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사 강의 : 10개의 강의로 영국사 쉽게 이해하기

영국사 강의 : 10개의 강의로 영국사 쉽게 이해하기

$19.80
Description
스톤헨지의 선사시대부터 로마와 바이킹의 도래, 영국국교회, 명예혁명과 산업혁명, 빅토리아 시대, 세계대전을 거친 현재까지의 영국의 통사를 다룬다. 다양한 요소를 도입해 복합사회를 형성하는 영국을 섬세하고 역동적으로 그려냈다. ‘영국’이라는 정치사회가 자연지리적 및 역사적으로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상세하게 들여다본다. 다양한 문화의 충돌과 융합, 왕위 계승 문제와 교회 및 의회 등의 역사적 사실에도 색다른 조명을 비추며 살펴보고자 한다.
저자

곤도가즈히코

저자:곤도가즈히코

1947년마쓰야마시출생으로,도쿄대학문학부서양사학전수과정을졸업했다.나고야대학조교수,도쿄대학대학원교수,릿쇼대학교수를거쳐현재도쿄대학명예교수로재직중이다.영국근세사·근대사를전공했다.저서로는『민중의윤리―호거스와18세기영국』,『문명의표상영국』,『영국사연구입문』,『근세유럽』,BritishHistory1600~2000:ExpansioninPerspective(공편저,UniversityofLondon)등이있고,편역서로는E.H.카『역사란무엇인가신판』,톰슨외『역사가들』,존브루어『스캔들과공공권』,시바타미치오『프랑스혁명은왜일어났는가』,『역암같은유럽』등이있다.



역자;김경원

서울대학인문대학국문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일본홋카이도대학객원연구원을지냈으며,인하대한국학연구소와한양대비교역사연구소에서전임연구원을역임했다.서울대,강원대,인하대,서울시립대등여러대학과이화여대통역번역대학원에서강의했다.동서문학상평론부문신인상을수상한후문학평론가로도활동했고,현재는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강의하고있다.저서로는『국어실력이밥먹여준다』(공저)가있고,역서로는『일본변경론』,『청년이여,마르크스를읽자』,『파스타로맛보는후룩후룩이탈리아역사』,『과자로맛보는와삭바삭프랑스역사』,『전쟁국가의부활』,『한나아렌트〈인간의조건〉을읽는시간』,『왕으로만나는위풍당당영국역사』,『숲에서만나는울울창창독일역사』,『우유로만든세계사』,『어떻게든되겠지』등이있다.접기

목차


제1강영국사의시작
1영국사란무엇인가
2자연환경과선사시대사람들

제2강로마의속주에서북해의왕국으로
1로마의문명
2부족국가,고영어,기독교
3노르만복합속잉글랜드왕국

제3강해협을걸쳐있는왕조
1노르만정복을통해앙주(Angevin)왕가로
2잉글랜드와웨일스,스코틀랜드
3백년전쟁과흑사병

제4강긴16세기
11500년무렵,세계와영국
2주권국가와국교회
3여왕의전설등
4그레이트브리튼의제임스1세

제5강두가지국가제도의혁명
1논쟁적인17세기
2세왕국전쟁과퓨리턴공화국
3왕정·국교회·의회의재건

제6강재정군사국가와계몽
1장기변동속16~18세기
2프로테스탄트연합왕국의정치문화
3계몽,상업사회,모럴철학

제7강산업혁명과근대세계
1제국과연합왕국의형태
2몰아치는산업혁명
31800년이후영국과세계

제8강눈에띄게변모하는빅토리아시대
1국가지도자로재빨리변모하다
2빅토리아시대―근대의표상
3팍스브리태니카(PaxBritannica)와'동양의영국'
4국제문제,국내문제

제9강제국과대중사회
1세기의전환
2'대전쟁'과영국
3제2차세계대전과복지국가

제10강현대의영국
1탈식민지의행복감
2대처와블레어,그후의영국

후기
역자후기

출판사 서평

영국의역사를섬세하고역동적으로그려내다!

영국(UnitedKingdom)이라고하면영어,왕실,신사(gentleman),섬나라,산업혁명,축구,비틀스와함께‘자유와규율’,‘의회민주주의’등많은것이떠오를것이다.그만큼세계사에미친영향이큰국가다.
이책은스톤헨지의선사시대부터로마와바이킹의도래,영국국교회,명예혁명과산업혁명,빅토리아시대,세계대전을거친현재까지의영국의통사를다룬다.다양한요소를도입해복합사회를형성하는영국을섬세하고역동적으로그려냈다.‘영국’이라는정치사회가자연지리적및역사적으로어떻게형성되었는지상세하게들여다본다.다양한문화의충돌과융합,왕위계승문제와교회및의회등의역사적사실에도색다른조명을비추며살펴보고자한다.

영국이거쳐온역사적과정의핵심을짚어본다!

영국사는넓은세계와이어진관계를바탕으로전개된다.로마·바이킹을비롯해바다저쪽에서들어온새로운요소와이를대하는주민들의저항과수용을통해문화변용을이루어냈다.
이와같은일을되풀이하며이윽고영국인이외부세계로진출하고타자를지배하고자했다.그과정중에마찰과수확등다양한경험을쌓으며경합하고공존하고,서로배움을주고받으며새로운질서를형성해온것이다.
이책은이러한영국사를흥미롭게풀어내며,역사적배경을통해굵직한사건들을알기쉽게설명한다.영국사의핵심이명확하게정리되어있으며,오늘날의영국을더욱깊게이해할수있을것이다.

책속에서

5세기브리타니아로건너온앵글로색슨부족들은300년쯤지나자드디어문화와질서를갖춘일곱부족국가를확립한듯보였다.그러나8세기말~9세기상황이변하여북해저쪽에서쳐들어온스칸디나비아사람들즉바이킹때문에위기를맞고동요하기에이르렀다.연대기중에극적인변화를초래한사건은791년린디스판,794년재로우,795년아이오나에이은수도원의습격이다.8세기영국인은바다쪽의공격은예상하지않았기때문에무방비상태로지식과부의보고인수도원을해안또는작은섬에지었다.
---p.46

브리튼제도에는잉글랜드,스코틀랜드,아일랜드라는세왕국이어깨를나란히했는데1603년세왕국이제임스스튜어트라는군주에의해연결되었다.로마도,윌리엄정복왕도,에드워드긴다리왕도,헨리8세도이루지못한결합을아주손쉽게실현해버린것이다.그렇지만이결합은단지동군연합일뿐하나의국가로합체한것은아니었다.런던,에든버러,더블린,세수도에각각고문회의혹은총독부와의회가있었다.
---p.163

빅토리아여왕의치세(1837~1901년)를‘빅토리아시대’라고부른다.이호칭은산업혁명의성과가뚜렷한,넓은의미의팍스브리태니카시대와거의일치하기때문에편리하다.한편Victorian이란근대의군주제,젠더,가족,시민적공공성의양상을가리키는형용사이기도하다.
---p.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