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여행하는 소년 1

별을 여행하는 소년 1

$12.09
Description
세계관을 공유하는 『플라네타륨 고스트 트래블』 단권 동시 출간
일본 만화계 대표 어워드인 ‘이 만화가 대단해!’의 2023년 여성 부문 5위에 선정된 작품, 『별을 여행하는 소년』 1권이 작가 특유의 따스한 감성을 듬뿍 담아 독자의 마음을 두드리러 찾아왔다. 작품 세계관을 공유하는 『플라네타륨 고스트 트래블』이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었다면, 『별을 여행하는 소년』은 같은 세계관을 보다 긴 호흡의 이야기로 담아낸 만화책이다.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감성적인 이야기, 독특한 짜임새로 2023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 영어덜트 부문에서 수상한 『플라네타륨 고스트 트래블』의 3부에 이어, 플라네타륨 고스트 트래블(PGT)이라는 회사에서 근무하는 소년 303의 이야기가 계속되는 것이 이 작품의 주된 줄거리이다. 커다란 우주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독자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동시 출간되었다.
작품의 시작이 되는 ‘토비아스의 나무’는 어디서 왔는지 왜 생겼는지 누구도 알 수 없다. 나무는 온 우주로 뻗어나가며 ‘P-TOT’라는 독을 퍼트리고 독에 잠식된 사람들은 하나둘 스스로 나무가 되어 영원한 잠에 빠져든다. 나무가 된 사람들은 마치 평화로운 안식에 빠진 듯 고요했고, 아직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평안을 권유하는 것처럼 또다시 독을 내보낸다. 점점 많은 이들이 잠들고 세상에서 사라지며 잊히기 시작한다. 그렇게 죽음 대신 영원한 잠을 선택한 사람들. 차례차례 모든 우주가 잠들어 가는 시대 ‘플라네타리아’. 그 속에서 ‘플라네타륨 고스트 트래블사(社)’는 잊히는 것들을 기억하고자 온 우주에 ‘별여행원’을 파견하여 보존기록을 하기 시작한다. 별여행원으로 근무하는 소년 303은 ‘잠드는 별’에 찾아가 아직 온기가 남아 있는 기억을 하나하나 모으고 기록하고 기억해 준다. 303을 만난 사람들은 ‘아직 어딘가에 사람이 있다’는 것과 그의 온기에 위로받지만, 그 모습은 어딘가 모르게 가슴 시리도록 슬프다. 기억함으로써 위안을 건네는 303에겐 비밀이 하나 있는데, 바로 P-TOT 독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온 우주가 잠들어도 홀로 잠들지 않을 303. 마지막 남은 이에게 위로가 되어 줄 그의 여행은 이제 시작이다.

고요한 우주 속에 나 홀로 존재한다는 감각이 들 때면 이 책을 꺼내 보기를. 303의 여정이 당신에게 작은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
선정 및 수상내역
‘이 만화가 대단해!’ 2023 여성부문 5위 선정
저자

사카쓰키사카나

저자:사카쓰키사카나
일러스트레이터,만화가.「어느우주여행의기록」을테마로고독하고정밀한세계를부드러운필치를그려낸다.

역자:정은서
책과커피,컴퓨터만있으면사시사철행복한번역가.덕분에혈관속에는피대신커피가흐르고있다.
옮긴책으로는『그리고,또그리고』『후타가시라』『포의일족』『가부쿠몬』『히카루의바둑완전판』등이있다.

목차


별을여행하다
시가리스
밤하늘도서관
잠드는호텔
아비스성터

출판사 서평

‘이만화가대단해!’2023여성부문5위선정
세계관을공유하는『플라네타륨고스트트래블』단권동시출간

일본만화계대표어워드인‘이만화가대단해!’의2023년여성부문5위에선정된작품,『별을여행하는소년』1권이작가특유의따스한감성을듬뿍담아독자의마음을두드리러찾아왔다.작품세계관을공유하는『플라네타륨고스트트래블』이아름다운일러스트와짧은이야기로구성되었다면,『별을여행하는소년』은같은세계관을보다긴호흡의이야기로담아낸만화책이다.아름다운일러스트와감성적인이야기,독특한짜임새로2023볼로냐라가치상코믹스영어덜트부문에서수상한『플라네타륨고스트트래블』의3부에이어,플라네타륨고스트트래블(PGT)이라는회사에서근무하는소년303의이야기가계속되는것이이작품의주된줄거리이다.커다란우주가선사하는아름다운이야기들을독자들이만끽할수있도록동시출간되었다.

작품의시작이되는‘토비아스의나무’는어디서왔는지왜생겼는지누구도알수없다.나무는온우주로뻗어나가며‘P-TOT’라는독을퍼트리고독에잠식된사람들은하나둘스스로나무가되어영원한잠에빠져든다.나무가된사람들은마치평화로운안식에빠진듯고요했고,아직남아있는사람들에게평안을권유하는것처럼또다시독을내보낸다.점점많은이들이잠들고세상에서사라지며잊히기시작한다.그렇게죽음대신영원한잠을선택한사람들.차례차례모든우주가잠들어가는시대‘플라네타리아’.그속에서‘플라네타륨고스트트래블사(社)’는잊히는것들을기억하고자온우주에‘별여행원’을파견하여보존기록을하기시작한다.별여행원으로근무하는소년303은‘잠드는별’에찾아가아직온기가남아있는기억을하나하나모으고기록하고기억해준다.303을만난사람들은‘아직어딘가에사람이있다’는것과그의온기에위로받지만,그모습은어딘가모르게가슴시리도록슬프다.기억함으로써위안을건네는303에겐비밀이하나있는데,바로P-TOT독이통하지않는다는것이다.온우주가잠들어도홀로잠들지않을303.마지막남은이에게위로가되어줄그의여행은이제시작이다.

고요한우주속에나홀로존재한다는감각이들때면이책을꺼내보기를.303의여정이당신에게작은온기가되기를바란다.

줄거리
‘토비아스의나무’가내뿜는독으로영원한잠에빠진사람들.
나무는온우주로퍼져가며점점더많은사람들을잠들게한다.
분명존재했으나기억해줄이하나없이쓸쓸해져만가는곳이늘어나는상황에서
잊힌것들에애정을주고,기록하며기억하는별여행원303.
기억함으로써영원히존재할수있음을전하는그의우주여행이본격적으로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