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앤 매드 5 (권겨을 장편소설)

레드 앤 매드 5 (권겨을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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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나는…… 나는 그 사람한테 가야 돼.
그렇지만, 그치만 다시 돌아올게.”

3019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마음, 초월자를 휘두르다.

현대 문명이 잔류한 다리족의 비행선에서 밤을 보내며
이들이 더러운 실체를 숨기고 있음을 확신한 이예주.
게다가 다리족이 람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에게 돌아가 해치지 못하게 막아야겠다고 결심한다.

천신만고가 따로 없는 탈출길,
위기에 처한 순간 손을 내민 것은
그녀가 끔찍이 싫다던 눈족 소녀 유나.
그 뜻 모를 애증에 힘입어 탈출구 근처에 도달하지만,
그곳에는 또 다른 비극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나를 속였어요……?”

죄책감의 무게에 짓눌린 어깨에 닿은 '문'의 환한 빛―
이예주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쳤다.
간신히 다시 만난 람에게서부터.
저자

권겨을

가을에서겨울로넘어가는시간

목차

Chapter8.이세계에서가장높은산(2)
Chapter9.남쪽대륙(1)

출판사 서평

“왜자꾸쫓아오는거야,이남자?!”vs.“그러는넌왜죽여도죽지않는거지?”
지구와명운을같이하는사랑,
시간을뛰어넘는여자와행성이무기인절대자의미래지향추격로맨스!

『레드앤매드』의무대인3019년의지구,주인공‘예주’는시간을이동하자마자눈이번쩍뜨이는미남을마주한다.손짓한번으로땅을가르고모래를일으키며죽어가는동물을살리는등전지전능한능력을가졌지만,자비의감정이라곤없는양싸늘한미래세계의절대자를.
그런데이남자‘람’은그녀를죽이지못해안달이다.단지그녀가인간이라는이유만으로!
아주오래전에람의유일한친구였던시간의여신을잡아먹고시간을조정하는능력을가지게된‘시간족’과그외의인간을모두말살하는것이목표인람이반목하는먼미래의지구,그가선사하는죽음을피해몇번이고도망치며예주는깨닫는다.자신이도착한곳은단순한미래가아니었다.
인간으로변신하고말할수있는동물이인간보다우위에선세상에서자신은먹이사슬의최하위,즉먹잇감에불과하다는것을알게된것이다.생존을위해택할수있는것은오로지단하나,절대자의그늘에숨는것뿐.그렇게그녀는적과의‘공포스럽지만전략적인임시공존’을택한다.
그공존의도중,인간인주제에덤비고,묶어놨다고생각했는데어느새미래로도망가버리는여자는람에게점차특별한의미로다가온다.그는시간족의끊임없는위협과이기심에부딪히면서약한자에게약하고강한자에게강한,따뜻하고곧은예주의본성을보게되고어느새그에끌리고만다.
자기도인간이면서인간학살자인당신을좋아하게되었다고고백하는어딘지상식리스인여자가사랑스러워보이는순간,지구의운명은뒤바뀌게되었다.과거에서점프한어리바리한여대생이변화를일으킨것이다.바로람을,미래를바꾸는대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