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조연은 없다 1 (김로아 장편소설)

영원한 조연은 없다 1 (김로아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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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주인공이 됐으면 좀 좋아?! 왜 나는 신관 1이냐고!”
현대의 강단아, 애독하던 소설의 엑스트라 신관이 되다.
그것도 하필이면 한순간의 실수로 노역형을 받은 직후에.
신관 엘레나가 이 위기를 벗어날 방법은 단 하나―
미운 8살, 황제의 남동생을 가르치는 길뿐이었다.

이왕 이렇게 된 것, 주인공이자 동료인 로잘린느 옆에서
세 남자에게 흔들리다 결국 황제에게 정착하는
그녀의 연애 행각이나 구경할 심산이었건만,

“감히 평민 따위가 귀족인 나와 같은 교사라니?”

고대하던 주인공이 신분 차별주의에 쩌들었을 줄이야!

울며 겨자 먹기로 로잘린느의 잡일을 대신해 주는 사이
본의 아니게 그녀의 남자들을 공략하고 만 엘레나.
그러나 그들의 접근에도 불구하고
우연히 만난 보잘것없는 남자가 더 눈에 밟히는데…….

그녀는 정말 눈치채지 못했다.
그가 수습 기사인 척하느라 골이 아픈 황제라는 것을.
저자

김로아

지은이:김로아
쓰고싶은이야기가많은수다쟁이.재미있는글이선사하는현실의망각을사랑합니다.
강아지네마리,고양이한마리와함께자연이아름답고커피가맛있는도시에살고있습니다.
글에서도삶에서도해피엔딩을지향합니다.
  

출판사 서평

“주인공이됐으면좀좋아?!왜나는신관1이냐고!”

현대의강단아,애독하던소설의엑스트라신관이되다.
그것도하필이면한순간의실수로노역형을받은직후에.
신관엘레나가이위기를벗어날방법은단하나―
미운8살,황제의남동생을가르치는길뿐이었다.

이왕이렇게된것,주인공이자동료인로잘린느옆에서
세남자에게흔들리다결국황제에게정착하는
그녀의연애행각이나구경할심산이었건만,

“감히평민따위가귀족인나와같은교사라니?”

고대하던주인공이신분차별주의에쩌들었을줄이야!

울며겨자먹기로로잘린느의잡일을대신해주는사이
본의아니게그녀의남자들을공략하고만엘레나.
그러나그들의접근에도불구하고
우연히만난보잘것없는남자가더눈에밟히는데…….

그녀는정말눈치채지못했다.
그가수습기사인척하느라골이아픈황제라는것을.

◆출판사서평

한번조연이었다고영원히조연이리라는법은없다.
주연을걷어차는강단있는조연을둘러싼남자들의폭풍!


누구나한번쯤소설같은꿈을꾼다.여교사가되어말안듣는어린소년을휘어잡는‘유능한언니’가되는꿈을.덤으로딸려오는잘생기고능력있는시크한학부모와의로맨스는물론땡큐베리감사다.하지만소설과현실은다른법.우리는소설속의여주인공로잘린느,동료여교사평범녀‘A’가겪은그녀의실체에주목할필요가있다.
원작의주인공로잘린느가날뛸수록스포트라이트는조연일뿐이었던엘레나에게향한다.부담없이치고들어오는엘레나의소박하고진솔한매력은로잘린느와대비되어주변인들에게좋은인상을준다.의도한바는아니었지만순식간에어린황자마저길들인엘레나의반향에남자들이쓰러지는모습은내면의판타지를깊이만족시킨다.
이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강아지처럼해사하게웃는착한남자의순정적인눈망울에기울다가도,다음순간풍랑과같이몰아치는흑막에게휩쓸리게될테고,결국그녀앞에서는인생사가무덤덤한사내인척할수없고카리스마도뿜어낼수없어진황제앞에서쓰러지게될것이다.『영원한조연은없다』는이모든것을다갖췄다.미친여자그리고어린놈,독실한놈,알수없는놈,마지막으로(수습기사인척하느라골이아픈)내남자까지.희대의‘나쁜년’이지배하는원작의흐름을바꿀초강력조연의등장에긴장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