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앨빈의여동생이자,옥좌를빼앗긴자.
충격적인사실을알린엔데아는증오가부추기는대로검정요정검을해방한다.
자신에게서모든것을빼앗은왕국을자기손으로멸망시키기위해.
그것은전설시대의「마왕강림」을의미했다.
앨빈은국민을절망에서구하고자「마왕」과의결전을선언한다.
되찾은엔데아의기억.
왕으로서의각오.
다양한생각이그녀의가슴속에서교차하는가운데,시드는어떤결단을내린다.
“미안,앨빈…….나는,기사의원칙을……처음으로깨겠어.”
시드와「마왕」이격돌하는때,전설에종지부가찍힌다.
새로운왕과옛기사의이야기,바야흐로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