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너가의 남매들(큰글씨책)

타너가의 남매들(큰글씨책)

$42.80
Description
카프카와 헤세가 그의 열렬한 독자였으며, 페터 한트케, 마르틴 발저 등 독일 현대 작가에게도 큰 영향을 미친 사람, 로베르트 발저다. [타너가의 남매들]은 그의 첫 장편소설이다. 자신의 형제들을 모델로 해 쓴 자전적인 소설에서 발저는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반감을 숨기지 않는다.
저자

로베르트발저

저자로베르트발저(RobertWalser)는1878년4월15일스위스의소도시빌(Biel)에서태어난다.유년시절부친의사업이기울어감에따라학교성적이매우좋았음에도불구하고일찍학교를그만둔다.열네살의나이로은행도제로보내져3년을일한다.16세때인1894년빌의시립극장에서있었던프리드리히실러의<도적떼(R?uber)>공연을보고연극에대한관심이싹터배우가되려는꿈을키운다.도제생활을마친후바젤에거주하며남몰래연극수업도들으며배우의꿈을키운다.18세때독일슈투트가르트에서연극배우가되려고시도하지만실패한다.
19세인1897년에쓴<미래!(Zukunft!)>라는시가현재까지남아있는것가운데가장오래된창작이고,1899년에는여러잡지와신문들에글이실리며왕성한창작을하게된다.<재투성이하녀(Aschenbrodel)>,<백설공주(Schneewittchen)>등발저의대표적촌극들이이해에쓰여진다.1904년라이프치히인젤출판사에서발저의첫단행본≪프리츠코허의작문들(FritzKochersAufsatze)≫이나온다.14세때부터은행도제로3년을일한후부터는안정적인직장없이출판사광고부서필사원,보험회사경리,발명가의조수,은행세일즈맨등으로‘직장’을옮기던발저는1905년화가인형카를이있던베를린으로이주한다.베를린에서하인학교에다니고이해연말까지오버슐레지엔에있는담브라우성에서하인으로일한다.1906년6주만에첫장편소설≪타너가의남매들≫을탈고해1907년베를린의브루노카시러출판사에서내게된다.같은출판사에서3년연속장편소설을출간한다.1917년발저의대표산문≪산책(DerSpaziergang)≫이출간된다.1924년부터1933년까지10년정도의기간동안발저는‘마이크로그램(Mikrogramme)’으로불리는526개의짧은산문들을적어내려간다.1929년1월24일발저는베른근처의발다우에있는정신치료감호시설에들어가게되며정신분열판정을받는다.1933년6월발저의의지에반하여헤리사우치료감호시설로옮겨지게되며발저는작가활동을전면단념한다.후견절차가시작된다.1934년법원에의해금치산자판정이내려지고1956년12월25일눈속을산책하던중심장마비로사망한다.

목차

타너가의남매들
해설
지은이에대해
옮긴이에대해

출판사 서평

지몬은새로운삶을찾기위해구직과실직을반복하는젊은이다.끊임없이현재와일상을탈주하려는지몬은삶을개선해가고있는듯보이지만실제로는그렇지않다.책방점원으로,변호사사무실의업무보조자로,중산층가정의상주하인으로,실업자를위해운영되는필사실의필사자로,그의처지는점점더궁색해진다.형제자매들의사정도크게나은것은아니다.소설의결말이암시하는바로보건데그의삶은서서히몰락해가고있는것이다.
지몬은장황하면서도유려한만연체글과말로써당대자본주의사회를비판한다.그가보기에임금노동에매달리느라꿈꿀여가도포기해야하는현실은부조리하다.그렇게살지않으려고발버둥치는삶의태도만이마땅해보이지만정작지몬의삶은서서히몰락해가는중이다.책의배경이되는100년전청년의삶에오늘날청년의삶이절묘하게오버랩된다.
로베르트발저는초기의성공과명망에도불구하고불우한만년을보냈다.≪타너가의남매들≫은그가청년기에쓴첫장편소실이다.사회를바라보는냉소적이면서도비판적인관점이드러난다.카프카와헤세가그의열렬한독자였고,페터한트케,마르틴발저에게도큰영향을미쳤다.무질은카프카의<관찰>이로베르트발저의모방이라고평가하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