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근데 람, 우린 그럼 썸남 썸녀예요?”
3019년― 황폐한 미래에 남겨진 발랄한 여대생,
인류 말살이 목표인 초월자를 구슬리다.
팔을 휘둘러 시간을 멈추는 팔족의 도시 ‘뉴 힐튼’.
이유를 알 수 없는 환대에 불안을 느끼는 한편
람에게서 도망쳐 과거로 돌아갈 길을 찾아
팔족 족장의 서재에 잠입한 이예주.
세계 멸망의 진실을 구하다 찾은 동화책은
검은 파편, 즉 람이 인간에게 ‘시간의 여신’을 빼앗기고
그 복수로 멸망을 불러왔다고 말하지만,
그녀는 탐욕스러운 인간보다 검은 파편을 옹호하고 만다.
그때 나타난 동화책 속 여신을 꼭 닮은 한 여자.
이예주는 그 뒤를 따르다 뉴 힐튼의 참상을 마주하고
필사적인 도망 끝에 람을 찾는데…….
“우리 계약 조건 바꾸면 안 돼요? 나 죽이지 말아요.”
“……넌 내게 이름 모를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니 앞으로는 내가 널 살린 이유를 찾아내.”
3019년― 황폐한 미래에 남겨진 발랄한 여대생,
인류 말살이 목표인 초월자를 구슬리다.
팔을 휘둘러 시간을 멈추는 팔족의 도시 ‘뉴 힐튼’.
이유를 알 수 없는 환대에 불안을 느끼는 한편
람에게서 도망쳐 과거로 돌아갈 길을 찾아
팔족 족장의 서재에 잠입한 이예주.
세계 멸망의 진실을 구하다 찾은 동화책은
검은 파편, 즉 람이 인간에게 ‘시간의 여신’을 빼앗기고
그 복수로 멸망을 불러왔다고 말하지만,
그녀는 탐욕스러운 인간보다 검은 파편을 옹호하고 만다.
그때 나타난 동화책 속 여신을 꼭 닮은 한 여자.
이예주는 그 뒤를 따르다 뉴 힐튼의 참상을 마주하고
필사적인 도망 끝에 람을 찾는데…….
“우리 계약 조건 바꾸면 안 돼요? 나 죽이지 말아요.”
“……넌 내게 이름 모를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니 앞으로는 내가 널 살린 이유를 찾아내.”
레드 앤 매드 2 (권겨을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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