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물방울 에디션) (양장)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물방울 에디션) (양장)

$19.00
저자

김지윤

저자:김지윤
“소중한건눈에보이지않는다고해요.
그래서그걸써보려고합니다.글로,아주소중하게.”

글에서영상미가느껴지는소설가.오늘도함께나누고싶은이야기를짓는다.첫번째장편소설『연남동빙굴빙굴빨래방』은출간즉시주요서점베스트셀러에올랐고,동명의뮤지컬로도제작되었다.이소설은세계최대출판그룹인아셰트(HachetteBookGroup)를통해2024년런던도서전최대화제작으로소개되었다.현재영국,미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등해외여러국가에판권이수출되어,전세계독자들과만날준비를하고있다.그외에지은책으로는장편소설《씨유어게인》이있다.

목차

작가의말

토마토화분을두드려보세요
한여름의연애
우산
분실물보관함
대추쌍화탕

에필로그1
에필로그2

출판사 서평

“누구나목놓아울수있는자기만의바다가필요하다.
연남동에는하얀거품파도가치는
눈물도슬픔도씻어가는작은바다가있다.”

눅눅해진마음을말리기위해사람들이모이는동네빨래방
삶의얼룩까지천천히씻어내며포근한온기를건네는이야기

누군가는상실을안고살아가고,누군가는꿈을포기하지못한채오늘을버틴다.또누군가는가족때문에,혹은삶그자체에지쳐있다.아내를먼저떠나보낸뒤반려견진돌이와살아가는장영감은어느날우연히연남동빙굴빙굴빨래방을찾는다.장영감은그곳에놓인연두색다이어리속,누군가적어둔‘살기싫다’는고민아래짧은답글을남긴다.그리고그날이후,빨래방에는조금씩변화가찾아오기시작한다.

아직이불에실수하는딸과전세금을올려달라는집주인때문에지친미라,5년째공모전낙방을반복하는보조작가여름,관객없는무대에서는가수지망생하준,믿었던사람에게배신당하고고양이까지잃어버린연우….각자의무게를안고빨래방문을열고들어온이들은,그곳에놓인연두색다이어리에조심스럽게마음을꺼내놓는다.

신기하게도남의고민에는쉽게답할수있는법이다.기쁨은나누면배가되고슬픔은나누면반이된다는말이있듯,슬픈마음은그저꺼내놓는것만으로도줄어들며,누군가털어놓은마음은애정과희망을담은메시지들로채워진다.그렇게빨래방에모인사람들은타인의젖은일상을말려주며어느새자신의마음도함께뽀얗게세탁해간다.

그러던어느날,다이어리의주인으로보이는인물이빨래방에나타나면서작은소동이일어난다.사람들은다이어리에담긴오래된사연을마주하게되고,문제를해결하기위해각자힘을보탠다.위로를받기만하던이들은이제서로의손을잡아주는사람이되고,빨래방은낯선사람들의고민이오가는공간을넘어서로의삶을다시움직이게하는따뜻한연결의장소가된다.사람의정이점점그리워지는요즈음,이소설은투박하지만진정성이느껴지는손글씨처럼오롯이사람간의관계와위로에집중하며따뜻한온기를전한다.

“넌필거야.네계절에.넌분명꽃이거든.”
전세계독자들의마음을위로해준K-힐링소설의대표주자
해외베스트셀러기념〈물방울에디션〉전격출간

『연남동빙굴빙굴빨래방』은출간이후“젖어있던마음이말끔해졌다”,“우리동네에도이런빨래방이있었으면좋겠다”,“사람이살아갈이유를찾게해주는소설”이라는입소문을타고꾸준히독자곁에머물러왔다.주변어디에나있을법한평범한사람들의이야기를통해외로움과상실,불안과희망,그리고다시살아갈용기를따뜻하게그려냈기때문이다.덕분에언어와문화를초월해전세계독자들의공감을얻었고,20여개국에판권이수출되며K-힐링소설의대표작으로자리매김했다.

해외베스트셀러를기념해선보이는이번물방울에디션은작품이전하는위로와회복의메시지를더욱감성적인표지로담아낸특별판이다.세탁기가옷의얼룩을씻어내듯,이책은오늘도독자들의마음에내려앉은피로와슬픔을조용히씻어낸다.마지막책장을덮는순간,어디선가포근한섬유유연제시트향이느껴진다면그곳에당신만의‘연남동빙굴빙굴빨래방’이문을열고기다리고있을지도모른다.


추천사

특별할것없는공간에서펼쳐지는이토록정겨운안부와인사는마치행복의주문을외우는일상의판타지같다.이작은빨래방에서이뤄지는서로를향한위로와응원은소소하지만아름답고눈부시며,케케묵은빨래가상쾌하게마르는것처럼읽는내내내마음의묵은때를씻어주고주름도함께말려준다.녹진한삶의끝에건네는다정한위로같은소설.내살갗에온기가필요해질때마다이책을몇번이고꺼내읽게되리라.
-천선란(소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