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와 소세키 왕복 서간집

시키와 소세키 왕복 서간집

$29.80
Description
『시키와 소세키 왕복 서간집』은 마사오카 시키(正岡子規)와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가 주고받은 편지를 날짜순으로 모은 것이다. 두 사람이 막 세상에 눈을 뜨던 1889년부터 1901년 시키가 사망하기까지 13년간의 교유의 기록이다. 또한 현존하는 시키의 서간 전체와 소세키의 서간 46편을 번역해 수록했다. 소세키의 서간 중에서 간단한 용무나 하이쿠 원고 전달을 목적으로 발신된 것들은 제외했으며, 대신 시키 사후 소세키의 심경을 엿볼 수 있는 글 2편을 추가했다.
저자

박지영

한국외국어대학교대학원에서일본근대문학과비교문학을전공했다.석사과정에서처음일본의정형시단카(短歌)연구를시작했으며,단카와근대시조의발전과정을비교한《근대한일정형단시의비교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
오랜역사를지닌전통시형인단카는시조가그러하듯이외국인들에게는낯선장르다.하지만그런만큼일본의문화와일본인의삶을이해하는통로가된다고믿으며,현재까지단카를통해일본적서정을탐구하고있다.나아가그것이시공을초월해오늘날의우리의삶에전해주는메시지를찾고자노력하고있다.
마사오카시키를처음만난것은단카가고리타분한구태를벗고새로운시대에걸맞게변모하던19세기말의문학사를뒤적이던때였다.막힘없는기세로혁신을부르짖는그가반신불수의병자라는사실을알게된것은하나의경이였으며,빈사의고통속에있다는것이믿기어려울정도로천진하고건강한그의시들은문학의힘에대해생각하게해주었다.이후그가병상에서태동시킨근대단카와하이쿠의양대산맥을따라오며수많은작가들을만났다.논문<마사오카시키와선(禪)>,<요사노덱캉(?謝野鐵幹)의단카혁신과조선>,<늙음의시학?사이토모키치(?藤茂吉)의《달그림자》론>,<동일본대진재와단카?아사히가단의육성의기록>등과요사노아키코(?謝野晶子)의단카집을번역한《헝클어진머리칼》은그과정의산물이다.

목차

1889년?22세
1890년?23세
1891년?24세
1892년?25세
1893년?26세
1894년?27세
1895년?28세
1896년?29세
1897년?30세
1898년?31세
1899년?32세
1900년?33세
1901년?34세
1902년?35세이후,소세키의회상

해설
지은이에대해
옮긴이에대해

출판사 서평

■책소개
일본메이지시대시와소설의양대산맥이었던마사오카시키와나쓰메소세키가주고받은편지를모았다.두위대한작가가막세상에발을디딘22세부터시키가사망한35세까지,두사람의14년간의삶과고뇌를민낯그대로볼수있다.인간관계가한없이가벼워진오늘날,‘서간’이라는독특한형식이전하는진정한우정이심금을울린다.


■출판사책소개
이책은마사오카시키(正岡子規)와나쓰메소세키(夏目漱石)가주고받은편지를날짜순으로모은것이다.두사람이막세상에눈을뜨던1889년부터1901년시키가사망하기까지13년간의교유의기록이다.나이로는만22세에서35세,이기간에시키는그의전생애에걸친문업을이루었으며,소세키는영문학자에서장차대문호로우뚝서게되는모든역량을싹틔우게된다.
두사람사이의왕복서간중현존하는것은모두84통으로,시키가보낸것21통,소세키가보낸것63통이남아있다.서간은출판매체에공식적으로발표되는문학작품과달리특정개인에게발신되는사적인기록이므로,서간을받은당사자의소유로보존되거나공개된다.따라서거의전편이남아있는소세키의서간에비해시키의서간이소략한것은수신자인소세키측의사정에기인한다.시키는일찍이정착해거주지이동이적었으나소세키는졸업후마쓰야마(松山)와구마모토(熊本)를옮겨다니며교사생활을했고,영국유학까지다녀오는등이주가잦았던탓에보관이용이하지않았을것이다.안타깝게도유실된시키의서간은적어도현존하는양의2배이상으로추측된다.하지만소세키의서간을통해분명존재했을시키의답신을추측하는것도왕복서간을읽는하나의묘미일것이다.
이책에는현존하는시키의서간전체와소세키의서간46편을번역해수록했다.소세키의서간중에서간단한용무나하이쿠원고전달을목적으로발신된것들은제외했으며,대신시키사후소세키의심경을엿볼수있는글2편을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