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4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4

$15.24
Description
생사의 기로에서 간신히 눈을 뜨자, 남주들의 호감도 수치가 사라졌다.
그에 페넬로페는 더 이상 남주들의 호감을 사기 위한 노력을 그만두기로 한다.

“……제 방에서 나가 주시겠어요? 피곤하거든요.”

이본의 등장으로 더욱 설 곳을 잃은 그녀.
그에 더해 이번 일이 페넬로페의 자작극이 아니냐는 소문이 떠돈다.
서서히 그녀를 압박해 오는 어둠의 그림자.

“네가 매번 난리를 쳐 준 덕분에 공작저를 손에 넣기가 참 쉬웠어.”
“저를 파양시켜 주세요.”

결국 모든 걸 포기하고 저택에서 도망치기로 결정한 페넬로페.
그런 그녀의 앞에 펼쳐진 진실과 히든 루트.

〈SYSTEM〉 ~메인 퀘스트 : 하드 모드 히든 루트~
[진짜 악역은 누구?] 퀘스트를 진행하시겠습니까?

페넬로페의 마지막 선택은?
저자

권겨을

누구나주인공이될수있는글을쓰고싶은어린글쟁이.2009년도초에서부터약3년간인소닷우수작가로활동했다.어렸을적부터독서와글쓰기를좋아했고,누군가에게내가쓴글을보여주고평가받는것에큰기쁨을느낀다.추리물에굉장히환호하고,그영향을받아추리혹은반전있는글을쓰기위해지금껏변화해가는모습을보여주려고최선을다했던것같다.‘눈웃음에미쳐’라는필명으로완결을냈던<헤라>에서부터<제우스에게붙잡히다.>,그리고<스토커,스토커>까지,나름독자에게긴장감있는복선을주기위해심혈을기울였다.많이부족하지만모든독자들이글을읽는내내자신이직접주인공이되어그장면속으로빨려들어가는생생함을느끼길바라며,앞으로도반전있는글을쓰는작가가되기위해계속해서노력할것이다.

목차

Chapter16
Chapter17
Chapter18
Chapter19
Chapter20
Chapter종장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왜?너,너진짜왜그래!”
“이본에게쏠린관심을내게좀돌려보려고.”
나는모두를돌아보며내일이아니라는양고저없이읊조렸다.
“공녀자리를빼앗기기싫어서요.”
“페넬로페!너……!”
“그게……이유의끝인가?”
공작이나를호명함과동시에데릭이되물었다.
“고작,확실하게판명나지도않은평민에게쏠린관심좀집중시키겠다고.”
“…….”
“……죽을지도모르는,그짓을했다고?”
내가눈을떴을때부터자작극으로몬것은분명놈이었다.그런데바라던대로고스란히답해주는내말에,놈은꼭예상치못한말을들은사람처럼행동했다.
데릭이초점나간눈으로나를멍하니응시했다.일순간에핏기가빠진그의안색이이상했다.하지만내알바는아니었다.
“차라리죽으면더다행이란생각을하긴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