모든꽃이한번에피지않듯,우리의시간도조금씩피어나면된다.지금흔들리고있다면그것은멈춰있다는뜻이아니다.보이지않는곳에서삶은이미다음계절을준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