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이 온다

전생이 온다

$18.00
Description
"당신은 이미 전생(電生)의 입구에 들어와 있다"
스마트폰이 신체의 일부가 되었듯, 전기차는 집의 확장이 된다.
스마트폰이 처음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단순히 '조금 더 똑똑한 전화기'로 여겼지만, 스마트폰은 결국 인간의 손과 눈, 기억을 확장하는 신체의 일부가 되었다. 그렇다면 시동이 꺼진 채 조용히 학원가, 마트, 지하 주차장을 지키는 전기차는 무엇을 확장하고 있는가?
《전생이 온다》는 이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오랫동안 목적지를 향해 단순 이동하는 수단에 불과했던 자동차는, 전기차의 정숙성과 전력 인프라, 그리고 자율주행 기술과 만나며 ‘집 바깥에 생긴 새로운 방’으로 변모하고 있다. 마음 정리의 공간, 혼자만의 서재, 아이와의 짧은 거실, 방해받지 않는 오피스로 쓰이는 자동차는 이제 이동과 체류, 일과 쉼의 경계를 새로 쓰는 공간이 되었다.
이 책은 ‘전생(電生: 전기차를 집의 확장으로 살아가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창의적인 프레임을 통해 기술의 진화가 인간의 하루와 도시, 주거 환경을 어떻게 재편할지 탐구한다. 배터리 성능이나 중국차와의 격차 같은 차 자체의 기술 담론을 넘어, "전기차와 자율주행이 내 삶과 도시를 어떻게 바꾸는가?"라는 본질적 질문을 던지며 다가올 미래의 일상을 한발 먼저 선명하게 그려 보여준다.
저자

조현민

전기차가바꿀것은단순히자동차만이아니라우리의생활이라고믿는전기차생활문화기획자이자㈜이볼루션대표다.
SK커뮤니케이션즈와SK네트웍스에서자동차·모빌리티관련업무를경험한뒤,2019년전기차충전인프라와핵심부품을다루는기업이볼루션을창업했다.
2012년전기차를처음접한뒤,2019년부터전기차를일상에서직접이용하며산업현장과사용자경험을함께관찰해왔다.전기차전문유튜브채널〈이볼루션〉을운영하며산업현장의전문적인이야기를일상의언어로전달하고,강연과포럼,정책제안과캠페인을통해더나은전기차생활문화를만드는일에힘쓰고있다.세계전기차협의회(GEAN)전기차생활문화분과위원장으로도활동하고있다.
『제4의공간』에서자동차가새로운생활공간으로진화하는미래를제시했고,『전기차문화선진국,대한민국』에서는기술의발전에걸맞은정책과사용문화의전환을이야기했다.『전생이온다』는그고민을집과가족,일과쉼,도시와인간의시간에관한이야기로확장한책이다.
전기차를산업의언어로만설명하지않고대중문화와콘텐츠속에자연스럽게녹여내는일에도관심이많다.2026년JTBC〈히든싱어8〉터틀맨편에모창능력자로출연했으며,기술과사람,산업과문화를잇는‘휴먼커넥터’로서새로운소통을이어가고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전생은이미시작되었다

1장전기차는왜더이상‘미래차’가아닌가
2장자율주행은운전을대신하는것이아니라시간을다시나눈다
3장AI는차를더똑똑하게만들고,사람의하루를바꾼다
4장한국은왜전생이가장빨리퍼질나라가될수있는가

2부
내하루는어떻게달라지는가

5장아침은차안에서다시설계된다
6장충전시간은낭비가아니라새로운시간자산이다
7장아이를기다리는시간,이동하는시간,혼자있는시간이달라진다
8장차에서먹고,쉬고,일하고,꿈꾸는사람들


3부
집과도시는어떻게다시그려지는가

9장지하주차장이가장먼저바뀐다
10장주차장은주차만하는곳이아니게된다
11장역세권이후,어디서살것인가
12장상가와리테일은이동하는사람을다시이해해야한다
13장지방도시와관광지는전생시대에새로운기회를얻는다

4부
사람과일의문법은어떻게바뀌는가

14장운전자는다시가족이된다
15장출퇴근의의미가달라진다
16장사라지는직업보다이동하는역할을보아야한다
17장인간은무엇을더잘해야하는가

5부
대한민국은전생선진국이될수있는가

18장집밖의방에도예절이필요하다
19장기업은제품이아니라장면을팔아야한다
20장정부와도시는보급을넘어생활전환을설계해야한다
21장지금,전생을준비하는사람이미래를먼저산다

에필로그문앞에다가온미래를마주하며

감사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