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마신장 12 (자우 신무협 장편소설)

항마신장 12 (자우 신무협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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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기본공으로 상승에 다다른 필부, 소명.
소명은 어머니의 시신과 함께 산 채로 무덤에 묻혀 있다 도굴꾼에게 구출된 아이다.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이 비범한 아이는 분명 천재일 것이란 기대와는 달리 둔재라 불린다. 다른 일은 곧잘 해내면서도 무술만큼은 도무지 발전이 없는 탓이다. 기초 권법인 금강권조차 제대로 익히지 못하니, 그저 제 몸 하나 건강하면 그것으로 족하리라 여겼다.
그러나 소명은 천재가 분명했다. 도굴꾼인 아버지가 가져온 목편을 읽고 심공을 수련했으며, 수미금강권의 남은 초식을 짜깁기한 금강권의 틈을 견디지 못했다. 아버지의 원수임에도 용서를 받은 장 조장은 그것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나갈 길 없는 무덤 속에서 소명에게 무공을 전수한다.
갇힌 지 칠 년 만에 나와 세상을 주유한 소명은 수년이 지나서야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사이 그가 무엇을 했는지, 기본 무공만 극도로 단련한 그의 무력이 얼마나 늘었을지, 그리고 그가 불러올 풍파가 얼마나 거셀 것인지, 이제부터 펼쳐진다.

어머니의 묘는 황폐해지고, 친우들도 뿔뿔이 흩어졌다.
아버지와 스승의 유언을 가슴에 품은 소명은
친인들을 찾아 십수 년 만에 돌아온 중원을 헤맨다.
강호는 정이 없으니 항상 경계하라 하나,
만나는 이마다 정 주지 않을 도리가 없구나.
마땅히 경계해야 할 자들은 도처에 있어
소명의 친인들에게 시시각각 검은 손을 뻗는데…….

소림사(少林寺) 불가욕(不可辱).
천하무종 소림, 누가 그 이름을 욕보일 수 있는가!
저자

자우

출간작품
『검명무명』
『현령무적』
『일시참룡』
『반검어천』

매작품마다새로운작가,자우!
자우는변화의폭이큰작가다.『검명무명』과『현령무적』은동일인이쓴것인지의심케했고,『일시참룡』과『반검어천』역시작가의변화가확연했다.작가는무거운글과가벼운글을거리낌없이오가며매번새로운면모를과시했다.그리고이번신작『항마신장』마저도예외없이작가의새로운시도가가득담겨있다.
스스로필부라칭하는소명은십수년만에돌아와세력다툼이한창인중원에서친인들을찾는다.만나는사람마다힘들고지치지않은이없건만,무정강호에어울리지않게정많은소명은그들을도우며힘을북돋아준다.
복수하지마라,미워하지마라.작가는아버지의유언을가슴에새기고묵묵히걸어가는소명과그가만나는사람들에게주목한다.십수년전의추억에서갓튀어나온듯여전히순수한소명이각박한현실을살아가는사람들과어우러져잔잔한파문을일으키는모습을그려낸진한사람이야기.이작품의성향을굳이정의해야겠다면따뜻하다고해야마땅하지않을까.
작가자우는아직도변화하고있다.특히나이번신작『항마신장』은작가자우의작품이어떤것인지명쾌히드러내는동시에작가에게도변화의분수령이될것이다.이야기를자아내는작가의손을소명과더불어살아가는범부가된기분으로물끄러미바라본다.

목차

제1장성도대란(成都大亂)
제2장불가지원(不可知原)
제3장천산마맥(天山魔脈)
제4장중원도움직인다
제5장숭산을에워싼검은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