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사복 1 (묵향동후 장편소설)

천관사복 1 (묵향동후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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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만인의 사랑을 받는 선락국의 금지옥엽 태자 사련.
누구보다 빠르게 선경에 오르나
한순간에 법력이 봉인된 채 인간 세상에 떨어진다.

그렇게 신선과 인간의 경지를 수차례 오가던 사련은
‘공덕’을 모으기 위해 인간 세상으로 내려가게 되고……
어느 날 고물을 줍고 돌아오는 길에
신비한 소년 ‘삼랑’을 만나
이 범상치 않은 소년과 함께 지내기로 한다.

‘공덕’을 모으기 위해 분주한 가운데 벌어진 괴이한 사건,
사련과 삼랑, 그리고 선계에서 온 두 어린 신관,
넷은 사건을 해결하며 선계의 가려진 어둠에 한 발자국씩 다가가게 되는데……!
저자

묵향동후

미신을믿는소녀이자유명한이모티콘블로거.
미식계의이단아로사진을찍을때손을떤다.
타자가느리고기분에따라글을쓴다.
……사실은모두거짓말이다.

오후에차한잔을마시며먼곳을바라보면서
아끼는노트에시를쓰는것을좋아한다.

……아니,이것이더거짓말이다.

그냥사실나는그저글을쓰는사람이다.

목차

1장천관이복을내리시니
2장고물선인과세번의동선
3장세얼간이의거양전야화
4장귀신은색시를들이고태자는꽃가마에오르니
5장산에봉인된옛사당과거꾸로매달린시체의숲
6장붉은옷의귀신,문무표를불태우다
7장단풍보다붉은옷,눈처럼흰살갗
8장보제관에서나누는반월관괴담
9장축지천리,모래바람속에서길을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