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 사람들

페르시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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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지만지드라마]는 지식을만드는지식의 희곡, 연극 전문 출판 브랜드입니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은 문학사와 공연사에 길이 남을 세계적인 고전과 현대 희곡 243종을 비롯해 한국근현대희곡 100종을 출간하며 연극을 사랑하는 독자들로부터 지지를 얻었습니다. 343종의 희곡이라는 자산과 출간 경험이 지만지드라마 출범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전 세계의 고전 희곡, 문학성과 공연성을 인정받은 전 세계 현대 희곡, 한국 연극계에 꼭 필요한 이론 서적들, 그 외 의미 있는 기획 도서 출판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전문성 있는 연극·공연 출판 브랜드가 되겠습니다.

페르시아의 왕 크세르크세스는 전 군대를 동원해 그리스를 공격한다. 전력면에서 우세했던 페르시아군은 승리를 확신한다. 하지만 전세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페르시아에 불리하게 흘러 간다. 아이스킬로스의 희곡 가운데 유일하게 신화가 아닌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저자

아이스킬로스지음,김종환옮김

(Aeschylos,BC525∼BC456)는소포클레스(Sophocles),에우리피데스(Euripides)와더불어고대그리스의3대비극시인가운데한사람이다.데메테르여신을받드는그리스의엘레우시스에서출생했으며,신관직(神官職)을맡았던귀족가문출신이다.
아이스킬로스는연극사의첫장을장식하는중요한극작가다.기원전534년에최초로비극이상연된후,기원전5세기에이르러아이스킬로스,소포클레스,에우리피데스를통해그리스연극은전성기를맞는다.기원전3세기까지의그리스고대극의전통은로마를거쳐유럽전체에퍼지게되고서구연극의원류가되었다.
기원전484년에개최된드라마경연대회에서최초로우승한후,이후28년동안열두번우승하면서그리스연극의원조로군림했다.약90편의비극을집필했으나현재남아있는작품은일곱작품뿐이다.신혼첫날밤에신랑인사촌오빠들을죽인이집트왕다나오스의딸들의이야기를다룬[탄원자들(TheSuppliants)](BC490),페르시아와의전쟁을다룬[페르시아인(Persian)](BC472),오이디푸스의두아들의갈등과싸움을다룬[테베공격의일곱장군(SevenAgainstThebes)](BC467),인간에게불을가져다준프로메테우스의이야기인[사슬에묶인프로메테우스(PrometheusBound)](BC460),아가멤논의죽음을둘러싼오레스테스와아가멤논의아내이며오레스테스의어머니인클리타임네스트라사이의갈등과대립을다룬[오레스테이아(TheOresteia)](BC458)3부작이지금까지남아있는작품이다.

목차

나오는사람들
서막
제1삽화
제2삽화
제3삽화
종막

인명·지명찾아보기
해설
지은이에대해
옮긴이에대해

출판사 서평

헤로도토스의≪역사≫에따르면페르시아는총세차례원정길에올랐다.다리우스1세는1차원정에서트라키아를세력권에편입시키지만2차원정에서아테네공략에실패했다.3차원정은그의아들크세르크세스가이끌었다.아이스킬로스는페르시아의3차원정이라는역사적사실을소재로이비극을썼다.
크세르크세스는동원할수있는모든병력을모아전열을재정비하고아테네공략에나섰다.아테네는그리스동맹군을결성해페르시아의공격에대비했다.페르시아군은헬레스폰토스해협에선교를걸고수륙양면으로그리스를공격했다.지상전에서승리한페르시아군은여세를몰아아테네장군이지휘하는함선을쫓았다.하지만이살라미스해전에서페르시아군은전멸하다시피한다.군을지휘했던제국의왕크세르크세스는수치를안고조국으로귀환한다.살라미스해전에서승리한아테네는이후그리스에서패권을장악해민주주의의꽃을피웠다.
아이스킬로스는전작에서그랬듯이작품에서도오만한인간의비극적인몰락을보여준다.신화가아닌역사적사실에서필멸의인간은신앞에서겸손해야한다는교훈을끌어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