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의 클라이막스 (이율 장편소설)

그 여자의 클라이막스 (이율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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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출세에 목마른 사위의 음모에 휘말린 아버지는 결국 그렇게 애지중지했던 회사도 지키지 못했고 가정도 지키지 못했다. 돈 때문에 딸을 팔아먹었다는 죄책감에 모든 게 무너질 동안에도 영예에겐 비밀이었다. 친정이 처참히 무너진 후에야 진실을 알게 된 영예. 그 배후엔 자신의 남편 한호연이 있었다. 친정을 파멸의 길로 끌어들이고, 거기에 자신까지 농락한 그 놈.

하지만 비극은 거기에서 끝이 아니었다.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택한 아버지와, 그 아버지의 병원비라도 벌어보겠다며 술집에 나가야만 했던 동생. 숨이 막혀오는 현실에 영예가 선택할 수 있는 건 겨우 한호연의 뺨을 한 대 때리는 게 다였다. 암담한 순간에 한줄기 빛이 내렸다. 이상한 조건을 내걸었지만 영예는 그 조건을 거절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다. 어지러움 증을 호소했던 레스토랑에서 넘어지는 자신을 붙잡아 주었던 남자와 미술관에서도 마주쳤다.

여자 혐오증이 있는 현우는 지난 35년간의 금기가 어째서 이 여자에게만은 적용되지 않는지 궁금했다. 단, 한 번도 여자와의 접촉이 쉬웠던 적은 없다. 그런데 그 날, 이 여자를 품에 안고도 멀쩡했다. 그건 단지, 이 여자가 자신의 아이를 가졌다는 것만이 이유는 아닐 것이다. 그래서 이 여자와 함께 살아봐야 했다. 조건을 변경해서라도.
저자

이율

목차

프롤로그
1.날벼락
2.한호연!넌내가꼭죽여버릴거야.
3.이리스(lris)
4.계약
5.임신
6.첫만남
7.현우의사정
8.메밀꽃의꽃말은‘연인과사랑의성공’
9.평창동으로들어가다.
10.현우와영예가만났다.
11.쌍둥이
12.내여자를만드는강력한무기는솔직함!
13.영예의고민(서현우를꼬셔야하나?)
14.첫키스의값은뺨한대
15.굿모닝,영예!잘잤습니까?
16.입덧시작
17.키스를들키다.
18.현우의과거
19.첫날밤
20.둥이톡!
21.사랑을깨닫다.
22.프러포즈=혼인신고?
23.사건의시작
24.먹고먹히는관계
25.납치
26.한호연의몰락
27.그여자의클라이막스
28.아들의배신
29.가족
30.쌍둥이!태어나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