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옥쇄하라!

전원 옥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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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대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런 곳에서 싸우고 있는 겁니까?
1945년 3월 3일, 남태평양 뉴브리튼섬의 바이엔에 배치된 500명의 일본군 장병 앞에 마침내 미군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운명은 정말로 「옥쇄」-자살특공 밖에 없는 것인가?

일본 만화계의 현인이었던 미즈키 시게루가 세인트조지곶의 비극을 자신의 전쟁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섬세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묘사로 전쟁의 무의미함과 비참함을 절절히, 뜨겁게 호소하는 작가의 자전적 체험담!

저자

미즈키시게루

저자:미즈키시게루
1922년3월8일생.오사카에서태어나돗토리현사카이미나토시에서자랐다.제2차세계대전때라바울에서폭격을맞고왼쪽팔을잃었다.전쟁이끝난뒤종이그림연극(각장면이그려진그림을한장씩넘기며이야기꾼이이야기를들려주는형태의공연)작가가되었다가그후대본(대여용)만화가유행하면서만화가로전향한다.대표작으로『게게게의기타로』,『갓파산페이』,『악마군』등이있으며,요괴연구가로서다수의요괴도감을집필하기도했다.2015년11월30일에별세했다.
1965년에『별책소년매거진』에발표한『텔레비전군』으로제6회고단샤아동만화상을수상했다.1991년에는자수포장(학문및예술등에공적이있는사람에게정부가주는상)을,2003년에는욱일소수장(국가및공공에혁혁한공을세운사람에게주는훈장)을수상했다.또같은해고향사카이미나토시에미즈키시게루기념관이개관했다.2007년에는『농농할멈과나』로프랑스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최우수상을수상했고,2008년에는『전원옥쇄하라!』로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유산상을수상했다.2010년에는문화공로자표창을받았고,2012년『전원옥쇄하라!』,2015?2016년『쇼와역사』로미국의권위있는만화상인아이스너상최우수아시아작품상을3회수상했다.

역자:김진희
한국외국어대학교와동대학원에서일본어를전공했다.언어를통해한국과일본을잇는가교역할을하고싶은마음에번역가로전향했다.옮긴책으로는『바다의패권400년사』,『마녀사냥』,『연표로보는과학사400년』,『알기쉬운인도신화』,『99세하루한마디』,『마르틴루터』,『철학을사용하는법』등이있다.

목차

뉴브리튼섬코코포
바이엔의비
중노동과따귀
새끼손가락
적군상륙
돌격부대
본진지의일각이무너지다
혼다중사의죽음
옥쇄
그날밤
세인트조지곶
죽음의사자
몰살의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