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앤 매드 2 (권겨을 장편소설)

레드 앤 매드 2 (권겨을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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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근데 람, 우린 그럼 썸남 썸녀예요?”

3019년― 황폐한 미래에 남겨진 발랄한 여대생,
인류 말살이 목표인 초월자를 구슬리다.

팔을 휘둘러 시간을 멈추는 팔족의 도시 ‘뉴 힐튼’.
이유를 알 수 없는 환대에 불안을 느끼는 한편
람에게서 도망쳐 과거로 돌아갈 길을 찾아
팔족 족장의 서재에 잠입한 이예주.

세계 멸망의 진실을 구하다 찾은 동화책은
검은 파편, 즉 람이 인간에게 ‘시간의 여신’을 빼앗기고
그 복수로 멸망을 불러왔다고 말하지만,
그녀는 탐욕스러운 인간보다 검은 파편을 옹호하고 만다.

그때 나타난 동화책 속 여신을 꼭 닮은 한 여자.
이예주는 그 뒤를 따르다 뉴 힐튼의 참상을 마주하고
필사적인 도망 끝에 람을 찾는데…….

“우리 계약 조건 바꾸면 안 돼요? 나 죽이지 말아요.”
“……넌 내게 이름 모를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니 앞으로는 내가 널 살린 이유를 찾아내.”
저자

권겨을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은 어린 글쟁이. 2009년도 초에서부터 약 3년간 인소닷 우수작가로 활동했다. 어렸을 적부터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했고, 누군가에게 내가 쓴 글을 보여주고 평가받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 추리물에 굉장히 환호하고, 그 영향을 받아 추리 혹은 반전 있는 글을 쓰기위해 지금껏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 ‘눈웃음에미쳐’ 라는 필명으로 완결을 냈던 <헤라> 에서부터 <제우스에게 붙잡히다.>, 그리고 <스토커, 스토커>까지, 나름 독자에게 긴장감 있는 복선을 주기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독자들이 글을 읽는 내내 자신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그 장면 속으로 빨려들어 가는 생생함을 느끼길 바라며, 앞으로도 반전 있는 글을 쓰는 작가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

목차

Chapter 5. 시간이 멈춘 땅 (2)
Chapter 6. 안녕, 조롱이 (1)

출판사 서평

“왜 자꾸 쫓아오는 거야, 이 남자?!” vs. “그러는 넌 왜 죽여도 죽지 않는 거지?”
지구와 명운을 같이하는 사랑,
시간을 뛰어넘는 여자와 행성이 무기인 절대자의 미래 지향 추격 로맨스!

『레드 앤 매드』의 무대인 3019년의 지구, 주인공 ‘예주’는 시간을 이동하자마자 눈이 번쩍 뜨이는 미남을 마주한다. 손짓 한 번으로 땅을 가르고 모래를 일으키며 죽어 가는 동물을 살리는 등 전지전능한 능력을 가졌지만, 자비의 감정이라곤 없는 양 싸늘한 미래 세계의 절대자를. 그런데 이 남자 ‘람’은 그녀를 죽이지 못해 안달이다. 단지 그녀가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아주 오래전에 람의 유일한 친구였던 시간의 여신을 잡아먹고 시간을 조정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 ‘시간족’과 그 외의 인간을 모두 말살하는 것이 목표인 람이 반목하는 먼 미래의 지구, 그가 선사하는 죽음을 피해 몇 번이고 도망치며 예주는 깨닫는다. 자신이 도착한 곳은 단순한 미래가 아니었다. 인간으로 변신하고 말할 수 있는 동물이 인간보다 우위에 선 세상에서 자신은 먹이사슬의 최하위, 즉 먹잇감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생존을 위해 택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단 하나, 절대자의 그늘에 숨는 것뿐. 그렇게 그녀는 적과의 ‘공포스럽지만 전략적인 임시 공존’을 택한다.
그 공존의 도중, 인간인 주제에 덤비고, 묶어 놨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미래로 도망가 버리는 여자는 람에게 점차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그는 시간족의 끊임없는 위협과 이기심에 부딪히면서 약한 자에게 약하고 강한 자에게 강한, 따뜻하고 곧은 예주의 본성을 보게 되고 어느새 그에 끌리고 만다. 자기도 인간이면서 인간 학살자인 당신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어딘지 상식리스인 여자가 사랑스러워 보이는 순간, 지구의 운명은 뒤바뀌게 되었다. 과거에서 점프한 어리바리한 여대생이 변화를 일으킨 것이다. 바로 람을, 미래를 바꾸는 대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