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속의 실재 (가슴으로 가는 영적 수행의 길)

여명 속의 실재 (가슴으로 가는 영적 수행의 길)

$20.00
Description
1954년 초판 출간, 70년 넘게 읽혀온 현대 인도 영성의 대표작. 람 찬드라는 오늘날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하트풀니스 명상 전통의 토대를 세운 인도의 영적 스승이다. 그의 가르침과 저작은 여러 세대의 수행자들에게 전해졌으며, 《여명 속의 실재》는 그 사상의 출발점이자 핵심을 담은 대표작이다. 1954년 인도에서 처음 출간된 뒤 70년 넘게 읽혀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인간이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돌아가는지,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지 묻는다. 종교와 삶의 목표에서 출발해 영적 수행과 스승, 믿음과 깨달음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궁극의 실재를 향해 나아가는 길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람 찬드라가 거듭 강조한 것은 ‘단순함’이다. 궁극의 실재가 단순하다면 그에 이르는 길 역시 단순해야 한다. 그러나 인간은 생각과 욕망, 지식과 관념을 거듭 덧붙이며 본래 단순했던 존재를 스스로 복잡하게 만든다. 즉 영적 수행은 새로운 것을 계속 쌓아가는 일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는 과정이다. 평범한 직장인이자 가장으로 살았던 그는 세상을 떠나지 않고도 일상 속에서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세상 속에 머물면서 그 너머를 행해 가는 법을 안내한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모든 것을 걷어낸 뒤 마지막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 70년 전 시작된 이 오래된 질문이 지금 다시 우리 앞에 도착했다.
저자

람찬드라

(RamChandra)
20세기인도의영적스승이자사상가로,하트풀니스(Heartfulness)명상전통의두번째영적지도자다.수행자들사이에서는‘바부지(Babuji)’라는이름으로널리알려져있다.
1899년인도북부우타르프라데시주샤자한푸르에서태어났다.일찍부터인간존재와영적세계에관심을두고여러수행과사상을탐구했다.1922년자신과이름이같은파테가르의영적스승람찬드라(RamChandraofFatehgarh),일명‘라라지(Lalaji)’를만나면서그의삶과수행은중요한전환점을맞았다.
그는세상을등진수행자가아니었다.열아홉살에결혼해두딸과네아들을두었고,샤자한푸르지방법원에서30년넘게서기로일하며평범한가장의삶을살았다.가정과일상의책임을영적수행과분리하지않았으며,일상의삶속에서도높은영적경지에이를수있음을강조했다.
스승라라지의가르침을계승해라자요가에기반한수행체계를발전시키고,이를‘사하즈마르그(SahajMarg,자연의길)’라는이름으로확립했다.1945년에는슈리람찬드라미션(ShriRamChandraMission)을설립했다.
람찬드라는인간존재의궁극적인목적과깨달음,명상과영적수행에관한여러저술을남겼다.1954년처음출간된《여명속의실재》를비롯해《사하즈마르그의관점에서본라자요가의효험(EfficacyofRajaYogaintheLightofSahajMarg)》,《사하즈마르그십계명주석(CommentaryontheTenMaximsofSahajMarg)》,《무한을향하여(TowardsInfinity)》등이있으며,그의저술과강연,편지등은《람찬드라전집(CompleteWorksofRamChandra)》으로엮여출간되었다.

목차

서문
종교
인생목표
방법과수단
구루
영적수행
믿음
지속적기억
내맡김
깨달음
사하즈마르그문장
옮긴이의글
감수자의글
용어해설

출판사 서평

1954년초판출간,70년넘게읽혀온
현대인도영성의대표작
“진리는가장단순한곳에있다”

