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역사로 여행하기

튀르키예, 역사로 여행하기

$25.63
Description
여행은 공간을 넓히고, 역사는 시간을 깊게 한다. 그리고 이 두 가지가 만날 때 우리는 비로소 한 문명의 진짜 얼굴과 마주하게 된다.
『튀르키예, 역사로 여행하기』는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수천 년 동안 수많은 문명이 흥망을 거듭한 아나톨리아를 무대로, 역사와 종교, 철학과 예술, 그리고 오늘의 삶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낸 인문 기행이다. 독자는 저자의 발걸음을 따라 24일간의 여정을 함께하며 히타이트와 트로이, 그리스와 로마, 비잔틴과 오스만 제국을 지나, 동서 문명이 교차하는 거대한 시간의 지층 위를 걷게 된다.

이 책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유적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장소가 품은 역사와 문명의 의미를 깊이 있게 풀어낸다는 데 있다. 오랜 연구와 현장 답사를 바탕으로 한 저자의 해설은 여행의 감동을 지적 즐거움으로 확장시키며, 독자로 하여금 ‘보는 여행’을 넘어 ‘이해하는 여행’을 경험하게 한다.

또한 실제 여행 동선과 숙소, 맛집 정보, 풍부한 현장 사진까지 더해져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믿음직한 안내서가 되고, 떠날 계획이 없는 독자에게는 한 권의 깊이 있는 문명 교양서가 되어준다.

특히 표지에 담긴 현대미술가 윤종주의 작품은 이 책의 첫 번째 문장이자 또 하나의 서문이다. 시간의 층위와 문명의 흔적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그의 화면은 독자를 아나톨리아라는 거대한 역사 공간으로 이끌며, 책장을 넘기기 전부터 하나의 여행을 시작하게 한다. 텍스트와 회화가 서로를 비추며 만들어내는 울림은 이 책을 더욱 특별한 인문 예술서로 완성한다.

우리는 종종 새로운 풍경을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결국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은 풍경이 아니라, 그 풍경 속에 축적된 시간과 사람들의 이야기다.

『튀르키예, 역사로 여행하기』는 한 나라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인류 문명의 시간을 따라 걷는 한 편의 긴 여정이다. 그리고 그 여정의 첫걸음은 윤종주 작가의 한 폭의 그림에서 시작된다.
저자

이수형

경북칠곡군왜관읍에서태어나대구대건고등학교와경북대학교에서공부하였다.이십대중반에공인회계사시험에합격한후지금까지회계사무실을운영하고있으며,현재(사)대안가정이사장·국제와이즈멘알파클럽이사·대구YMCA감사·우리복지시민연합감사·더불어복지재단감사로활동하고있다.어릴때부터역사를좋아해서중·고등학교때는『역사부도』를보면서놀았다.젊은시절대학원에서학문적방법론을익힌이후,학구적인자세로세상을바라보고꾸준히공부하는삶을살아왔다.고대근동과그리스·로마,고대유대교와초기기독교역사를공부하고있으며,30대부터백여차례에걸쳐30여개국가를여행하였다.특히40대초반부터10년간은실크로드와아시아오지를,그다음엔이란과그리스,그리고튀르키예를여행하였다.

목차

추천사·09
서문·11

튀르키예는어떤나라인가?·21
튀르키예역사파노라마·28


Day1~2튀르키예의시간속으로·49
대구에서이스탄불로·51
시르케지호텔입성·53
이스탄불고고학박물관·55

Day3영원의도시이스탄불,근대에서고대로의여행·61
아침햇살속의술탄아흐메드광장·63
오스만제국의심장,톱카프궁전·64
비잔틴최초의성당,아야이레네와콘스탄티누스대제·71
정교회세계총대주교주교좌교회·77
작은아야소피아·80
제국의광장,히포드롬의기념물들·81

Day4이스탄불,오스만제국의영화·89
푸른타일의성전,블루모스크·91
예니모스크와이집션바자르·94
오스만건축의걸작,쉴레이마니예모스크·96
렌터카를찾으러·101

Day5트로이,그리스신화의본향·103
다르다넬스해협을건너며,1915차나칼레대교·105
트로이유적·108
앗소스의숙소,나잔모텔·115

Day6앗소스,철학과예술의도시·117
에게해에서의아침수영·119
앗소스아크로폴리스와아테나신전·121
페르가몬으로가는길·126

Day7페르가몬에서사르데스까지·129
페르가몬(버가모)교회·131
페르가몬아크로폴리스·134
페르가몬아스클레피온·139
사르데스(사데)교회·142
리디아왕국의수도,사르데스·143
에페스를향하여·155

Day8밀레토스,서양학문의탄생지·157
디디마의아폴론신전·159
서양철학이시작된도시,밀레토스·163
프리에네의아테나신전·168

Day9에페스,소아시아최대의로마도시·173
에페스고대도시와마리아교회·175
아르테미스신전과에페스박물관·182
사도요한교회·187

Day10파묵칼레,석회층이빚어낸순백의절경·191
파묵칼레를향하여·193
파묵칼레히에라폴리스·194

Day11라오디게아에서안탈리아까지·199
라오디게아와소아시아일곱교회·201
지중해의항구도시안탈리아·205

Day12로마극장과지중해의푸른낭만·209
로마건축의걸작,아스펜도스원형극장·211
올인클루시버호텔·218
아스펜도스에서만난오페라〈토스카〉·218

Day13신비로운예배,세마춤·221
안탈리아에서콘야로가는길·223
세마공연·226



Day14콘야,이슬람수피즘신앙의본거지·231
메블라나박물관·233
성바울성당과알라딘공원·239
아나톨리아의거대한소금호수·242
카파도키아로가는길목,악사라이·244

Day15경이로운자연카파도키아·245
으흘라라계곡트레킹·247
지하에숨겨진도시데린쿠유·248
카파도키아의성채마을우치히사르·250

Day16하늘에서만나는카파도키아·253
풍선열기구투어·255
우치히사르의석양·260

Day17기암괴석의땅카파도키아·263
괴레메야외박물관·265
물위에그리는예술,에브루·267
도자기의마을,아바노스·268

Day18하투샤,철의나라히타이트제국의왕도·271
아바노스에서하투샤로가는길·273
하투샤의암벽신전,야즐르카야·275
하투샤성채·277

Day19앙카라,현대튀르키예의심장·289
아나돌루문명박물관·291
앙카라성산책·296
아타튀르크의영묘,아느트카비르·298
한국전쟁기념공원·303

Day20고르디온에서니케아까지·305
프리기아왕국의수도,고르디온·307
니케아가는길·311
니케아,세계기독교공의회의역사·312
이즈니크관광·325

Day21검푸른물결의바다,흑해·331
이즈니크에서흑해로·333
흑해해변에서숙소로·337
파티흐술탄메흐메트모스크·340

Day22콘스탄티노플함락,중세의종말을고하다!·341
파노라마1453역사박물관·343
테오도시우스성벽·345
이스탄불,도시를향하여·348
오스만제국의성장과정복왕술탄메흐메트2세·349
금각만을내려다보는피에르로티찻집·359
빛으로물든이스탄불의밤·362

Day23동로마제국의찬란한영광,아야소피아·365
유스티니아누스대제와아야소피아·367
지하궁전,예레바탄사라이·379
미마르시난예술대학교,돌마바흐체·383

Day24유럽과아시아를가르는좁은물길,보스포루스·385
보스포루스해협유람선·387
탁심광장·389

글을맺으며·393
찾아보기·400
참고문헌·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