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명단편선 1: 인생을 말하다(큰글씨책)

일본 명단편선 1: 인생을 말하다(큰글씨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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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메이지부터 쇼와 전기까지, 일본 근현대를 대표하는 명작가들의 명단편을 모았다. 일본 근대 문학 전문가의 정확한 번역과 친절한 해설은 독자를 19세기 초 격동하는 일본 개화기의 현장으로 안내할 것이다. 1권에서는 구니키다 돗포의 <잊히지 않는 사람들>을 비롯해 인생을 주제로 하는 열세 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저자

구니키다돗포

저자구니키다돗포(?木田??,1871∼1908)는일본근대의소설가이자시인,저널리스트,편집자다.치바현(千葉?)출생으로히로시마현(?島?)과야마구치현(山口?)등에서성장했다.아명은가메키치(?吉)인데데쓰오(哲夫)로개명했다.돗포(??)는필명이며,학력은도쿄전문학교[東京?門?校,현와세다(早?田)대학]영어정치과를중퇴했다.
작가다야마가타이(田山花袋),야나기다구니오(柳田?男)등과친교를맺었고,데뷔작은청일전쟁종군기인≪애제통신(愛弟通信)≫(1894)이다.대표작품으로자연친화적인시<돗포읊다(??吟)>(1897)등과사상소설<잊을수없는사람들(忘れ得ぬ人?)>(1898),<쇠고기와감자(牛肉と馬鈴薯)>(1901),자연을재발견한명문<무사시노(武?野)>(1898)등을발표하고,후기에<봄새(春の鳥)>(1904),<대나무쪽문(竹の木?)>(1908)으로자연주의문학의선구적역할을맡는다.잡지≪부인화화보(婦人?報)≫(현존)의창간자,편집자로서도평가받고있다.작가후반기에나쓰메소세키(夏目漱石)와아쿠타가와류노스케(芥川龍之介)등이돗포작품을높이평가했고,우리나라근대문학의선구자이광수는1900년대초도쿄유학시절돗포의단편을애독했다고회고한바있다.
1893년부터일기≪거짓없는기록(欺かざるの記)≫을쓰기시작해사후에출판된다.언론인도쿠토미소호(?富蘇峰)의지인이자개화기작가인야노류케이(矢野龍?)에게소개받아오이타현(大分?)사이키(佐伯)소재쓰루야학관(鶴谷?館)의영어및수학교사로부임(1893.10),이듬해8개월만에퇴직한다.
1894년,≪청년문학(?年文?)≫에참가,출판사민우사(民友社)에입사해도쿠토미소호(?富蘇峰)가1890년에창간한≪국민신문(?民新聞)≫의기자가된다.1894년청일전쟁해군종군기자로참가해,남동생에게부치는서간체형식으로전쟁르포≪애제통신(愛弟通信)≫을연재해‘국민신문기자구니키다테쓰오(?木田哲夫)’로서일약유명해진다.
귀국후1895년11월,기독교인집안의사사키노부코(佐?城信子)와만나열애끝에도쿠토미소호의주례로결혼하고기독교인이된다.곤궁한생활때문에귀향해부모와동거하게되는데이듬해노부코(信子)가실종되어협의이혼하고,그충격으로실의에빠진다.나중에이를소재로시라카바(白樺)파작가아리시마다케오(有島武?)는소설≪어떤여자(或女る)≫(1919)를발표했다.
1905년건강이악화된다.제2소설집≪돗포집(??集)≫(1905)을간행하고,단편<호외(?外)>(1906)를발표,폐결핵으로요양생활중,<궁사(窮死)><절조(節操)>(1907)등을발표하고37세에작고한다.자연주의작가다야마가타이는조사에서,돗포의인생은한마디로‘궁(窮)’이라고했다.제3소설집≪운명(運命)≫(1906)이높게평가받았고,돗포는자연주의운동으로문단의주목을받았다.
돗포의문학과사상은명리(名利)부정과무위자연(無爲自然)의노장(老壯)사상,러시아소설가투르게네프의자연계절묘사,영국의전원시인워즈워스의낭만성,기독교의박애(博愛)정신등의영향을받았다.

목차

잊히지않는사람들(忘れ得ぬ人?)구니키다돗포·최재철
질투하는남편의수기(嫉妬する夫の手記)후타바테이시메이·조주희
편지(手紙)나쓰메소세키·최해수
어머니(母)다카하마교시·조민숙
AnIncident아리시마다케오·김효미
다카세부네(高瀨舟)모리오가이·최재철
아버지(父)요코미쓰리이치·강소영
한줌의흙(一塊の土)아쿠타가와류노스케·전은향
세여자(三人)시마자키도손·김남경
성가족(聖家族)호리다쓰오·정상민
밀짚모자(麥藁帽子)호리다쓰오·정상민
달려라메로스(走れメロス)다자이오사무·하정민
암호(アンゴウ)사카구치안고·장부연

편집위원의말최재철

출판사 서평

큰글씨책소개
커뮤니케이션북스큰글씨책은약시나노안으로독서에어려움을겪는독자를위해만든책입니다.커뮤니케이션북스의책은모두큰글씨책으로제작됩니다.

이제야일본문학의정수를독자여러분에게선보이게된것을기쁘게생각한다.근현대일본작가30명의명작단편67편을주제별로엄선해전5권에묶었다.제1권‘인생을말하다’,제2권‘재난을만나다’,제3권‘근대를살다’,제4권‘동물과교감하다’,제5권‘광기에빠지다’등으로구분해각권에13편정도씩담았으니읽는재미가쏠쏠하리라고확신한다.각권별배열순서는대표역자의작품을맨앞에두고발표연도순으로배치해각시대의흐름과분위기를느낄수있도록했다.
여기에는기존에잘알려진명작도포함되어있고새로이소개하는작품도많다.작품선정은이분야전문가인역자들에게일임하고편집위원회에서조정및보완후번역을의뢰해,일본근현대문학을대표하는작가들의단편(소설중심,동화,에세이,평론일부포함)명작이망라되도록배려했다.

이<일본명단편선>을기획한의도는무엇보다도국내의일본문학소개가몇몇현대인기작가의대중적작품이나추리소설류에편중되어있다는사실에전문가로서책임을통감하기때문이다.우선가장기본적이고우수한일본근현대의맛깔나는단편명작을다양하게찾아,전문가에의한번역과적절한작품해설및작가소개,자상한각주등을독자에게제공할필요성을절감하는한편으로,지금의독서풍조에보다풍요롭고새로운방향을제시하고자노력했다.
국내독자들의일본문학에대한편식을일깨우고19세기말메이지시대의작품부터다이쇼시대와쇼와시대전기,그리고전후의작품까지일본근현대문학의기본흐름과전체를조망할수있는체계적작품읽기를지향하는것이이번기획의주안이다.특히일본근현대문학사에서위상에비해이제까지국내에서는접하기어려웠던모리오가이의단편을비롯해,고다로한,이즈미교카,기타무라도코쿠,호리다쓰오등의작품을초역해서게재한데에도큰의의가있다.
역자들은대부분한국외국어대학교일본근대문학회에참여한이분야의전문가들로서,동대학원일본문학전공과정을수료하고대부분국내또는일본에서석사·박사학위를취득한후국내여러대학의일어일문학관련학과교수및강사로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