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살아요 (냉지에 피어오르는 수줍은 안개꽃 같은 사랑 | 함현주 장편소설)

그냥 살아요 (냉지에 피어오르는 수줍은 안개꽃 같은 사랑 | 함현주 장편소설)

$16.51
Description
그 여자 재인과 그 남자 수훈의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 『그냥 살아요』. 평생 꿈만 꾸고 살 줄 알았던 남편과의 이별, 아이와 그녀만 남겨둔 채 야속한 남편은 그리 먼 길을 떠났다. 그 여자 재인. 늘 버겁기만 했던 인연, 이를 버린 댓가로 생각지도 못하게 덜컥 아빠가 되어버렸다. 그 남자 수훈. 제가 먼저였는지 그녀가 먼저였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저 같은 울음을 토해내는 것이 위안이 되었을까. 아님 헐벗은 맨발이 안타까웠을까. 것도 아니면 서럽게 우는 그 울음의 이유들이 제 것과도 같아 연민이 생겼던 걸까.

어둠속에 웅크리고 있는 재인 앞으로 수훈은 거침없이 걸음을 옮겼다. 이름 모를 낯선 이의 발이 재인의 눈에 들어온 건 그쯤이었을 거다. 형체를 알 수 없을 만큼 부서진 작은 여자가 눈빛을 빛내며 숨죽이고 있었다. 재인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수훈은 그만 참을 수 없어졌다. 그들의 만남은 이별인 동시에 시작이었고, 상처인 동시에 인연이 되었다. 한 밤의 꿈같던 만남, 그 자리 그 마음이 이렇게 돌아 또 다시 엮이게 될 줄은 그들도 몰랐을 테지. 냉지에 피어오르는 수줍은 안개꽃 같은 사랑. 그 시리고 아름다운 사랑을 뜨겁게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저자

함현주

목차

프롤로그I.그여자,재인
프롤로그II.그남자,수훈

1.울지말아요
2.혹시우리가알던사이던가요?
3.뭘그렇게놀라고그래요
4.비가오네요
5.어떻게그렇게들예쁜거니?
6.여기있었네요
7.당신이었어요?
8.그래요.그렇게됐어요
9.선생님,아파요
10.진짜나쁜사람이네요.이수훈씨
11.나쁜사람으로살지마세요
12.당신이었네요
13.그날을잊을수없었어요
14.어른맞네요
15.정말대박이네요
16.나는이결혼할수없어요
17.제발,그렇게울며가지마요
18.내가어찌할것같소?
19.엄마야.푸른아.엄마야
20.그냥살아요.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