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바스타드 5

모험가의 도시 《스케일》은 왕태자 페스틴의 행차를 맞이했다.
가비지는 마침내 본인과 판박이로 닮은 외형을 지닌 소년과 대면했으나 다음 날 왕자는 자취를 감췄다.
사정을 들어보니 제 발로 《미궁》에 진입했다는데─.
「그래, 실상은 덜컥 납치를 당했다는 말이군?」 「……그런 셈이죠.」
왕태자 탈환을 위해 투입된 것은 《스케일》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최전선의 모험가들.
그중에는 세즈말과 슈마허, 또한 이알마스의 파티도 포함되어 있었다.
미궁 깊숙한 곳에서 정예들을 비웃으며 기다리고 있는 기묘한 강적
이제껏 경험한 적 없는 절망과 직면하여 진퇴양난에 처한
이알마스 일행이 선택하는 길은?!
미궁의 저주가 시작되는 다크 판타지의 제5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