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코프 중단편집

레스코프 중단편집

$22.00
Description
니콜라이 레스코프의 작품 중 국내 초역인 4편을 소개한다. 중편 <세상 끝에서>, 단편 <강도>, <보초병>, <천재 노인>은 민족과 종교, 정교적 가치, 개인의 가치 및 사회의 가치 등 레스코프 작품의 주요 주제를 다루고 19세기 당시의 종교적, 문화적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저자

니콜라이레스코프

1831년오룔현에서태어났다.1847년아버지가근무했던오룔형사재판소에서2등사무관으로일을시작했다.2년후외삼촌이교수이자내과의사로일하고있는키예프로이주했다.1853년당시유행하던이단(異端)의영향을받고이때문에관직에서해고되었다.그후이모부소유의민간무역회사에서일하면서업무상러시아전역을여행했는데,이여행에서다양한방언과지역주민들의생활양식을접하게되었다.1860년처음으로글을쓰기시작했고,집필초기에는M.스테브니츠키,니콜라이고로호프,‘시계애호가’등의필명으로글을썼다.1863년첫작품<어떤농촌아낙네의전기>와<사향소>(1863∼1864)를,그리고1864년에는장편소설≪갈곳이없다≫를발표했다.이후다양한계층의여주인공의형상을표현력있게묘사한비극적인작품≪므첸스크군의레이디맥베스≫가출판되었다.1870∼1880년장편소설≪성직자들≫(1872),≪몰락한귀족가문≫(1874)을집필했고,여기서민족및역사적문제점을폭로했지만,≪몰락한귀족가문≫은완성하지는못했다.1881년무기장인에대한오랜전설을다룬작품<왼손잡이>를집필했다.1890년가을단편소설<올빼미족>을완성했다.말년에12권으로이루어진작품선집출판을준비했고,1893년알렉세이수보린에의해출판되었다.그리고1년후천식발작으로인해페테르부르크에서사망했고볼코프묘지에묻혔다.

목차

세상끝에서
강도
보초병
천재노인

해설
지은이에대해
옮긴이에대해

출판사 서평

러시아문학사에서레스코프의위상은시간이지나면서점점더높아지고있다.그는민중의생활에대한실질적인체험을바탕으로문학에반영되는실생활의경계를크게확장했다는평가를받는다.또대중의언어와사고방식을잘알아주인공들의발화속에러시아인의감정과사고방식을반영하고거기에민족적전형성을부여함으로써러시아문학발전에거대한족적을남겼으며,당대의도덕,관습,사람들의말투묘사를통해진정한문학적형상을창조해문학세계를풍부하게하는데도기여했다고평가된다.문학에서사상과경향이가장중요하다고생각했던당시비평가들은다양한사건과모험으로가득찬레스코프의작품들을우스꽝스러운엉터리라고생각했지만,일찍이그를알아본작가와비평가들이있었으니,체호프는레스코프와투르게네프를자신의중요한스승이라고칭했고,톨스토이는레스코프를‘우리작가들중러시아인바로그자체’라고평했다.막심고리키는레스코프의작품에나타난인생의다양한이야기,일상적수수께끼에대한깊은이해,러시아어에대한뛰어난지식및활용은종종동시대와이전시대의위대한작가들을능가한다고극찬했으며비평가미르스키는‘레스코프는러시아인들을누구보다더잘,그리고깊이있게알고있는사람이다’라고언급했다.
<세상끝에서>에서는시베리아의미개한원주민들을가르치고세례를통해정교회를전파하기위해여행을떠난주교가시베리아의혹심한자연환경속에서도진정한선과인간성을잃지않는원주민안내인의모습을보고인간의본질적인종교적심성이가지는가치를깨닫는다.<강도>는오룔시의한상인이젊었을적본의아니게강도가되어버린일화를담았다.이작품에서는푸줏간주인이소를도살하는장면이생생하고끔찍하게묘사되어채식주의자였던작가의가축도살과육식에대한관점이드러난다.<보초병>은실화에바탕을둔작품으로,초소를떠나서는안되는의무를어기고물에빠진사람을구한보초병의이야기다.사람을구한선행을행하고도초소이탈죄로태형을받는아이러니한상황은어떻게평가될것인가.<천재노인>은페테르부르크에서온귀족에게돈을빌려주었지만돌려받지못해어려움에처한노파가‘천재’라고할수있는어떤인물의도움으로문제를해결한다는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