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방구에 배달 요리 모양의 지우개들이 새로 들어옵니다. 새로운 지우개의 등장에 아이들은 한껏 들뜨고, 너도나도 지우개를 사 갑니다. 이 모습을 본 공룡 지우개는 속이 상하고 질투가 나 괜히 배달 음식 지우개들을 괴롭힙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옵니다. 공룡 지우개는 참지 못하고 배달 요리 지우개들을 물고 뜯고 맛보지요. 이를 본 냥냥 지우개는 그런 버릇을 고치지 않으면 아이들이 데려가지 않을 거라며 공룡 지우개를 꾸짖습니다.
공룡 지우개는 깊이 고민하다 결국 냄새를 참기 위해 비닐봉지를 뒤집어쓰고 조용히 참기 시작합니다. 이 모습에 다른 지우개들은 공룡 지우개를 믿어주고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합니다. 나쁜 버릇을 고친 공룡 지우개는 “언젠가는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을 거야.”라는 희망을 품고 조용히 기다립니다. 그리고 마침내 한 아이가 문방구에 들어와 공룡 지우개를 집어 듭니다. “내가 갖고 싶었던 거야!” 이 한마디에 공룡 지우개의 오랜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공룡 지우개 (양장)- 감동이 있는 그림책 7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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