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 로만세(큰글씨책)

집시 로만세(큰글씨책)

$29.00
Description
『집시 로만세』는 스페인 27세대 시인인 페데리고 가르시아 로르카의 대표 시집을 소개한다. 스페인에서 가장 민중적인 로만세 형식에 구술로 전해지는 옛이야기와 신화적 이미지를 담았다. 집시 특유의 음울함과 낭만, 정열이 초현실주의적인 상징과 은유를 통해 독자를 매혹한다.
저자

전기순

역자전기순은시학연구로스페인마드리드국립대학에서박사학위를받았으며,한국외국어대학스페인어과교수,외국문학연구소소장,서울캠퍼스도서관장으로일하고있다.스페인문학과영화에대해강의하고책을쓰는데대부분의시간을보내고있으며,지금은세르반테스에대한문학적전기를집필하고있다.저서로는《나의안달루시아》,《스페인이미지와기억》,《알모도바르영화》등이있으며,역서로는《라만차의비범한이달고돈키호테》,《돈후안외(外)》,《사랑에관한연구》,《히메네스시선》,《관객》등이있다.

목차

달의로만세
프레시오사와바람
입씨름
몽유의로만세
집시수녀
부정한유부녀
검은슬픔의로만세
산미겔(그라나다)
산라파엘(코르도바)
산가브리엘(세비야)
세비야가는길에서안토니토엘캄보리오의체포
안토니토엘캄보리오의죽음
사랑에죽은
부름받은남자
스페인민병대의로만세
산타올라야의순교
말탄돈페드로의유혹(몇개의연못을지나가는로만세)
타마르와암논

해설
지은이에대해
옮긴이에대해

출판사 서평

**커뮤니케이션북스큰글씨책은약시나노안으로독서에어려움을겪는독자를위해만든책입니다.커뮤니케이션북스의책은모두큰글씨책으로제작됩니다.

로르카는《집시로만세》를1928년마드리드에서출간했고,즉시독자들의뜨거운반응을얻었다.동시대시인들은모두이시집에큰영향을받았다.호르헤기옌(JorgeGuillen)은“우리중누구도그시집에관해말을꺼내지않을수없었다”고했고역시27세대시인이었고1977년노벨문학상을수상한비센테알레익산드레(VicenteAleixandre)는이시집을격찬하는편지를남겼다.살바도르는부정적인태도를보였고부뉴엘은노골적으로비난을퍼부었다.
모두18편의시로구성된《집시로만세》에서로르카는로만세(romance)라는시형식에집시적정서,구술로전해지는이야기,신화적인이미지등을담아낸다.스페인문학에서가장민중적인시형식인로만세는또한초현실주의적인은유와만나서시적인밀도를극적으로끌고간다.집시들은초월적인어떤힘에의해끌려다니는존재로묘사되거나,인종적으로사회적으로소외된존재로그려지기도한다.
로만세는천년동안사용된시형식이다.중세에는서사시에사용되어이야기를이끌어가는형식이었고,근대에들어서감정과이미지를표현하는서정시로발전했다.로만세가구술문화속에서자연스럽게형성된사실을떠올리면조금더친근감이느껴진다.
로르카에게스페인은안달루시아였고,안달루시아는집시의세계였다.안달루시아전통음악이자집시들의영혼이담긴칸테혼도는로르카에게는예술적영감의원천이었다.또한그의동성애적감각은한쪽으로는소외된인물에대한애정으로,다른쪽으로는사랑에대한비극적비전으로발전했다.그렇게전통에뿌리를둔,자전적인문학적재료들이모더니즘의언어와만나면서로르카의문학은신화적인매력을얻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