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2 : 인형 울음소리가 들릴 때,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의 초대장

심야괴담회 2 : 인형 울음소리가 들릴 때,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의 초대장

$15.00
저자

김현

기획:MBC심야괴담회제작진

저자:김현
무서운이야기를들으면정말로무서워하는순진한어른이에요.오랫동안어린이들이읽고배우는책을만드는일을했어요.지금은그림책과동화를비롯한여러가지어린이책에글을쓰고있습니다.그동안쓴책으로《블랙산타가된까망요정땅요》,《석탄마녀의마법을풀어라!》,《왜거짓말하면안되나요?》등의동화와,학습에도움이되는《갠지스강의축복이내린인도》,《신비하고놀라운바다》,《지구촌축제,월드컵》,《인문고전징비록》등여러권의교양서가있어요.

그림:윤승일
대학에서애니메이션을전공하고제주에서지내면서그림책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어요.일하고걱정하는평범한일상속작은행복을기록하면서즐겁게활동중이지요.작업한책으로《경문왕》,《타일러와황금열쇠》,《포근포근누가살고있을까?》,《물방울이된루디》등여러권이있어요.

목차

1화꼬까신과짚인형8<원제:꼬까신>
2화어둠속의2시47분23<원제:어둠속의2시47분>
3화사라진우물,사라진시간40<원제:사라진시간>
4화고장난내비게이션55<원제:살목지>
5화인형울음소리가들릴때71<원제:선물받은인형>
6화부검실의여자85<원제:의과대학부검실>
7화한밤의소꿉놀이98<원제:한밤의소꿉놀이>
8화속초펜션의남과여114<원제:속초에서생긴일>
9화낡은창고의기억129<원제:계단밑창고>
10화인도네시아저택의비밀141<원제:인도네시아저택>

출판사 서평

상상력을자극하는무서운이야기

귀신이무서운이유는뭘까요?날카로운손톱과이빨여기에거무죽죽한피부와시뻘건눈처럼무시무시한생김새라서?캄캄한밤에갑자기나타나서?목이나하반신없는귀신이계속나를따라와서?맞아요,이처럼여러이유로우리는귀신을무서워하는데이모두가실재하지않는,우리의상상이만들어낸거랍니다.
우리는어떤일로불안감을느낄때곧잘이러한생각을떠올리고는두려움의소용돌이에빠져들지요.하지만어두운상상의세계에서다시환한햇빛속현실로돌아오면왠지더강해진느낌이생깁니다.비록괴성을지르며헐레벌떡도망쳤더라도,엉엉울며엄마아빠를애타게찾았더라도,그것이현실이아님을아는순간공포는사라지고,이런경험이쌓이면서두려움도점점줄어듭니다.죽은사람은사람의상상세계안에서만귀신이될수있다는걸익히게되지요.귀신이산사람을해치지못하는이유랍니다.
그래도우리는괴담을즐깁니다.이책에실린괴담은심장뛰는재미와숨을멈추게되는공포감이강력합니다.그러니절대로늦은밤에,절대로혼자,이책을읽지마세요.

더욱강력한공포와긴장감으로찾아온심야괴담회시리즈2!

시리즈1권에이어심야괴담회시리즈2권은더욱무섭고기이한이야기들로우리들의심장을쫄깃하게만듭니다.또믿기힘든괴담은생생한재미는물론교훈을주기도하지요.
중학교3학년시절어촌마을의텅빈학교에갇혀겪었던기묘한경험을다룬<어둠속의2시47분>,학교의계단밑낡은창고에숨겨진비밀을담은<낡은창고의기억>,레지던트4년차였던의사가털어놓는레전드괴담<부검실의여자>,이웃집할머니에게인형을선물받게되면서벌어지는기괴한이야기<인형울음소리가들릴때>등섬뜩하고으스스한이야기들이가득담겨있어요.

