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데게인 이야기(큰글씨책)

우데게인 이야기(큰글씨책)

$28.00
Description
우리 민족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여러 민족의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 의미 있는 곳, 시베리아. 지역의 언어, 문화, 주변 민족과의 관계, 사회법칙, 생활, 정신세계, 전통 등이 녹아 있는 설화. 시베리아 소수민족의 설화를 번역해 사라져 가는 그들의 문화를 역사 속에 남긴다.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시베리아 설화가 그리스 로마 신화나 북유럽의 설화에 조금은 식상해 있는 독자들에게 멀고 먼 시베리아 오지로 떠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도와주길 기대한다.
저자

작자미상

홍정현은한국외국어대학교노어과를졸업하고모스크바대학교에서석사학위(품사적범주로서대명사특성연구)와박사학위(현대러시아어부정대명사의텍스트론적기능)를받았다.경희대학교비교문화연구소에서러시아여성문학과미드컬트를연구했고청주대한국문화연구소에서북아시아원형스토리발굴과번역프로젝트팀에서연구원으로활동했으며현재한국외대,을지대등에서러시아어를강의하고있다.역서로는≪러시아여성의눈≫(공역),≪러시아추리작가10인단편선≫(공역)과≪북아시아설화집6(투바족,하카스족)≫,≪케트인이야기≫등이있다.

목차

불의여인
예운쿠
사형제
셀레메게
볼롱도
바다뱀
여인
메예히
두영감님
팔람파두
케드로바야강의용사
?샤시가니
남매
청년,우두머리백로,우두머리독수리와다람쥐샤먼
큰재앙
?달라푸

해설
옮긴이에대해

출판사 서평

지식을만드는지식큰글씨책은약시나노안으로독서에어려움을겪는독자를위해만든책입니다.지식을만드는지식의책은모두큰글씨책으로제작됩니다.

우데게인은기원후2세기무렵바이칼동부에서아무르강상류로,그후만주와연해주로이주한고대퉁구스족인‘읍루’족의후손이다.어근‘숲(уд)’에서파생된이름으로‘숲의사람들’을의미한다.19세기말까지는우데게인과오로치인을하나의민족으로여겼으나1930년부터독립민족으로분류되었고‘우데게인’이라는공식명칭을얻었다.이들의조상은발해건국에참여했고멸망후에도주변소수민족과교류하면서지금까지삶의터전을지키고있다.
19세기후반아무르강과연해주가러시아영토가된후우데게인의거주지가축소되었고우데게인공동체는사실상해체되었다고할수있다.그럼에도형사취수제나숙권제,피의복수,불숭배와같은원시적관습은유지된채남아있다.마을공동체는러시아지방행정기관의승인을받은원로회의가다스렸으며원로회의의우두머리는러시아마을의촌장과동등한권리를가졌다.
우데게인은사냥과어로가주요생계수단이다.전통적사냥방법은스키를타고동물을쫓아가창,활과석궁을사용하는것이고사슴은자작나무껍질로만든나팔로유인해사냥했다.모피동물사냥은상인들이극동으로유입된19세기후반에성행했으며너구리,족제비,수달,담비등은덫을이용해사냥했다.그러나곰과호랑이는조상의영혼이며사람으로변신이가능한동물로신성하게여겼다.일부부족은곰을숭배하고,다른부족은호랑이를숭배해곰사냥과호랑이사냥은엄격하게제한되었으며이동물들에게성공과질병의치유를빌기도했다.
이책은우데게인설화열여섯편을우리나라에처음으로소개한다.우리에게생경한시베리아소수민족인우데게인의세계관과전통문화가알려지는계기가되기를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