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의 저널리즘(큰글씨책) (로봇 기자와의 ‘고군분투’ 실무 체험기)

AI시대의 저널리즘(큰글씨책) (로봇 기자와의 ‘고군분투’ 실무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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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AI시대의 저널리즘(큰글씨책)』은 자동화와 AI 기술을 언론 현장에 적용하는 현업 종사자를 1차 독자로 상정했다. 업무 개론서인 셈이다. 또 언론 연구자나 기자 지망생에게도 고도 자동화라는 흐름에 언론사가 어떻게 적응하는지 보여 주는 자료가 될 수 있게 하려고 노력했다. 나아가 기술과 인간의 조화라는 주제에 관심이 있는 독자를 위한 교양서로도 손색이 없다. 이 책은 인간적인 일이 자동화와 AI라는 기계를 만나 어떻게 변화했는지, 특히 어떤 면에서 더 나아졌는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

김태균

연세대학교정치외교학과를졸업하고한국과학기술원(KAIST)경영대에서정보경영전공으로석사학위(MS)를받았다.2005년연합뉴스에입사해정보과학부(현IT의료과학부),사회부,국제뉴스부등에서취재하고기사를썼다.현재연합뉴스AI팀에서기사자동화와AI서비스기획업무를하고있다.

목차

왜우리는이책을썼나

1부왜로봇기자인가
01‘자동이란무엇인가’되물어라
혼란스러운단어
기본정의
책에서의‘자동화’:틀에맞춰쓴다
책에서의‘AI’:유연함을더하는머신러닝
02왜언론은자동화와AI기술이필요할까
기술발전
실제수요가있나
스피드.스케일향상
기레기의늪
자동화의강을건너다
03과거의뉴스자동화
외국에서먼저분‘자동뉴스’바람
한국의자동화‘붐’은2016년부터
자연재해와스포츠뉴스자동화
04자동화와AI는언론에서어떻게쓰일수있나
빨리,많이,건조하게
독자가원하는기사를적시에
학습의힘
취재를돕는AI
2부뜨거운감자
05인간.기계의‘찰떡궁합’가능할까
기계장만만해선안된다
프로세스쪼개기
기자의참여
목표를잊지말자
조직의개성을존중해야
현장에길을묻다
06기술에대한환상깨기
자동화와AI기술은마법이아니다
데이터.알고리즘검증은철저히
다재다능AI,한계도명확
로봇기자는인간보다열등하지않다
AI현직개발자인터뷰
07기계가쓴기사,누가책임지나
로봇기자님,전화번호가어떻게되죠?
생각보다책임의부담은적다
부담은나누고혜택은늘리고
기계의투명성
08기승전‘데이터’
태초에데이터가있었다
데이터찾기
구조화한데이터인가
꼬리표가잘붙은데이터
어떻게데이터를받을까
배타적전송vs오픈API
최후의수단,웹긁어가기
‘데이터장애’대비해야

3부현장뒤져보기
09실전꿀팁:오픈API뜯어보기
공공데이터포털과오픈API
활용신청및인증키받기
데이터불러오기
데이터읽기
특정데이터만호출하기
10스타트업취재1:‘템플릿의제왕’오토메이티드인사이츠
기업실적기사자동화로‘로봇저널리즘’붐일으켜
더스틴바스비즈니스총괄인터뷰
11스타트업취재2:‘AI요약의선두주자’아골로
초록과추출혼용,하이브리드방식구현
세이지원최고경영자,시바호타영업.고객관리총괄인터뷰
12해외사례:‘자동화의모범’블룸버그
콘텐츠25%를자동화기술로처리
존미클스웨이트편집국장메모

4부고민과결론
13기자일은어떻게바뀔까
‘인간의일’과‘기계의일’의분리
정보옮기기
인간의일
새일자리
14하이브리드저널리즘
굳이기사로봐야하나
로봇저널리즘유행의‘교훈’
기계와인간의혼종
언론사는뭘해야하는가

출판사 서평

‘기레기보다는차라리기계가낫다.’현직기자인저자들은몇년전엔농담같았던이말이요즘은현실에부쩍가까워진말이라고했다.로봇이제공하는정보콘텐츠가넘쳐나고AI포털뉴스편집이보편화했다.알고리즘과AI발전앞에기자의입지가좁아진다는관측이흔하다.KAIST의연구조사에서는로봇기자가쓴기사가인간기자가쓴기사보다잘읽히고신뢰도도높다는결과까지나왔다.

