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침묵의 소리(큰글자책)

조지 오웰-침묵의 소리(큰글자책)

$32.00
Description
젊은연출가콩쿠르 우수상을 비롯해 각종 연극상을 수상하며 왕성한 활약을 보여 주고 있는 신예 극작가 겸 연출가 스즈키 아쓰토의 대표작. 2차 세계대전 발발 이후 7년간 오웰의 창작과 삶을 다룬다. 전쟁이라는 격랑 속에서 주변인들과 부딪치며 창작에 부침을 겪는 오웰의 고뇌를 세심하게 묘사한다.
저자

스즈키아쓰토

스즈키아쓰토(鈴木アツト,1980∼)
스즈키아쓰토(鈴木アツト)는1980년도쿄출생으로게이오대학교환경정보학부를졸업했다.
2003년극단‘인조(印象)−indianelephant’를창단한이래2023년현재총30회의정기공연을올렸고,극단바깥에서도다양한작품에서각색,연출등을맡아꾸준히활동하고있다.
2014년에극단을민간비영리단체로법인화하고2017년부터는아동극제작까지활동영역을넓혔으며,일본전역은물론한국과태국,폴란드,영국등해외여러나라에서도왕성하게활약하고있다.
한국연극인들과는2010년부터2013년사이에〈니오이(匂衣)〉,〈카스미소(霞葬)〉,〈사이게츠(妻月)〉,〈아오오니(青鬼)〉,〈가격표가없는전쟁(値札のない戦争)〉등다섯편을창작,공연했고,이후로도일본현지에서한국연극인들과여러작품을함께작업하고있다.2022년부터는일한연극교류센터의사무국장을맡고있기도하다.
젊은연출가콩쿠르우수상및관객상을포함,다수의수상이력이있으며그밖에도많은작품들이해마다각종연극상최종후보에오르며일본연극계에서주목받는극작가겸연출가로자리매김하고있다.

목차

나오는사람들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해설
지은이에대해
스즈키아쓰토연보
옮긴이에대해

출판사 서평

《동물농장》과《1984》로유명한작가조지오웰은1903년영국령인도벵갈에서태어났다.명문이튼스쿨을졸업하고1922년부터1927년까지버마의인도제국경찰로근무했으며,유럽으로돌아와서는파리와런던에서부랑아,접시닦이,일용직노동자,가정교사등을전전하다1933년《파리와런던의밑바닥생활》을출판,작가로서첫발을내디뎠다.1936년스페인내전에의용군으로참전한경험은오웰의이후삶과작품에결정적인영향을미쳤다.오웰자신도“1936년이후내가진지하게쓴작품들은그한줄한줄이모두직접적으로나간접적으로전체주의에‘반대’하고내가아는민주적사회주의를‘위해’쓰였다”라고밝힌바있다.
스즈키아쓰토의희곡〈조지오웰−침묵의소리〉는오웰의그러한삶과작가적태도가제2차세계대전이라는격랑속에서저마다다른입장을피력하는주변인물들에맞닥뜨려어떻게부침을겪고심화되어갔는지를다룬작품이다.제2차세계대전발발초기인1940년이후7년간의세월이담겼으며,그중에서도오웰이영국공영방송BBC에서글을쓰고방송한1941∼1943년동안의이야기가주를이룬다.
희곡이던지는질문은크게세가지다.
열강의전쟁에식민지는무슨책임이있는가?
남성이주도하는전쟁이승리로끝난다한들진정한의미의여성해방은가능할것인가?
나치만물리치면인류는보다나은내일로나아갈수있는가?
〈조지오웰−침묵의소리〉초연이후스즈키아쓰토는한인터뷰에서“이작품의등장인물들은‘이념과현실사이에서찢기는괴로움’을분명느꼈을것”이라라며자신또한‘분열돼가는세계에맞서고싶다는바람’으로작품을썼다고밝혔다.극중아일린은조지오웰의환상속에나타나말한다.“당신,자신이했던말잊어버렸어?목소리를남긴다고.잦아드는소리를.침묵하고있는누군가의소리를.당신가슴에잠재된소리를.당신이이야기하지않으면절대로미래에남지않을목소리를…”스즈키아쓰토역시당대에발화될수없었던‘침묵의목소리’에귀기울임으로써분열된세계에맞선다.
〈조지오웰−침묵의소리〉는작가스즈키아쓰토스스로대표작으로꼽는‘국가와예술가시리즈’중세번째작품이다.이시리즈는모두제2차세계대전당시국가에의해희생된예술가를주인공으로하며,〈에리히캐스트너−지워진이름〉(2020년12월),〈후지타쓰구하루−하얀어둠〉(2021년10월),〈조지오웰−침묵의소리〉(2022년6월),〈카렐차페크−물의발소리〉(2022년10월)로이어진다.
스즈키아쓰토는‘국가와예술가시리즈’를통해역사적맥락을분명히하고구체적이고핍절한상황과인물로부터지금시대에도설득력을갖는스토리를길어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