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르니에와 결혼해 후작 부인이 될 거라는 착각에 휩싸여
하찮은 교사 직을 그만두려 하는 로잘린느.
그러나 여전히 엘레나만을 바라보는 르니에 때문에
엘레나에게 굴절된 분노를 쏟아 내던 그녀는
티토의 나무람에 마침내 선을 넘어 버리고 만다.
“제가 엘레나 신관에게 사과할 수 없는 이유는……
그녀가 평민이기 때문입니다.”
엘레나의 진심 어린 사죄를 새벽의 궁은 기꺼이 받아들이지만,
곧 그녀가 평민 출신이라는 말이 사방팔방으로 퍼지고
베르너 공의 지원 사격을 받은 로잘린느는
고발문을 작성해 귀족원 장로회에 보낸다.
그런데 장로회의 날, 누구도 생각지 못한 일이 일어난다.
제프리 추기경, 윈터힐 백작, 그리고 황제에 이르기까지
막강한 권력자들이 엘레나를 옹호하고 나선 것.
한편, 엘레나의 회피하지 않는 태도에 반성한 아드레이는
그녀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누른 채 결단하는데―
“그대를 은애한다. 처음부터…… 오직 그대였다.”
하찮은 교사 직을 그만두려 하는 로잘린느.
그러나 여전히 엘레나만을 바라보는 르니에 때문에
엘레나에게 굴절된 분노를 쏟아 내던 그녀는
티토의 나무람에 마침내 선을 넘어 버리고 만다.
“제가 엘레나 신관에게 사과할 수 없는 이유는……
그녀가 평민이기 때문입니다.”
엘레나의 진심 어린 사죄를 새벽의 궁은 기꺼이 받아들이지만,
곧 그녀가 평민 출신이라는 말이 사방팔방으로 퍼지고
베르너 공의 지원 사격을 받은 로잘린느는
고발문을 작성해 귀족원 장로회에 보낸다.
그런데 장로회의 날, 누구도 생각지 못한 일이 일어난다.
제프리 추기경, 윈터힐 백작, 그리고 황제에 이르기까지
막강한 권력자들이 엘레나를 옹호하고 나선 것.
한편, 엘레나의 회피하지 않는 태도에 반성한 아드레이는
그녀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누른 채 결단하는데―
“그대를 은애한다. 처음부터…… 오직 그대였다.”
영원한 조연은 없다 3 (김로아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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