반면기계가쏟아내는단순스트레이트기사는뉴스가흘러넘치는인터넷공간에서차별점을만들지못했다는평가도있다.‘아무도안읽는기사’가됐다는것이다.로봇기자의장기중하나였던증시시황단신은증권가에서도별환영을받지못했다.언론사내부에서도기계는일손을보태주는‘고마운존재’가아니었다.인간기자의일을나눠하는것이아니었기때문이다.로봇기자서비스는편집국이나보도국의기사생산과정과는완전히분리돼별개의온라인기사를만들었다.현장기자대다수에게로봇기자는존재감이‘0’에가까웠다.

언론은이북새통에서활로를찾을수있을까?고도자동화기술을뉴스에활용할길을찾던현직언론인3명이현장기록을내놨다.〈AI시대의저널리즘:로봇기자와의‘고군분투’실무체험기〉다.연합뉴스에서자동화와AI서비스를추진하면서부닥쳤던주요난제를정리하려는취지에서출발해현업에서부상했던주요문제를조명하는데중점을뒀다.자동화나AI도입은적당한기술을개발해스위치만켜면되는쉬운일처럼보일수있다.그러나실제로는장기이식수술에비유해야할정도로어렵다.기존비즈니스프로세스에이질적인자동화기술을부작용없이얹어야하기때문이다.예상못한난관이잇따른다.‘알고리즘은저널리즘의반대말’이라는통념의벽을넘어기계와인간기자의‘황금’조합비율을찾으려는좌충우돌여정을공유한다.

자동화와AI는국내외언론계에서‘반짝유행’으로사라지진않을것이다.한국보다수년더빨리자동화기술을도입하고점점더늘리고있는AP통신,로이터,블룸버그등해외유수언론사들이이런관측을방증한다.이들은간단한기사를자동처리하는단계를넘어인간의눈엔잘안보이는팩트를AI가캐내게하는단계로나아가고있다.자동화와AI덕분에언론사는적은비용으로더많은기사,더다양한콘텐츠,더유용한정보를만든다.정보의생산과전파라는언론의본질적역할을고려할때이런가능성이있는기술을무시하긴어려울것이다.
또주52시간노동제등새노동환경에서인간기자의무한‘열정페이’를강요하기가점점어려워지는상황도주목해야한다.무작정사람을‘갈아넣는’방식은지양하고필요할때는기계의힘을빌려야한다는인식이자리를잡을계기가될수있기때문이다.다만기술은‘서말의구슬’이다.기술을조직에도입하고실적을만드는일,즉‘구슬을꿰어보배를만드는’작업은고스란히인간의몫이라는점은유의해야한다.‘언론을위한자동화와AI’란구슬을한알한알꿰어가치와의미를만드는여정을공유하고자쓴책이다.

이책은자동화와AI기술을언론현장에적용하는현업종사자를1차독자로상정했다.업무개론서인셈이다.또언론연구자나기자지망생에게도고도자동화라는흐름에언론사가어떻게적응하는지보여주는자료가될수있게하려고노력했다.나아가기술과인간의조화라는주제에관심이있는독자를위한교양서로도손색이없다.

뉴스생산은본래뼛속까지인간적인일이다.정보는인간인기자와데스크(편집자)의시각·해석을거쳐기사가된다.역시인간인독자는이렇게만들어진기사를접하며기쁨,흐뭇함,슬픔,분노,경악,사회와의연대감,‘기레기’에대한실망등의감정을느낀다.독자의열띤반응은댓글과트위터등소셜미디어를통해사회와공유되며언론생산자들에게피드백으로돌아간다.이책은인간적인일이자동화와AI라는기계를만나어떻게변화했는지,특히어떤면에서더나아졌는지를이해하는데큰도움을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