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순 할머니의 치매

박경순 할머니의 치매

$12.79
Description
“치매는 기억의 왜곡이다”

치매는 기억의 왜곡이다. 왜곡된 기억은 때로는 어떤 특정 사건만을 기억하도록 만들기도 하고, 특정 인물의 안 좋았던 기억만을 남겨놓기도 한다. 이 작품은 왜곡된 기억을 간직한 치매 노인과 그 노인의 기억 속 일부였던 또 다른 노인의 인생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두 노인의 인생사 속에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주인공의 삶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우리를 성찰하게 만드는 이야기다.

“물리치료사 자격증을 가진 작가가 전하는 현실”

출생율 저하와 노령인구 비율의 급격한 증가, 그리고 그에 따른 사회적 문제는 최근 매스컴에서 자주 다뤄지는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이와 같은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제기될 것이다. 이러한 현실은 물리치료와 만화를 모두 전공했던 임성훈 작가의 독특한 이력을 만나 리얼리즘 만화를 탄생시켰다. 그러므로 〈박경순 할머니의 치매〉는 우리 사회 전체 구성들에게 던지는 시대적 화두이기도 하다.
저자

임성훈

1980년경남마산에서태어났다.청강문화산업대학만화창작학과를졸업하고2012년『사람사는이야기2』에‘나의애국보수집회답사기’로데뷔했다.대표작품단행본으로『마이아파』,『친구언니의결혼식』등이있으며,웹툰으로‘전설의안마왕’,‘그래도해피엔딩’등을발표했다.일요신문만화공모전에서2016년에‘여행만담’으로우수상을,2018년에는‘영월동534번지’로대상을수상했다.

목차

EP.0프롤로그

출판사 서평

‘노인치매’를다룬우리시대의문제작!

폭발하는노령인구의현실을냉철하게들여다본다!
〈친구언니의결혼식〉으로대안만화의지평을넓힌임성훈작가의신작!
실제물리치료사자격을가진작가의리얼리즘!

시놉시스

미국유학파물리치료사임영석은한국에서학계를이끌어나가는젊은교수로활약하고있다.하지만사생활에관해서는함께근무하는여교수와불륜을가질만큼복잡하기도하다.그런임영석은어느날대학병원에서한환자의의료사고에휘말리게되고,의사들과의힘겨루기에서지게된다.결국대학병원과대학으로부터좌천된임영석은대학과협력관계에있는지방의노인요양병원에근무하게된다.그리고그곳에서주변으로부터외면받고있는치매환자박경순할머니를만나게된다.

박경순할머니는요양병원에서왕따를당하고있었다.그런할머니의치료를임영석이맡게되고,박경순할머니의주변을항상맴도는이계순할머니의존재를알게된다.그리고박경순할머니에대한일련의왕따사건에대해핵심적인인물이이계순할머니라는사실을알게된다.결국이계순할머니는임영석으로인해병원에서쫓겨나게되고,박경순할머니는편안한일상을얻게된다.

그렇게마무리되는줄알았던박경순할머니왕따사건은박경순할머니가임영석에게전했던이야기들이모두치매에의한거짓이었다는게밝혀지면서전혀새로운방향으로전개된다.게다가이계순할머니와박경순할머니는과거에불륜문제로얽혔던사이라는사실도밝혀지는데...

[주요등장인물]

임영석:38세대한대학물리치료학과교수/대학병원물리치료실실장
일과가정그리고사랑,그모두놓치고싶어하지않는이기적인성격의소유자.
학계를이끌어나가는젊은유학파교수로직업에대한자부심이대단하다.결혼후낳은딸이난치병에걸려현재자신이근무하는대학병원에서투병중이다.미국유학당시사귀다가헤어졌던여자친구를한국에서다시만나서내연관계가된다.하지만,의도치않은의료사건으로그동안쌓아놓은명성과지위를모두잃고,지방의한병원으로좌천된다.

박경순:84세혈관성치매환자
가족들이돌보지않는치매환자.
치매에의한기행으로요양병원에서조차모두로부터외면당한다.항상씻지않고대소변을옷에묻히고다녀냄새가나기때문에간병인들조차도꺼리는인물이다.이계순할머니가자신의돈을노리고접근한다고얘기하며그녀를항상경계한다.과거자신의남편과이계순할머니가불륜관계였던사실을기억해내지못하지만이계순할머니에대한나쁜감정만은살아남아있다.

이계순-75세파킨슨병환자
젊은시절유흥업소에서일하며홀로살아온여자.
50년전박경순할머니의남편과불륜관계에있었다.그로인해박경순할머니의가정은망가졌고,박경순할머니의남편도교통사고로사망하면서일생을홀로지내게된다.이후박경순할머니를50년이지나만나게된다.박경순할머니가자신을알아보지못하자,병원에서유일하게그녀를챙겨주고보호해준다.하지만임영석으로부터오해받아결국병원에서?겨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