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프리*랜서

$15.00
Descriptio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시즌 1·2 유선동 감독의
하드보일드 리벤지 장르 소설!
『프리*랜서』는 첫 소설인 『도둑맞은 책』으로 제3회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우수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유선동 작가의 두 번째 장편 소설이다. 유선동 작가는 소설계에 데뷔하기 이전, 스릴러나 복수물,미스터리 쪽 장르의 영화 및 드라마를 집필하거나 감독을 맡아 작업한 이력이 있다. 그 이력을 통해 쌓아 올린 경험과 노하우를 누아르, 복수물, 스릴러에 속하는 본 작품에 고스란히 녹였다.
본 작품은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밀도 높은 장면을 연속적으로 빠르게 보여 주며 말초를 자극한다. 복수물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모든 요소가 전부 나오며 격렬한 몸부림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액션 영화 같이 눈앞에 생생히 재현될 뿐만 아니라 입을 쩍 벌어지게 하는 강렬한 장면이 많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물불 안 가리고 복수하기에 소위 ‘고구마 구간’이 없어 막힘없이 쭉쭉 읽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줄거리는 명쾌하다. 한국 VVIP 접대 전문업체 ‘앱솔루트’에서 일하는 혁아는 사랑했던 여자, 서희와 칠 년만에 재회한다. 혁아는 서희와 그녀의 일곱 살 된 딸인 열음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싶다고 소망한다. 그들과 함께하기 위해 지긋지긋했던 ‘앱솔루트’에서 은퇴하고자 마음먹지만, 서희가 살해를 당하자 그의 소망은 산산조각난다. 전직 권투 선수였던 그는 혹독하게 몸을 갈고 닦은 후 복수를 시작한다. 그는 본인의 잔인한 복수가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지 고민하거나 마음 쓰지 않는다. 그저 맹목적으로복수하는 혁아와 단순한 목표, 분명한 복수의 대상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위 줄거리는 겉 내용만 살펴봤을 때의 이야기다. 그 속을 들여다보면 그는 지금까지 ‘하류 인생’을살아왔다고 생각하는 본인 인생에, 그동안 회의감을 들게 한 본인 직업에, 과거에 어쩌지 못하고 그대로두고 온 권투에, 주인공 혁아가 ‘리턴 매치’를 신청하는 것처럼 보인다. 아울러 복수가 본인이 입어 온 해를 그만큼 돌려주는 행위인 만큼, 혁아는 여태 입어 온 해를 복수 대상자에게 그대로 돌려주고자 한다. 본인의 모든 것을 걸고, 혼신의 힘을 다해서. 우리는 주인공 혁아가 본인의 삶 자체에 균열을 일으켜 다른세상으로 가고자 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한 인간의 지독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렇듯 ‘복수’와 ‘복수물’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이 작품은 정처 없는 휴일에 킬링 타임용 도서로 손색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 줄거리
한국 상위 0.1% VVIP를 접대하는 ‘앱솔루트’에서 십이 년 동안 일한 오혁아. 일을 하며 인생에 회의감을자주 느끼던 와중, 업체 이용자인 클라이언트127에게 ‘고맙다’는 말을 듣고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낀다. 곧이어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자, 서희와 칠 년 만에 재회하고 아주 오래전 권투를 그만두게 했던 김익호와도만나게 되며 변함없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혁아는 서희에게 일곱 살 된 딸 열음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서희의 집에 찾아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던 혁아와 서희는 ‘앱솔루트’에서 은퇴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했지만, ‘앱솔루트’는 혁아를 죽음으로써 은퇴시키고자 했고 서희는 살해를 당한다.
그리고 이제 혁아에게 남은 것은 열음이와 복수뿐이다.
저자

유선동

한양대연극영화과를졸업후찍은단편영화〈VS〉로대한민국영상대전에서대상을수상하면서업계에발을디디게되었다.이후영화〈아라한장풍대작전〉,영화〈내심장을쏴라〉의시나리오를썼으며,영화〈미스터주부퀴즈왕〉,영화〈0.0MHz〉의감독을맡았다.드라마연출작으로는〈경이로운소문〉(시즌1·2)와〈배드앤크레이지〉가있으며이중〈경이로운소문〉으로대한민국콘텐츠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받았다.첫번째소설인『도둑맞은책』은제3회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우수상을수상했으며,프랑스,인도네시아,베트남등에번역출판되었다.

목차

가끔씩이아니라빈번하게
의외의전화
그저그런뻔한수컷새끼
평범한가족의식사
결국은시각적인쾌감
각자의자리로돌아갈시간
클라이언트127로부터의전화
꿈결같은잠
안타깝게도그시기가조금빨랐을뿐
명령,협박,부탁
오늘고기가좀질기더라
침잠
겨울잠
시체는전화하지않는법이야
기분좋은꿈,조금슬픈꿈,좀지나면그냥잊어도되는그런꿈
조용히사는대가
붙어야돼,붙어야살길이생겨
지금은그냥프리랜서
베팅은가슴으로
대답할까말까망설이는순간,그땐이미늦었다는뜻이야
더크게웃고더크게소리지르고
고독한DJ의초판레코드
갬성,낭만,그런게있는새끼
기분좋아지라고복수를시작한것이아니듯,기분나쁘다고중간에포기할생각은없다
밥이됐으면한술떠서맛은봐야죠
개츠비처럼,정확히말하면디카프리오처럼
우연의일치
집으로가는길이길고고단하다
마지막통화
아가리
지상최고의경기
천국으로가는계단
선홍빛핏물을뿜어내는스프링클러
루프탑
완벽한펀치
어차피죽을놈은죽고살놈은산다
악인몇명죽는다고세상이달라지진않는다
리뉴얼
어느화창한휴일에도프리랜서는불안하다
작가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