책속에서

“아!인형!”
엄마는부적을보고생각났다는듯이벌떡일어나방문을열어보았어요.그런데엄마는하얗게질린얼굴로풀썩주저앉았어요.
“사라졌어……짚인형이사라졌어!”
-1화<꼬까신과짚인형>중에서

텅빈복도에고개를푹숙인채앉아있는여학생이나타난거예요.그여학생은손에들고있는책의책장을미친듯이넘기고있었어요.
샥샥샥샥샥샥샥……
문득여학생과눈이마주치자,여학생은나를노려보더니갑자기네발로기어오기시작했어요.
-2화<어둠속의2시47분>중에서

제마음과는달리제눈동자는어느새옷자락을따라움직이고있었어요.그렇게조금씩조금씩검은옷자락을따라올려다보는데,커다란눈과제눈이딱마주쳤어요.
“아아악!”
앞니가갈라진아주머니가머리맡에서새빨간눈으로나를지켜보고있었어요.
-3화<사라진우물,사라진시간>중에서

“엄마,전화기에서이상한소리가들리던데,혹시무슨일있어?”
그러자전화기에서흘러나온소름끼치는말!
“이히히히왜……내비게이션이가라는대로안갔어?”
이목소리는……엄마가아니었어요.저는미친듯이통화종료버튼을눌렀어요하지만또다시엄마한테전화가걸려왔어요.받으면안된다는생각에수신거부를하려는데순간제눈을의심할수밖에없었어요.휴대폰상단에는‘서비스불가’표시가떠있었어요.
-4화<고장난내비게이션>중에서

그때였어요!
인형을꺼내든순간,저는인형과눈이딱마주쳤어요.인형이저를보고눈을깜박이는데소름이끼쳤어요.인형의눈빛이마치살아있는사람과도같았거든요.
“이,이건……살,살아있어!인형이아니야!”
-5화<인형울음소리가들릴때>중에서

귀신과말을섞으면안된다고하잖아.그얘기가떠올라서나는입을꾹다물고죽은듯이가만히있었어.‘제발,사라져라……사라져라.’이렇게빌면서말이야.
그런데여자가갑자기소리를질렀어.
‘찾아와놓고,왜날안봐!'
그러고는차디찬손가락으로내감은눈을억지로뜨게했어.드디어여자를봤는데,아…….
-6화<부검실의여자>중에서

엄마를올려다보는혜주의눈빛이이상했어요.게다가혜주는황당한말을늘어놓기시작했어요.
“엄마는왜서영이가없다고해?”
혜주가가리킨것은방금전스스로고개를돌렸던그끔찍한곰인형이었어요.
“서영이여기있잖아.”
“…….”
-7화<한밤의소꿉놀이>중에서

“으히으히으하하하하하하하…….”
비명인지웃음인지기괴하기짝이없는웃음소리를내며,여자는한걸음,두걸음동운이에게다가오기시작했어요.마치이리로오라는듯이손을뻗치면서말이죠.
“안,안돼!오지마!”
더이상참을수없었어요.공포에사로잡힌동운이는차를후진하기시작했어요.
-8화<속초펜션의남과여>중에서

“선생님!선생님!”
“왜그래?무슨일이니?”
반장과부반장은얼굴이하얗게질려숨을헐떡거렸어요.
“우리가귀신,귀신목소리를들었어요!”
“이녀석들!귀신이어디있다고그러니?”
“계단밑창고에귀신이있어요.잠긴창고안에서말을걸었는걸요.”
-9화<낡은창고의기억>중에서

“정,정원이요?”
“네.정원어딘지는모르지만,그냥시멘트로덮어놓았다는데…….”
도우미아주머니말에아빠는뭔가에홀린듯삽을들고중정으로달려갔어요.그리고쉬지않고땅을팠어요.그러다어느순간아빠는삽을떨어뜨렸어요.넋이나간표정이었어요.
“앗!이럴수가…….”
-10화<인도네시아저택의비밀>중에서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