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 - 지만지 한국희곡선집

화염 - 지만지 한국희곡선집

$16.80
저자

와즈디무아와드

저자:와즈디무아와드
1968년레바논데이르엘카마르(DeirElKamar)에서태어났다.내전으로열살되던해에고국을떠나,가족과함께프랑스파리로망명한다.1983년에는영주권문제로또다시퀘벡으로떠나야하는아픔을겪었다.고등학교연극반에서활동하던중프랑스어선생님권유로캐나다국립연극학교에입학해1991년연기전공으로졸업한다.1990년에는배우이자벨르블랑(IsabelleLeblanc)과첫극단인‘오파를뢰르(ThtreParleur)’를창단해공동운영한다(1990∼1999).2000년에는몬트리올서푼짜리극단(ThtredeQuat’Sous)예술감독을지낸다(2000∼2004).2005년부터프랑스에정착해활동무대를넓힌다.아비뇽연극제,낭트그랑테(GrandT)극장에서활동했으며현재는파리콜린국립극장을이끌고있다.
무아와드는셰익스피어,피란델로,체호프등다른작가들의작품과함께<연안지대>,<화염>,<숲>,<하늘>등자신이쓴작품들을무대에올리고있다.매해한두작품을무대에올릴만큼활발히활동하고있다.희곡외에도≪되찾은얼굴≫,≪심장속의포탄≫,≪아니마≫등의소설을발표했고,프랑스정부,프랑스학술원,프랑스극작가협회등이수여하는상을수상했다.

역자:최준호
성균관대학교에서프랑스어·문학을전공,프랑스파리3대학에서연극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예술가이자연구자로시작하여교육자,문화행정및기획자로서다양한활동을하고있다.1996년부터한국예술종합학교연극원연극학과교수로재직하고있으며,국립중앙극장운영심의위원장,국제문화교류진흥위원(문체부),문화외교자문위원장(외교부),한예종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등을겸직하고있다.
2005년<창의한국>,<새예술정책>,<문화헌장>과2018년<문화비전2030>등정부정책연구와주프랑스한국문화원장,‘문화도시’심의위원장,실감형콘텐츠진흥위원으로문화정책실현에도참여하였다.’97세계연극제예술부감독으로시작해서2021년까지예술의전당,서울국제공연예술제,의정부음악극축제등에서예술감독,서울국제연극제와서울거리예술축제에서프로그램또는운영책임을맡았다.1995년프랑스<한국문학의해>,1998년아비뇽축제공식초청작,2002년파리가을축제한국특집,2006년한불수교120주년문화사업과한불수교130주년<2015-2016한불상호교류의해>등여러국제예술교류사업을총괄기획했다.
예술가로서는창작오페라<김구>(2002),연극<고백>(2013),<리타의보따리>(2018),전통예술총체극<다르마>(2017)등의연출외에도,프랑스연출가들과함께국립극단에서<앙드로마크>(1993),<브리타니쿠스>(2000),<귀족놀이>(2004)등을창작했다.세계적인단체인프랑스태양극단과징가로극단이한국예술과협업한<제방의북소리>(1999)와<일식>(1996)에도코디네이터로함께하였다.저서로는다수의정부문화예술정책연구서외에공저로집필한<오태석의연극세계>와<우리시대의프랑스연극>이있다.
긴기간의연구,프랑스와의문화예술교류활동의공로로프랑스로부터학술훈장기사(2005),문화훈장오피시에(2007)그리고국가최고훈장인레지옹도뇌르기사(2017)에임명되었다.

역자:임재일
프랑스샤를뒬랭및스튜디오연극학교에서연기를전공했으며,파리8대학에서공연학석사및박사학위를받았다.프랑스에국내희곡≪밥≫,≪진동아굿≫,≪낙하산≫(아르마탕출판사)을번역해아시아현대민중극을소개한바있다.주요저서및역서로는≪ThtrepopulairecorenetBrecht≫(프랑스PAF출판사),≪몰리에르단막극선≫,≪화염≫,≪건축마스터마놀레≫(이상지만지드라마)등이있다.

목차

나오는사람들
1막나왈에게일어난화재
2막어린시절에일어난화재
3막자나안에게일어난화재
4막사르완에게일어난화재
해설
지은이에대해
옮긴이에대해

출판사 서평

<지만지드라마>는지식을만드는지식의희곡,연극전문출판브랜드입니다.지식을만드는지식은문학사와공연사에길이남을세계적인고전과현대희곡243종을비롯해한국근현대희곡100종을출간하며연극을사랑하는독자들로부터지지를얻었습니다.343종의희곡이라는자산과출간경험이지만지드라마출범의바탕이되었습니다.앞으로전세계의고전희곡,문학성과공연성을인정받은전세계현대희곡,한국연극계에꼭필요한이론서적들,그외의미있는기획도서출판을통해국내는물론전세계적으로도가장전문성있는연극·공연출판브랜드가되겠습니다.

이작품은와즈디무아와드가레바논계캐나다사진작가조제랑베르로부터내전당시레지스탕스로활동했던소하베차라이야기를듣는데서출발한다.이후무아와드는란다샤할사바그가그녀의경험담을바탕으로제작한다큐멘터리영화를보며부분적인영감을받아참혹한내전을겪은한여인의굴곡진삶을구상한다.베차라는1988년남부레바논의기독교민병대지도자앙투안라하드를암살하려고시도했던여전사같은인물이다.그녀는결국남부레바논군(ALS)에의해10년동안지하감옥에투옥되는데,그중6년가까운세월을독방에서보낸다.키암이라불리는이곳은프랑스병영지로사용됐던곳으로,이스라엘군에병합되면서수많은희생자를만들어낸피의현장이기도하다.이렇듯베차라의증언과일련의시련이수많은이들의심금을울렸고,무아와드에게도영향을미쳐<화염>속인물들의모티브가되었다.
쌍둥이남매잔느와시몽은낯선공증인으로부터어머니가남긴유언을전해듣는다.아버지와이들의또다른형제를찾아편지를전해달라는내용이다.지금껏존재여부도몰랐던아버지와형제를찾기위해어머니의과거를파헤치며가족사에얽힌비밀을하나씩풀어나가던잔느와시몽은충격적인사실과마주하게된다.
국내에는2010년부산국제영화제에서‘그을린사랑’이라는제목의영화로소개되어최고의화제작으로떠올랐다.이후원작인연극으로도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