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아름다움이 내게서 미끄러지는 동안 죽어 가고 있어 살아 있네
아름다움을 발견하거나 창조하는 일은 마치 지금 우리가 살아 숨 쉬는 이 모든 무가치하게 여겨지는 순간에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과도 같으며, 그러한 나름의 잣대를 거쳐 의미 부여가 가능해진 삶만이 ‘격’을 만들 수 있는 것이지 않을까. 그 격을 만드는 인간의 내적, 외적인 창조 활동이야말로 영혼이나 마음이라 부를 수 있는 ‘인격’이라는 것의 근본이 아닐까.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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