1954년인도에서처음출간되어전세계수행자들이읽어온이책은,라자요가에기반한사하즈마르그(SahajMarg,자연의길)의핵심사상을담은람찬드라의대표저작이다.종교와삶의목표에서출발해영적수행,스승,믿음,깨달음에이르기까지인간이궁극의실재를향해나아가는길을압축적으로보여준다.
이책을관통하는질문은단순하면서도근원적이다.인간은어디에서왔으며,어디로돌아가는가.삶의궁극적인목적은무엇인가.그리고우리는어떻게그곳에이를수있는가.
람찬드라는종교의형식과의례만으로는이질문에답할수없다고말한다.종교의본질은외적인형식이아니라그안에깃든내적인정신이며,진정한영성은지식으로이해하는데그치지않고스스로경험하고내면화해야하는것이라고강조한다.
그가말하는수행의목적은더많은것을얻는데있지않다.오히려우리가스스로만들어온복잡성을하나씩벗어버리는데있다.욕망과집착,자아가만들어낸수많은겹을걷어내고점점더단순하고미세한상태로나아갈때,인간은마침내존재의근원,그가‘실재(Reality)’라고부르는곳에가까워진다.

세상을떠나지않고도
가장높은영적상태에이를수있는가

람찬드라는1922년자신과이름이같은파테가르의영적스승람찬드라(RamChandraofFatehgarh),일명‘라라지(Lalaji)’를만나면서수행의중요한전환점을맞았다.이후라라지의가르침을계승해수행체계를발전시키고이를‘사하즈마르그’라이름붙였으며,1945년에는슈리람찬드라미션(ShriRamChandraMission)을설립했다.그수행전통은오늘날하트풀니스(Heartfulness)명상으로이어지고있다.
《여명속의실재》는그사상적출발점에놓인책이다.출간후70여년.세상은람찬드라가이책을쓰던시대보다훨씬복잡해졌지만,그가던진질문은오히려더절실해졌다.우리는왜이렇게복잡해졌는가.무엇을위해살아가는가.그리고모든것을걷어낸뒤마지막에남는것은무엇인가.이책은그오래된질문앞에다시독자를세운다.
이책이지금까지읽히는또하나의이유는람찬드라가영성과일상을분리하지않았다는데있다.그역시세상을등진수행자가아니었다.인도샤자한푸르지방법원에서30년넘게서기로일했고,열아홉살에결혼해두딸과네아들을둔가장이었다.그는바로그일상안에서도인간이가장높은영적상태에이를수있다고믿었으며,가족을떠나고직업을버리고세상과단절해야만영적으로높은경지에이를수있다는생각에동의하지않았다.가정을이루고일하며사회적책임을다하는삶과영적성장은서로모순되지않는다고보았다.이책의번역저본인2019년판《RealityatDawn》역시‘정상적인가정생활을하면서도가장높은영적발전에이를수있다는저자의확신’을강조한다.이책은영적수행을위해세상을떠나는법이아닌,세상속에머물면서그너머를향해가는법에관한책이다.

더하는대신덜어내는것
람찬드라가말하는‘단순함’의영성

람찬드라가거듭강조한것은‘단순함’이다.궁극의실재가단순하다면그에이르는길역시단순해야한다.그러나인간은생각과욕망,지식과관념을거듭덧붙이며본래단순했던존재를스스로복잡하게만든다.즉영적수행은새로운것을계속쌓아가는일이아니라불필요한것을덜어내는과정이다.
람찬드라는이길에서이론적지식보다경험을중요하게여겼다.영성에관한지식이아무리많아도그것을직접경험하지못한다면궁극적인변화는일어나지않는다고보았다.그런이유인지이책은독자를설득하기위해모든것을친절하게설명하지는않는다.대신,‘신’,‘인생의목표’,‘영혼’,‘중심’,‘실재’등과같은개념을따라가며독자스스로자신의내면을들여다보게한다.한번읽고이해하기보다여러번돌아가읽게되는책이다.
《여명속의실재》는복잡해진시대를살아가는우리에게더하기보다덜어내고,삶의바깥이아닌자기자신에게서답을찾으라고말한다.1954년에시작된이오래된질문이지금다시우리에게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