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에타의 드레스 업 3~4권 세트 (채하빈 장편소설 | 전 2권)

쥴리에타의 드레스 업 3~4권 세트 (채하빈 장편소설 | 전 2권)

$23.48
Description
“이건 동업을 위한 사업 계획서예요, 전하. 제 의상실과 전하의 보석상은 제도의 꿈이 될 거예요.” 킬리언이 의상실을 들락거리는 것은 마땅치 않지만 그의 자본과 안목은 감탄을 금치 못할 수준. 동업 관계의 이점을 금세 파악한 쥴리에타는 현대의 마케팅 전략을 이용해 패션쇼는 물론이거니와 황자의 사업까지 성공으로 이끈다. 하지만 공녀 행세를 끝낼 시간이 다가올수록 이 세계를 떠나야 한다는 아쉬움은 커져만 가는데……. 한편 킬리언에게 집착하는 이복 언니 크리스틴은 키엘리니 공녀에게 증오를 품고 결심한다. “시즌 마지막 연회에서 그녀를 처리하겠어.” 지금껏 없었던 막대한 억지력의 ‘그’가 온다. 황자의 올가미 앞에서 대국민 사기극의 끝을 맞이한 은퇴 예정 공녀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저자

채하빈

저자 채하빈은 <아델라이드의 라 돌체 비타>에 이어 두 번째 책으로 다시 인사드립니다. ‘쥴리킬리’ 커플이 독자님들께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으면 합니다. <쥴리에타의 드레스 업>은 우여곡절이 참 많았던 글입니다. 그래도 연재 기간 내내 응원해 주신 덕분에 이렇게 책으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위로받았던 것처럼, 쥴리에타와 킬리언 및 소설 속 인물들이 여러분의 지친 일상에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주인공을 제외하면 제가 가장 애정하는 등장인물은 ‘오스왈드’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오스왈드의 사랑 이야기를 외전으로 쓰고 싶습니다. 과연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요. 교정과 편집에 애쓰신 편집자님과 예쁜 책을 만들어 주신 디자이너님, 그리고 여러 관계자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진다고 합니다. 행복을 위해 많이 웃으시는 매일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목차

[3권]
9. 준비
10. 마니
11. 준비 완료
12. 패션쇼
13. 납치 Part 1
등장인물 소개

[4권]
13. 납치 Part 2
14. 약혼
15. 약혼식
16. 전염병
17. 위기
등장인물 소개

출판사 서평

성공도 권력도 사랑도, 모두 내 것!
줏대 있는 여자가 이끄는 시원시원한 인생 개척기

쥴리에타는 그 몸에 빙의한 지 오래된 한국 처자로, 전생에서도 고아였고 빙의 후에도 버림받은 사생아로 성장한지라 생활력이 강하고 담대하다. 온당하지 않은 몸값을 갚기 위해 욕을 먹을 만큼 추한 변장을 한 채 시녀 일을 하게 되었지만, 그녀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다. 손에 넣을 수 있는 행복을 최대한 애써서 소유했기에 만족했을 뿐. 이처럼 쥴리에타의 세상은 건실했다. 사랑이나 남자는 그다지 끌리는 사항이 아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녀에게도 봄바람이 스쳐 가기 시작했다. 사업에 도움이 되니 못 어울려 줄 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내심 눈길이 가는 그런 남자가 나타난 것이다. 오만하고 싸늘하지만 그래도 될 만큼 출중하고 뛰어난, 무엇보다도 그녀의 능력과 매력을 알아봐 주는 황자 킬리언이.
킬리언에게도 그녀라는 여자가 새롭긴 마찬가지. 그의 시선을 온통 빼앗고 만 이 거짓말쟁이는 마치 신비의 늪 같다. 스스로가 그 늪에 발을 들였다는 것을 믿을 수 없지만, 그녀를 소유하고 말겠다는 독점욕은 꺼질 줄 모른다. 계속해서 밀어붙이는 그의 열정은 보는 이의 마음도 흔들리게 하는데, 그 순정을 받는 당사자는 어쩌랴. 다소 방법이 거칠고 직선적이긴 해도, 네 일을 응원하고 네 삶을 지지한다는 그의 태도는 여자에게 같이할 수 있다는 ‘신뢰’를 안겨 주는 진정한 남자다움이 무엇인지 보여 준다.
사랑받는 꽃이 활짝 피는 것처럼 쥴리에타는 그의 지지를 밑거름 삼아 변한다. 스스로의 욕구에 충실해지고 인생을 건 결정에 대해서도 대담해진다. 변화를 맞는 것은 킬리언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그녀를 위해 자신의 미래를 재설계할 것을 결심한다.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사랑의 시작점, 그들은 서로의 삶을 새로운 개척지로 인도해 나간다. 미지의 영역에서 방황하던 이들이 정착지를 찾을 때까지의 이야기, 온전히 즐겨 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