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신 수필선집 (지식을 만드는 지식 한국수필)

김교신 수필선집 (지식을 만드는 지식 한국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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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신앙과 삶의 일치를 추구한 김교신. 그는 ≪성서조선≫을 통해 조선에 기독교를 전파하고 성경 위에서 독립 국가를 만들어 가려 했다. 편협하고 이기적인 종교가 만연한 오늘날, 그의 수필은 올바른 신앙과 올바른 삶을 향한 길을 우리에게 보여 준다.
저자

김교신

저자김교신은1901년함남함흥에서아버지김염희와어머니양신의장남으로출생했다.부친은1903년21세로요절해모친의슬하에서자랐다.18세에함흥농업학교를마치고,19세에도일해도쿄세이소쿠(正則)영어학교에서당시일본의저명한영문학자사이토히사부로밑에서영어를수학했다.22세에도쿄고등사범학교영어과에입학했고,중도에박물지리과로전과해27세에졸업하고귀국후함흥영생여고와서울양정,제일(경기),개성,송도등에서1942년‘성서조선사건’이일어날때까지15년을청년교육에종사했다.그중양정고등보통학교에서10년간이가장길었고,1940년제일고등보통학교(경기고)에재직중에불온인물이라는낙인으로6개월만에추방되기도했다.
1920년4월에길거리전도를받아홀리니스교회에다니게되었고,같은해6월에는세례를받았다.그러나교회내의심한부패와알력에회의를품고같은해11월에우치무라간조의문하에들어가7년간성서강연에참석했다.1927년에는김교신을포함한함석헌,송두용,양인성,류석동,정상훈등우치무라문하의신앙동지6명이모여≪성서조선≫을창간했다.1930년부터는김교신이≪성서조선≫의주필이되어경제적인면에서부터원고작성,잡지편집,배송,총독부검열등잡지의제작과발간,우편배송에이르기까지모든일을혼자도맡아했다.그래서김교신과≪성서조선≫은떼려야뗄수없는관계에있다.그가쓴대부분의수필이나산문이모두≪성서조선≫에실려있는것도이같은이유에서다.
1942년≪성서조선≫의권두언<조와(弔蛙)>가발단이되어김교신을비롯한구독자들이검거되는사건이일어난다.이일로인해김교신은1년간옥고를치르게되었고,1943년불기소처분으로출옥했다.다시학교로돌아가지못한김교신은한동안신앙을전수한형제들을방문하며신앙생활을독려했다.1944년함흥질소비료공장에입사해3000여조선인노동자들의복지와교육,의료,주택등의개선에힘을쏟았다.그리고1945년공장노동자의병을간호하던중에발진티푸스에전염되어갑자기사망했다.

목차

漢陽의딸들아!
入信의動機
入信의動機(續)
弟子된者의滿足
偉人의意義
≪聖書朝鮮≫은무엇인가?
크리스마스
孔子只今出現한다면
地圖와信仰
友人에게告함
一九三三年
絶大한感謝
배울수있는사람
우리는한平信徒다
無用한興奮1
無用한興奮2
無用한興奮3
最大한偶像
?븐對照
사실이라는말
나의信仰의本色
學校敎育에對한不滿
시작이절반
人道와神道
포풀라나무예찬
포풀라나무예찬[基二]
勝戰歌의生涯
植木의心理
문둥아!
질그릇에담은보화
沈奉事의所願
病床의友人에게
入學試驗光景
基督敎信仰의基盤[復活]
나의基督敎
信仰의主觀客觀
成功을斷念함
朝鮮의希望
想峴
聖書朝鮮을받으라
責務를分擔하리라
成造小感
헬렌켈러
剽竊問題
敬慕하는聖經人物
最後의사랑을
東小門안의感激
聖徒의資格
聖徒의릴레이
敎師心境의變化
우리의할일이무엇이냐
提訴와敗訴
經濟生活과信仰
天下에新奇한것(聖誕節을待하면서)
우리를利用하라
如是我信
安息日의百姓
階段的生涯
告白의효과
眞珠를探求하라
落膽하지않는다

해설
지은이에대해
엮은이에대해

출판사 서평

‘한국수필선집’은지식을만드는지식과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공동기획했습니다.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한국근현대수필을대표하는주요수필가50명을엄선하고권위를인정받은평론가를엮은이와해설자로추천했습니다.작고작가의선집은초판본의표기를살렸습니다.

김교신의수필을논하기위해서는≪성서조선≫을빼놓을수없다.≪성서조선≫이곧김교신이요,김교신이곧≪성서조선≫이기때문이다.≪성서조선≫은1927년에창간되어1942년폐간될때까지15년에걸쳐150호가발행되었다.독자는300여명수준이었지만,신앙적파급력이적지않았다.필진은함석헌,김교신,송두용과같은일본유학파신앙인들이었다.독자들은손양원목사,장기려박사등의유명인들부터소록도의나병환자들까지다양했다.많은잡지들이생겨나고사라졌지만,≪성서조선≫은오랫동안발간되어독자들로부터사랑을받았다.그것은오로지김교신의헌신적인노력과굳은신앙이있었기때문이다.
김교신은≪성서조선≫을통해조선의복음화를꾀했고,조선적기독교를전파하려고노력했다.일반인들에게는선납금을받고잡지를보냈지만,가난하고병든독자들에게는무료로,가장먼저보내기를주저하지않았다.또기성교회로부터쏟아지는비난과비판이그치지않는가운데에도의연하게잡지출판을멈추지않았다.경제적인어려움과바쁜일상가운데서도힘을다해잡지를만들었다.그가이렇게사명감을갖고≪성서조선≫을출판한것은성경적인신앙을전파함으로써미국선교사들에의해전파된분파주의와평양의부흥집회로시작된감정적이고신비적인신앙에맞서기위함이었다.
그는신비주의신앙대신에성경에서제시된십자가길의의미를밝혀주었고,예수그리스도를믿는도리를전파했다.그래서그의수필은성경적인기독교를제창하는데집중되었고,다른한편으로는신앙을삶에적용함으로써열매맺기를권하는내용으로구성되어있다.올바른신앙은항상올바른신앙생활로이어지는데반해서잘못된신앙은언제나신앙과삶을일치시키지않고자기중심적이고,교파나자기교회중심의이기적이고편협한신앙으로기울어질가능성이높다.그렇다면김교신의신앙은조금더정확하게말하자면조선적인기독교를넘어서서성경적기독교,진리에기초한기독교를추구했다고평가할수있다.